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인수위 앞에서 강원도 골프장문제해결위한 100번째 기도회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3년 01월 24일 (목) 19:14:20
최종편집 : 2013년 01월 26일 (토) 22:00:13 [조회수 : 332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강원도에는 이미 42곳의 골프장이 운영중이고 이명박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41곳에서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울에서 접근이 용이한 홍천군에만 13개의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강원도내 골프장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여의도(80만평)의 18배가 되며 축구장 6,690개가 들어서는 공간이다.  

하늘다람쥐와 까막딱다구리의 보금자리이자 수백년을 대를 이어 살아온 산과  마을들이 골프장 건설로 인해 파괴되자 지역주민들이 범대책위를 구성하고 406일 동안 강원도청앞에서 밤을 지새워 농성을 했고 강릉시청에선 465일째 노숙하며 골프장건설의 부당성을 외쳐오고 있다.

지역의 교회지도자들은 2011년 3월 17일 홍천군청 앞에서 시작하여 매주 1~2회씩 춘천 강원도청 노숙장에서, 원주에서, 강릉에서, 그리고 매주 홍천터미널과, 꽃뫼공원, 홍천군청 등에서 고난받는 주민들과 함께 기도회를 열며 강원도민의 아픔을 대변해 오고 있다. 벌써 100번째다. 

   
▲ 100회째를 맞은‘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한국금융연수원 내)에서 열렸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한국금융연수원 내)에서 강원도 골프장 범도민대책위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촛불교회, 예수살기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회째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열렸다.

경찰 병력이 막아선 가운데 인수위원회 앞 길가에서 박성율 목사(강원도 범도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지금 우리는 골프장 사업으로 수백년 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온 사람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땅은 죽어가고 뭇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정권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조헌정 목사(향린교회)가 ‘정복자인가 관리자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강릉 구정리 골프장반대대책위의 조승진 부위원장과 전국목정평 공동대표인 정태효 목사가 ‘시대의 증언’을 통해 강원도 골프장 건설의 부당성을 알렸다.

강원도에서 상경한 골프장 건설피해 주민들은 골프장 부지의 흙을 퍼와 인수위 앞 도로에 옮겨놓고 씨앗을 파종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골프장 보다 농사짓기를 희망한다는 몸짓이었다.

 

   
   
▲ 강원도 골프장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100회째 이어 온 범도민대책위원회의 박성율 목사(집행위원장)는 골프장 예정지와 강원도청을 탐방하는 생명버스를 운행하며 생명과 평화를 빼앗는 불·탈법 골프장 인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여왔다.

 

 

   
▲ 설교하는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관련기사]

심자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1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