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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사모님, 목사님이 먼저 돌아가셨어도 건강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사세요 - 홀사모 건강 관리
서광수 객원기자  |  nan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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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4월 14일 (토) 02:29:03
최종편집 : 2012년 04월 14일 (토) 02:33:32 [조회수 : 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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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30: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여자 환자중에는 목사님 여의시고 홀로 계신 사모님이 종종 계십니다.
홀사모라는 것을 확인하고 건강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돌아가신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고 이런저런 현재 홀사모로서 겪는 어려운 상황을 확인하게 됩니다.
건강에 관한 상담과 함께 사역을 하였던 지난 날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지다 보면 눈물을 글썽이는 사모님을 보게 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고작해야 “ 사모님, 목사님이 먼저 돌아가셨어도 건강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사세요 ”

   
현직 목사님, 사모님만을 주로 뵙게 되지만 목사님 먼저 보내신 홀사모님을 진료실에서 뵙게 되는 수가 제법 있습니다. 목사님 먼저 보내시고 망연자실하게 지내시다가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많은 홀사모들이 교회안밖에서 말씀도 안하시고 조용하게 지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사님이 생전에 사역했던 교회보다는 다른 교회에 등록해서 오히려 조심스럽게 지내시기에 출석하는 교회에서는 이전에 사모님이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제가 만난 홀사모님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 큰 자식들과 분리되어서 생활도 제대로 되지 않기에 파출부, 청소부로서 일하시면서 혼자 생활하는 경우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한국 교회가 큰 교회, 작은 교회와 교단별로 분리되어 있고, 교회와 교회에서 각자의 교회의 부흥에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하지만 홀사모에 대한 관리, 경제적 어려움까지는 모두 해결해 줄 수 없다 하더라도 특히 육신의 건강에 대해서는 초교파적으로 큰 교회단체에서 신경을 써 주시는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홀사모님이 겪고 있는 현 상황의 모든 것을 책임질 수는 없다 하더라도 힘이 있는 교회나 선교 단체에서 이전의 동료 목사의 사모였던 이분들에게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최소한의 의료 혜택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면 주님께서 기뻐해 하지 않으실까요?

큰 교회와 이름난 교회 단체들이 복된 일 많이 하고 있는 줄 알지만 제가 백분이 넘는 홀사모님들을 진료해 드리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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