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학부모인 율면교회 이광섭목사의 사회로 1학년 김산돌 학생이 기도를 올리고, 산돌학교 이사장인 신경하감독회장이 [산돌이신 예수]라는 말씀을 선포하고 산돌학교 부이사장인 박거종감독이 축사를 하고 교장 임명장을 수여하는 순 등으로 진행되었다.

2부 축하공연은 산돌학교 영어교사인 심선우선생님의 재치있는 사회로 교육국총무인 김영주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했으며 안양감리교회 백문현목사가 격려사를 한 후 여러 산돌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고 보람차게 하였다.

▲ 자청해서 단소로 축하연주를 한 1학년 왕진웅 군

산돌학교는 오랫동안 대안학교 설립에 뜻을 같이하며 준비해온 교육국총무 김영주목사, 감신대 송순재교수 등 여러 인사들과 농촌선교목회자회 목회자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2년전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종립학교로 감리교회의 지원과 후원을 받으면서 교육국과 사무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

산돌학교는 장차 독립채산을 하는 대안학교 법인으로 서나가야 대안교육의 정신을 잃지 아니하며 본격적으로 대안학교 설립의 뜻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교장을 두지아니하고 대표교사제로 운영하다가 새로이 법으로 정해 입석교육원장을 당연직으로 하여 처음으로 이은재교장이 취임한 산돌학교가 그 아름다운 꿈을 더욱더 당차게 이뤄가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산돌학교 1.2학년 웃다리 풍물패의 신나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