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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좀 빼고 밝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따뜻하고…[강단 꽃꽂이] 2013년 신년주일 / 주현절 주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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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1월 08일 (화) 11:50:42
최종편집 : 2013년 01월 09일 (수) 02:31:00 [조회수 : 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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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6일 신년주일이자 주현절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보통 신년주일 강단 꽃꽂이 하면

소나무와 극낙조화 같은 소재로 고고한 기상을 표현하곤 하죠.

저희도 지난 두 해는 그렇게 했었구요.




그런데 이번엔 그런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힘 좀 빼고 밝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뭐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었어요.

신년주일이 빛의 절기 주현절과 겹쳐서 그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 의도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색감으로 살리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주황을 메인으로 정했어요.

주황의 양쪽 빨강과 노랑을 곁들여서요.



그래서 고른 게 레가토 장미지요.

라넌큐러스도 주황으로 하고

양 쪽 색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실국화도 함께요.



그린소재로는 솔가지와 유카리투스에

노랑빛이 부티나는 황금공작편백 잎도 골랐지요.

봄소식을 전해줄 소재로는 목련을 택했구요.



목표했던 게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니까

꽂는 것도 특정한 화형을 따르기 보다는

토기단지에 그냥 ‘자연스럽게’ 꽂았어요.



새해에는 색동 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사람냄새 나는 화목한 나눔으로 어우러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에 사용한 꽃입니다. 오렌지장미 레가토입니다.

이번 주 메인 칼라 주황의 선두주자예요.

색감이 주는 따뜻한 느낌 때문에 겨울에 더 잘 어울리네요.




   
흑장미 블랙뷰티구요.

언제 보아도 귀티 넘치는 블랙뷰티지요.

사진 보다 실제 보는 모습이 더 멋진 거 같아요.



   
실국화입니다.

시원스런 꽃송이에다

깊은 자주부터 화사한 노랑으로

이번에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라넌큐러스지요.

레가토와 함께 주황톤을 살려주는 역할을 하죠.

살짝 분홍도 있구요.



   

목련이예요.

지난 주 산수유에 이어 봄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입니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봉오리 상태라

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거 같기도 해요.

 

   


공작편백이라고 해요.

편백나무 하면 힐링에 좋다는 향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최고의 목재로 친다고 하잖아요.

얘는 그 중에서도 잎이 공작 꼬리 펼친 거 같다고 해서 공작편백이라고 한대요.

게다가 잎 끝으로 노랗게 물들어 황금공작편백이라고도 하구요.

 

 

   
유카리투스구요.

   

소나무입니다.

보통 신년주일 강단 꽃꽂이의 주인공인데

이번엔 그리필러로 조연에 그치고 있어요.



   
피아노 위 유리화병에 밤안개 짝꿍으로 이번엔 노랑 후리지아를 꽂았습니다.


2013년 계사년 한 해도 색동 가족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며

평강 가운데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변함없는 성원도 부탁드리고요.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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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냄이 아닌 새 시작의 희망을 담아서
2012년 2월 5일 주현후 다섯번째주 강단 꽃꽂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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