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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세상을 세우는 청지기 30년환경운동의 대중화가 과제
류기석  |  yoogise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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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10월 31일 (수) 10:12:19
최종편집 : 2012년 10월 31일 (수) 23:50:08 [조회수 :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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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동안 녹색세상을 세우는 청지기 역활을 감당해 온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가 3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10월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렸다.

   
▲ 인도 이상진 목사, 기도 이정희 장로

이 자리는 국내 최초의 민간 환경 운동 단체로서 출발했던 기환연이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현재 녹색세상을 세우는 청지기의 사명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30년을 내다보는 기념선언문도 함께 발표했다.

그동안 한국사회는 경제 개발 우선 정책으로 환경 문제에는 소홀했다. 이에 기환연은 30년 동안 한국공해문제연구소, 한국교회환경연구소라는 이름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기독교환경운동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다.

   
▲ 말씀 최완택 목사

구제적인 활동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환경 운동 단체로서 원진레이온 사태와 낙동강 페놀 식수 오염 사건 등 산업화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환경 문제들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국민 여론을 일깨우는 역할도 해왔다.

구체적인 일들은 공해문제, 탈핵, 원전, 새만금, 4대강, 송전탑, 골프장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창조동산의 청지기가 되고자 노력했고, 녹색교회, 초록가게, 생명밥상, 은총의 숲 등을 통해 교회와 지구를 푸르게 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 성만찬 집례 조헌정, 신석현 목사, 위원 이경자 권사, 김용옥 사모

   
▲ 은혜로운 성만찬

이는 창조질서를 회복한 신앙운동인 동시에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운동이요,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생태운동이며, 생명평화적 가치관으로 전환하는 정신 운동, 신성과 세상을 이어주는 영적 각성운동이었다.

이에 기환연은 더 이상 환경운동을 미룰 수 없는 가장 소중하고 시급한 일임을 고백하면서 선언문을 작성하여 이날 발표했다. 이날 양재성 사무총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모든 생명이 제 숨을 평화로이 쉬는 녹색세상을 짓자"고 했다.

   
▲ 2부 축하인사와 공연 사회 양재성 목사

   
▲ 감사의 마음 전하기, 왼쪽부터 최완택 목사, 김정욱 교수, 청파교회, 박성률, 김혜정, 문선경, 온누리교회

1부 창립 30주년 감사예배와 2부 축하인사와 공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기환연 30주년을 맞아 기금까지 걸어온 길을 판화가 류연복님은 판화로 환경미술가 서진옥님은 환경미술로 북아티스트 장혜숙님은 재활용 작품으로 나무꽃 대표 변경수님은 버려진 나무로 각각 작품을 담아내어 흥미로운 전시를 했다.

앞으로는 생태, 환경과 생명 등과 관련한 일들을 지역과 연대하고 이웃단체들과 상생협력을 통하는 정보망을 구축, 마을 속의 녹색교회, 가정 속의 생명밥상, 이웃나라 속의 은총의 숲, 교회 안에 머무르고 있는 녹색가게와 더불어 자연(생태, 녹색)학교, 자연도서관 등의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을 고려중이다.

   
▲ 답사 김정욱 교수

   
▲ 축사 NCCK 김영주 목사

   
▲ 축사 도법 스님

   
▲ 축사 남미정 대표

이와 더불어 기환연의 운동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거나 환경 운동자체가 소수의 활동가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환경 운동의 대중화 작업도 과제다.

더욱이 우리들의 교회는 아직도 기복적인 성장주의나 물량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 환경과 문화에 대한 생활신앙 수준을 높이려는 활동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매주일을 환경 주일과 녹색 교회 활동으로 드려질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 예술, 복지, 교육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

   
▲ 여는노래 홍순관님

   
▲ 환경이야기 대담, 홍순관 가수, 조화순 목사, 김정욱 교수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녹색은총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열고 생명을 살리는 환경선교에 함께 한 이들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선정한 녹색교회와 초록가게 관계자, 환경운동가 등 200여 명이 찾아 기환연 30주년을 축하했고, 본회 집행위원들의 특송과 성만찬, 30주년 선언 등을 함께 나눴다.

   
▲ 전체노래로 마무리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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