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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민경보  |  askl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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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3월 03일 (일) 16:50:27
최종편집 : 2013년 03월 04일 (월) 17:34:43 [조회수 :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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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제는 세월 속에 걸어 들어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몸보다 더 지친 영혼 누이며

당신 곁에서 늦도록

쉬고 싶습니다

 

 

 

이제는 성경 속에 걸어 들어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뒤척이던 마음 내려놓고

마리아처럼 당신 발 앞에 앉아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십자가 속에 걸어 들어가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침묵과 고독 속에서

자신을 내어 주시던 그 십자가

나도 그 곳에 서서

마지막 피를 흘리고 싶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민경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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