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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자 2011년을 보내는 송년주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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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1월 25일 (수) 18:45:23
최종편집 : 2012년 01월 25일 (수) 18:50:14 [조회수 : 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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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5일 성탄절이자 2011년을 보내는 송년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늘상 하는 얘기지만 참 세월 빠르지요.

신년 첫주 예배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도 마지막 주일을 맞으니요.

50대에게 세월의 속도는 시속 50Km라고 하더니

아닌게아니라 진짜 어지럼을 일으킬만한 속도입니다.

 

이번 주 주일은 바로 성탄절이니만큼

강단 꽃꽂이도 크리스마스 트리 분위기를 좀 내봤어요.

 

길다란 장방형 수반에

하얀 색과 은가루를 입힌 느티나무가지를 나란히 꽂고

역시 은색의 장식 방울을 달았어요.

 

트리 느낌의 가지를 살리고자

꽃과 소재는 수반 위로 낮게 꽂았습니다.

 

과하지 않은 노랑색이 풍성하고 넉넉해 보이는 황금편백과

지지난 주부터 계속 사용하는 솔가지를 적당히 꽂고

그리고 터져 나온 빨강 열매가 예쁜 사철나무잎을 고루 꽂았어요.

그린 소재처럼 보이는 잎모란도 추가하구요.

 

꽃은 품위와 귀티가 절절 흐르는 검붉은 보르도 장미와 순백의 백장미 데니스를

메인으로 하고 하얀 소국을 필러로 더했습니다.

꽃들 사이사이에도 트리 장식 방울을 꽂았어요.

 

성탄시즌이니 당연한거겠지만

꽃값이 어찌나 비싸던지요.

상인들 말에 의하면 금년엔 재배물량이 줄어 더 난리라고 하더군요.

이번에 고른 보르도나 데니스는 안그래도 장미 중에서도 가장 비싼 축이어서

완전 오그라들었는데

그래도 성탄절인데 하고 과감하게 질렀지요.

 

꽃은 금요일에 꽂았지만 사진은 주일 오후에 찍었는데

보르도와 데니스 장미가 어찌나 탐스럽게 활짝 피었는지

역시 비싼 값을 한다 싶었어요.

 

 

 

 

 

 

 

이번 주에 사용한 꽃들입니다.

 

보르도장미입니다.

검붉은 빛을 그냥 빨갛다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죠.

꽃송이도 크고 색상이도 세련되고

과연 장미 중에 장미라 할만하네요.

 

얘는 백장미 데니스입니다.

그동안 예쁜 백장미를 몇 번 보았지만

데니스도 역시 상위권에 속하는 멋진 장미예요.

 

 최근에 계속 사용하고 있는 하얀소국이지요.

 

잎모란이구요.

겨울이라 아무래도 자주 접하게되네요.

 

 

사철나무 잎입니다.

껍질을 깨치고 나온 네알 빨간 열매가 예쁘지요.

 

잎 끝쪽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다고 해서 황금편백이라고 해요.

차분하게 가라앉은듯한 한톤 죽은 노랑이 맘에 드네요.

 

느티나무 가지에 흰색을 물들이고 은가루를 입힌겁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용이죠.

장식 방울도 곁들였구요.

 

 

피아노에는 청초한 파랑이 넘나 예쁜 델피늄을 한 다발을 유리 화병에 꽃았어요.

 

 

 

2011년도 마지막 주일인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김순호권사/이정숙집사님 부부의 둘째 딸

윤아의 생일을 축하하는 봉헌으로 드려졌습니다.

예수님보다 하루 늦은 겸손한 생일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성탄절의 기쁨은 기쁨대로 누리고 또 생일로 즐거운 하루를 더 맞겠네요.

고3수험생 중에서도 미술공부를 하니 입시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 정신없을텐데

예수님 생일과 본인 생일이 이어지니 한숨 돌리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이쁜 윤아,

힘내자! 아자아자 홧띵!!!

Happy Birth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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