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김충식 목사님께 드리는 세번째 공개질의김충식 목사님, 도대체 목사님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목사님은 감리회 목사입니까? 예수교회공의회 목사입니까?
박경양  |  kmpeace@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2년 08월 21일 (화) 11:50:08
최종편집 : 2012년 08월 21일 (화) 19:43:02 [조회수 : 3184]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허공에 묻듯 대답 없는 상대에 계속 묻는 것은 피곤한 일입니다.

김충식 목사님, 감독회장 선거에 바쁘시군요. 대답 없는 이를 대상으로 물음을 계속하는 것은 피곤한 일입니다. 목사님과 관련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자료들을 접하면서 감리회의 감독회장을 하겠다는 분이라면 이 점에 대해서는 오해를 씻어야만 160만 신자들이 자랑스러운 감독회장으로 모실 수 있다는 생각에 질문을 드리는 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여 목사님의 답변을 듣지 못한 채 세 번째 공개질의를 드립니다.

•90년대 초반 감리회에서 있었던 종교재판을 주도한 이가 누구입니까?

제가 드리는 이번에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매우 예민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 듯 하여 먼저 이 문제와 관련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복음을 왜곡하고 사유화하는 이단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하지만 한국교회 일부에서 걸핏하면 이단 운운하며 자기 생각과 다른 이들을 처단하려고 하는 처사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합니다.

90년대 초반에 김홍도 목사를 비롯한 일부 감리회 부흥사 그룹이 이단이라는 죄명으로 소위 변/홍교수를 처단했습니다. 저는 이 재판에 대응해서 반대 운동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이 물음에 앞서 변/홍 사건에 대한 김충식 목사님, 목사님을 적극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국도 목사님, 그리고 그를 따르는 목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특히 김목사님을 비롯하여 김목사님과 함께 하는 분들이 감리회 내에 있는 진보적이거나 개혁적인 목회자들을 향하여 빨갱이 운운해 오셨기에 더욱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용도 목사님과 이호빈 목사님의 품성과 복음에 대한 열정, 한국교회에서의 역할, 그 분들의 삶 등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리회에서도 1933년 이용도 목사님을 휴직처리 했는데 그 후 얼마 안 되어 돌아가시는 바람에 휴직 상태로 계속 남아있다고 수년전에 감리회 목사로 복권시킨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여기에 적극 동의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감리회의 목사였던 이용도 목사님과 이호빈 목사님에 대해 이단 운운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수교회공의회>에 대해서도 저 나름의 판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이 말씀을 드립니다.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김홍도 목사와 그와 행보를 같이하는 이들은 90년 대 초반 감리회 역사상 최초로 종교재판을 주도하여 변선환 교수와 홍정수 교수를 처단했습니다. 세계 신학계는 물론 감리회 내 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변선환 교수와 홍정수 교수를 이단으로 지목하여 처단할 정도로 김홍도 목사를 비롯하여 목사님과 행보를 같이하는 분들은 이단 문제에 예민한 분들입니다.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에게도 철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김충식 목사님, 목사님이 1981년부터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서울연합교회는 1977년 설립된 후 1989년까지 12년간 <예수교회 공의회>에 소속된 교회였습니다. 서울연합교회는 <예수교회공의회>의 총본산으로 불리지요.

<예수교회공의회>는 ‘교회의 자립’, ‘신앙의 자유’, ‘신학의 자주’를 지향하며 1933년에 이용도 목사, 이호빈 목사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교단으로 신학 노선은 임마누엘 스베덴보리가 제시한 새예루살렘의 천상적 교리임을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또 임마누엘 스베덴보리의 신학 노선을 토대로 설립된 [새교회] 즉 <새 예루살렘교회>와 친근하다고 <예수교회공의회> 스스로가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교회 공의회> 스스로가 친근하다고 밝히고 있는 [새교회]는 스스로를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새교회]는 일반 기독교의 한 종파로 세워진 것이 아니다. 새로운 종교시대의 교회이다. [새교회]는 교회의 역사에서 볼 때 더 큰 분류의 범주에 속한다. 성경은 크게 다섯 교회의 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아담으로 나타내는 태고교회와, 노아로 나타내는 고대 교회, 이스라엘 자손으로 나타내는 유대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인들로 나타내는 그리스도교회,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 부분에 예언된 새 예루살렘 곧 [새교회]가 그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예수교회 공의회>는 설립초기부터 이단논란에 휘말렸고, 최근 보수적인 교회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이단전문가들은 <예수교회 공의회>를 신비주의적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변선환 교수와 홍정수 교수를 종교재판을 통해 출교시켰던 이들이라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이단전문가들이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예수교회 공의회>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감리회 차원에서 <예수교회 공의회>에 대한 이단논란이 해소되고 또 그에 기초하여 목사님이 그랬듯이 감리회 목사가 소속은 감리회에 그대로 두고 <예수교회 공의회> 소속 목사로 이중 적을 가지고 <예수교회 공의회> 소속 교회를 담임하여 목회하는 것이 용인된다면 최근 교계 일부에서 연합교회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하여 김충식 목사님께 묻습니다.

첫째 목사님께서 1981년 이후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재임하고 있는 <서울연합교회>는 1977년 설립 이후 감리회로 교단 소속을 변경한 1990년까지 <예수교회 공의회>에 소속한 교회였던 것이 사실입니까?

둘째 김목사님은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예수교회 공의회> 소속 목사로서 <서울연합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한 것이 사실입니까?

셋째 목사님은 1985년에 <예수교회 공의회> 교단의 총회 서기로도 재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넷째 <서울연합교회>가 스스로 기존의 기독교회와 다르다고 말하는 [새교회]와 연관되어 있었습니까?

다섯째 보수적인 교회연합단체인 한기총 소속 이단전문가들이 <예수교회 공의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한 김 목사님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여섯째 감리회 교회재판법 제3조(범과의 종류)의 ⑦은 “이단 종파에 찬동 협조하거나 집회에 참석한 혐의가 있을 때”, 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의 ⑨는 “이단사상을 설교 또는 저술하였을 때”는 재판에 회부하도록 되어 있고, 제4조는 ⑨항 즉 “이단사상을 설교 또는 저술하였을 때”는 정직, 면직 또는 출교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감독회장 후보로서 이에 대한 목사님의 의견을 무엇입니까?

일곱째 기록대로라면 목사님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한기총 소속 이단전문가들이 이단으로 규정하는 <예수교회 공의회> 소속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였습니다. 만약 감리교회가 한기총과 같은 입장을 취한다면 목사님은 정직, 면직 또는 출교 대상인데 이에 대한 목사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관련기사]

박경양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67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게스트 (101.109.45.84)
2012-08-21 17:33:45
어찌...
김@도와 그 추종자들의 삶의 자리가 왜 이렇게 엉망진차이냐?

엉망진창인 자신을 가리려니 무상식 무논리 안하무인 때론 폭력까지...

저런 자들이 감리교회 지도자로 절대로 세울수 없다.

저런 자들이 감리교회 지도자가 된다면...98% 감리교회도 저들의 삶의 모습처럼 엉망진창이 될 수 밖에 없다.

저런 자들을 지지하는 자들...정말 불쌍하다. 가엾다. 가여워. 언제 정신들을 찾을까..ㅉㅉㅉ
리플달기
24 13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