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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일부 교수들이 교수협의회를 띄웠다!17일, 公人이란 자각을 가지고 더 공개적으로 행정처리 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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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3월 20일 (월) 00:00:00 [조회수 : 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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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오후4시 감신대 100주년가념관 소예배실에서, 감리교신학대학교 몇몇 교수들이 여러 학생들과 함께 교수협의회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대학 행정인들이 公人이란 자각을 가지고 더 공개적으로 행정처리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사학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온 나라가 밀고 당기는 즈음에 전국 84대학에 조직된 사학교수협의회의 산하단체로 창립한 교수협의회는 성결교신학대같은 경우는 84명 교수들 중에 82명이 가입하여 명실상부 공적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설교하는 감신대교수협의회 회장 박익수교수
감신대 교수협의회는 '규약' 첫머리에서 "학문의 자유와 대학 행정의 민주화와 자율화를 추구함으로 본 대학교수와 구성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며 본 대학교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였다.

이들은 향후 재단 건물 매입 건으로부터 정관개정, 교직원 인사 및 승진에 이르기까지 매사가 공적인 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결코 사적인 목적을 얻고자 급조된 단체가 아님을 천명하며, 교수협의회 자체도 각별히 유념하여 공인의 길을 가겠다고 창립선언에서 밝혔다.

최근 수많은 사학분규의 와중에서 목원대, 한세대 등 신학대의 분규 비율이 점점 높아져 우려를 갖는 즈음에  감신대는 몇년전까지 오랫동안 학내의 여러 사태들로 수많은 질곡을 겪어 왔다. 교수협의회의 창립을 보면서 뒤늦은 감이 있으나 역할이 적지 않으리라고 보여진다.

   
이 날 창립예배는 총무인 이정배교수의 사회로 송성진교수가 기도를  하고 조경철교수가 경과보고를 했으며, 회장인 박익수교수가 빌립보서 2:1-11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고, 서창원교수가 인사와 광고를 하고 전국사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이 축사를 했다. 

이 날  창립예배 순서지에는 감신대 김외식총장의 축사 순서도 마련되어 있었지만 총장이 보내온 큰 화환만이 덩그라니 놓였을 뿐 다른 회의에 참석하고 올 것이라던 총장은 물론, 보직교수들의 면면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 감신대 교수협의회의 나아갈 길이 녹녹치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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