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설교, 주석(Chris Haslam)

12월2일, 강림절 제1주

번역 - 이 기호 목사(평안교회) 


 

▲ Fig Tree growing from the ruins of a Byzantine city wall. Used by permission. CC BY-SA 3.0.

예레미야33:14-16
예레미야는 BC586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사람들에게 멸망했을 즈음에 사역하였다. 나쁜 시기에, 그는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했다. 도시의 회복이 6-9절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되었다: ...이 도시는 나에게 기쁨과 찬양과 거룩한 이름이 될 것이다“. 본문은 여러시기들을 거친 이후에 편집되고 혹은 쓰여졌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들과 한 그의 언약아래에 있는 책무들을 완성하시려고하는 시간이 올 것이라는 확실성을 듣고 있다(내가 한 약속을 이룰 것이다, 14절). 15-16절은 23:5-6절의 예레미야의 예언과 다음과 같이 다르다: 23:5-6절에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있고, 15-16절에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있다. 15절의 “의로운 가지”는 다윗의 혈통 속에 있는 왕(혹은 메시아)이다. 왕들과 메시아 둘 다 정의롭고 의로운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유다는 번영함으로 회복될 것이다(구원받을 것이다,16절). 예루살렘은 보호받을 것이다. 영어성경, NRSV에 따르면, 도시(혹은 “가지”)는 “주님은 우리의 의”라고 불려질 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REB에 따르면, 이것은 왕의 이름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17-18절은 다윗 왕조의 영속성을 예고한다. 그리고 희생제물을 드리는 제사장들의 영속성을 예고한다. 그의 백성들과 한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한 것이고 혹은 적어도 시대의 마지막까지, 즉 메시아 시대의 출발까지는 영원한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계약을 깨뜨리지 않으실 것이다(비록 백성들이 계약에서 이탈할지라도).


누가복음21:25-36
예수님은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셨다(6절).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나고 이런 일이 발생하려고 할 때 무엇이 나타날 것인지(무슨 징조가 나타날 것인지)를 질문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듣는 것에 매혹당하고(19:48), 종교 당국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방도를 찾고 있었다(19:47)는 사실을 고려할 때, 파괴는 영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지막시대에 흔히 기대되는 사건들을 말씀하시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특별한 어떤 것을 덧붙여 말씀하신다. 먼저는 그리스도인들은 종교와 도시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박해를 받을 것이다(12절). 그 다음에는 전쟁들과 폭동들이 있을 것이다(9절). 그러나 끝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곧바로 일어날 것은 아니다. 큰 고통을 일으키는 비참한 자연적인 현상들이 발생할 것이다(11절). 그리고 예루살렘이 군대들에 의해서 둘러싸일 때, 도시는 곧 물리적 혹은 정신적으로 멸망할 것이다.
종말이 다시 다음과 같이 연기될 것이다: 시민들의 살해당함과 국외추방이 이방인들의 때가 차기까지(24절), 즉 비유대인들이 그리스도에게 오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되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사건들(....징조들, 25절)과 민족들과 백성들 가운데에 다음에 무슨 일이 발생할지를 모르는 혼동을 예고하신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 온전한 사람, 그리스도는 사건들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올 것이다. 그 다음에는 그의 선택된 백성들을 자유하게 하는 하나님의 행동인 구속(28절)이 가까이 있을 것이다.
나무의 싹이 여름이 가까이 옴을 보여주는 것처럼(30절), 이러한 모든 사건들의 발생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이때는 하나님께 신실한 사람들에게 분명한 것이다. 징조들이 무화과나무에서 보았던 것처럼, 즉, 겨울에 무화과나무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봄에 무화과나무가 싹을 내는 것처럼, 나타날 것이다.
종말이 연기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기 전에 시대는 끝날 것이다(32절). 예수님의 말씀(33절)은 피조물(하늘과 땅)보다 훨씬 더 영원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경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세상살이의 걱정으로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지 않게 하라. 세상살이의 걱정에 너희의 마음이 짓눌리면 너희들은 마지막 부르심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그날은 온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닥칠 것이다(35절).
하나님이 너희에게 모든 사악한 것들에 저항하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하라. 그래서 너희들이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되기를 바란다. 즉 그리스도에 의해 받아들여질 만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