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 강좌
대림절 제2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2년 01월 25일 (수) 18:41:37
최종편집 : 2012년 01월 25일 (수) 18:50:14 [조회수 : 1599]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2011 12 4일 대림절 제2주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마침내 달력의 마지막 장 12월이 되었네요.

고난함께 달력에는 12월을 매듭달이라 이름 붙이고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이라고 덧붙였더군요.

근데 언제부턴가 마음을 가다듬는게 참 안되지요.

뭔가에 쫓기는 듯한 기분에 맘만 어수선하고 말이죠.

암튼 2011년도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주의 설립예배는

목사님께서 눈부셨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참 근사하게 잘 치루어 냈어요.

한 주가 지났지만 색동식구들의 표정에는 여전히 기쁜 빛이 충만하더군요.

이번 주일까지도 자리한 화려한 축하분들처럼요.

그래도 설립예배를 치룬 색동식구들을 가장 잘 표현한 한마디는 바로

뭉클이었던거 같아요

이은숙 자매님의 이 댓글에 아마 모든 분들이 공감하셨을거예요.

 

뭉클의 벅찬 감동이 색동식구들 가슴 속에 언제나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 밝히는 기다림초의 두번째 초는 베들레헴의 초라고 하지요.

만삭의 몸으로 나선 먼 여행길 도중에

작은 고을 마구간에서 맞는 해산 장면이 떠오르잖아요.

 

작은 정사각 수반에 능수버들과 박달나무 가지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꽃들을 높이 세워 꽂았어요.

그린색 샴록국화와 분홍색 미니거베라를 비롯하여

하얀색 자주색 다알리아, 노랑색 주황색 금잔화 그리고 알스트로메리아...

 

나뭇가지 울타리에 어우러져서인지 전체적인 분위기에

소박함이 묻어있죠.

 

사실 백장미도 준비했었는데

이 소박함을 살리기 위해 꽂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장미는 귀티 나는 화려함 쪽의 느낌이잖아요.

 





 

이번 주에 사용한 꽃들입니다.

 


샴록국화라고해요.

대국에 속하는 국화로 꽃잎의 생김새가 

실같이 가늘다고해서 실국화라고 하지요.

그린 색상도 그렇고 꽃 모양도 참 우아하네요.


미니 거베라구요.

이제부터 봄까지 자주 보게될텐데 

크지는 않지만 분홍빛이 화사하죠.



다알리아입니다.

같은 종이라기엔 꽃 모양이 많이 다르지만요.

하양색은 참 순백하고 흰색 무늬를 가진 자주색 꽃도

넘 예쁘네요.

예전에 보던 투박한 모습이 아녜요.



금잔화예요.

예전엔 화단에서 쉽게 보던 꽃인데

사모님 말씀처럼 참 오랫만에 본다는 느낌이 먼저들지요.

개량되어서인지 꽃모양도 색상도 참 멋져요.


자주 보는 알스트로메리아구요.


울타리 소재로 사용한 박달나무가지와 능수버들가지입니다.

잘 구별이 안되는데 몽글몽글 맺혀있는 것이 박달나무가지예요.

목질이 단단해서 가구나 목기나 방망이등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는 나무지요.




 

피아노에는 단지에 금잔화만 한 다발 꽂았습니다.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정택준/최옥연 집사님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봉헌으로 드려졌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이쁜 딸을 먼나라 객지에 보내 놓고

보고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늘 기도하실 두 분 집사님

결혼기념일에도 오히려 딸 생각이 더하셨을거 같아 가슴이 찡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에 의지하시며

색동가족과 더불어 나누며

함께 가시길 기원합니다.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HAPPY ANNIVERSARY !!!

 

(꽃바구니를 준비했는데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사진으로 받아주세요.)

 



 

 
류만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70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