> 문화 > 민경보의 詩한편
침묵
유선영  |  askl2@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3년 03월 17일 (일) 16:26:52
최종편집 : 2013년 03월 17일 (일) 23:46:05 [조회수 : 183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침묵

 

 

한겨울을 지내고 나면

산도

말이 없어진다

 

 

앓고 난 사람처럼 수척해져

바라만 볼 뿐

말을 걸지 않는다

 

 

침묵해야 할 때가 있다

봄이 올 때에는

들어야 한다

 

 

고요 속에서

생명이 움트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2013. 3. 18. 약속의 땅에서, 민경보 목사.

 

 

 

유선영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3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박평일 (72.196.234.24)
2013-03-18 21:19:19
버지니아 숲 속에 때아닌
춘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님의
침묵입이다. 침묵이야말로 숲을 살리고
키우는 산소입니다.
리플달기
1 1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