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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후 여섯번째 주일
류만자  |  silvan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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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1월 25일 (수) 18:20:48
최종편집 : 2012년 01월 25일 (수) 18:50:16 [조회수 :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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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4일 성령강림후 여섯번째 주일 강단 꽃꽂이입니다.

 

꽃을 꽂으러 교회에 가니 청소년 수련회를 다녀온 선생님들과 봉사자분들이

돌아오셨더군요.

모두들 얼굴에 함박웃음을 가득 담고 계신걸 보니

청소년 수련회가 꽤나 만족스럽게 잘 치뤄졌겠구나 싶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역시 그랬더군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많은 성도님들의 덕분에

잼나고 은혜로운 수련회를 가졌다고요.

그러니 모두 입이 귀에 걸릴 수 밖에요.

지난번의 청년부도 그렇고 이번의 청소년부도 그렇고

색동의 미래가 밝아 보이니 넘 좋아요.

 

여름철 강단 꽃꽂이는 아무래도 수월치가 않아요.

꽃들도 무더위에 지쳐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거든요.

지난 주에 강렬한 원색으로 해서 이번 주에는 다시 그린 바탕에

주황과 퍼플로 차분하게 꾸며보기로 했어요.

 

오아시스를 돋우어 담은 하얀 수반에 부들을 높이 꽂고

밑에는 지난 주에 사용했던 레나인센스와 몬스테라를 꽂았어요.

레나인센스는 잎을 반으로 접어 이층으로 꽂았지요.

나중에 꽃도 같은 식으로 꽂았는데 이걸 꽃꽂이에서는 테라싱기법이라고 해요.

 

꽃은 빽빽한 꽃잎으로 더욱 풍성해보이는 주황색 메리골드를 메인으로 해서

짙은 팥죽색의 다알리아, 그리고 비슷한 색상의 촛불맨드라미를 꽂았구요.

그린 플록스로 녹색을 보태고 하얀 도라지꽃으로 밝은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번 주에는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게 했습니다.

 

 

 

 

 

이번 주에 사용한 꽃들입니다.

 

 

 

메리골드예요. 천수국이라고도 하죠.

독특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이 해충의 접근을 막는다고해서

예전에도 화단에 많이 심었던 꽃입니다. 

돌돌말린 꽃잎이 빼곡히 차있어 탐스러워보이지요.

 

 

지난주에도 꽂았던 다알리아죠.

오늘은 팥죽색이라할만큼 짙은 색상으로 귀품있어 보여요.

색이 어두워서인지 꽃꽂이에서는 눈에 잘 띄지가 않네요.

 

 

 

맨드라미인데 꽃모양이 촛불같다고해서 특별히 촛불맨드라미라고한대요.

닭벼슬모양말고도 요즘 맨드라미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피지요.

 

 

도라지꽃입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게 파란 바이올렛색인데 얘는 순백으로

얇은 꽃잎과 함께 청순한 자태를 뽐내네요.

 

그린플록스입니다.

전에 하얀 꽃이 피던 플록스를 꽂은 적이 있죠.

 

 

부들이죠. 벨벳느낌의 꽃이삭이 있어 금방 알아보겠지요.

 

 

 

피아노 꽃꽂이입니다.

옅은 보라색을 두른 귀부인 소국을 하이페리콤과 같이 다발로 꽂았어요.

 

 

 

 

 

이번 주 강단 꽃꽂이는 최인경 자매님 가족의 봉헌으로 드려졌습니다.

봉헌 이유를 여쭈어보았더니 뭐 특별한 건 없고

이번 주 봉헌 자리가 비어 있어서 가족이 다함께 하는 마음으로 봉헌드리게 되었다구요.

감사드리고

가족모두 멋지고 행복한 여름휴가 다녀오시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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