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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김봉구  |  bgkim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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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3월 07일 (수) 18:00:23
최종편집 : 2012년 03월 07일 (수) 18:01:14 [조회수 : 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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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바야흐로 한국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21만의 여성들이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사회이다. 정부 역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이것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결혼이주여성의 법적 지위는 매우 불안정하다. 작년 10월 이후 결혼이주여성의 체류 자격을 국민의 배우자(F-2-1)에서 결혼이민(F-6)으로 변경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도 지적한 한국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여러 가지 문제 중 한가지일 뿐이다. 여전히 이들이 ‘여성’+‘외국인’의 차별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더 많은 것들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그중에서 보다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활동구조를 확립하는 것이다. 80%이상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보고되고 있고, 남편과의 나이차이가 평균 15세, 남편에게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될 경우, 남편의 경제적 능력이 상실되는 시점이 되었을 때 갑자기 여성이 그 책임과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 때문에 이 여성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영역을 가지고 경제활동을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들을 계발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덜어내고자 사회적 기업으로 다문화식당을 준비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음식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며 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써의 존재들보다 훨씬 커다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먼 타국행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있는 여성들이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 여성들에게 한국이 제2의 고향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길러내는 터전으로, 당당한 국민이자 경제인으로 목소리를 낼 수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본다.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장 김봉구



문의: 김애진 국장(010-2500-1952/042-222-6242)



♡ 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섬기고 있습니다. http://www.djmc.org
대전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대전시 중구 은행동 114-12 ☎ 042-631-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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