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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누구에게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앉아 있기가 괴로우니 수술 잘 하는 병원 없으실까요?- 치질, 치루
서광수 객원기자  |  nan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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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8월 28일 (일) 14:52:41
최종편집 : 2011년 08월 28일 (일) 15:32:42 [조회수 : 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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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11: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강원도의 목사님들을 자주 뵈었을 때입니다. 어떤 전도사님이 무척 힘들어하시면서 말씀을 꺼내시는데 “ 제가 치질이 있어서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데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고민중입니다. 누구에게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앉아 있기가 괴로우니 수술 잘 하는 병원 없으실까요? ” 라고 하십니다.
보기에도 힘들어하는 빛이 역력한 전도사님이 조심스럽게 말씀을 꺼내시는데 통증과 출혈이 나타나고 너무나 고통스럽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치료비에 대한 부담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수술을 할 줄 안다면 모르겠는데 전혀 할 줄을 모르니 전도사님을 잘 챙겨줄 수 있는 수술 전문 병원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항문 안쪽 혈관이 항문 조직과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는 상태가 치핵이고 흔히 치질이라고 말하며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치핵은 항문 입구에서 약 1.5cm 안쪽으로 톱니 모양을 경계로 그 위쪽에 생긴 치핵을 내치핵 ( 암치질 ) 이라고 하고, 아래쪽에서 생긴 것을 외치핵 ( 수치질 ) 이라고 한다.

의자보다는 방바닥에서 생활을 하는 한국인에게서 항문 질환이 흔한 질병이었고 근래에 의자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져서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한국인의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이다.


치질의 원인

1. 변비나 설사가 만성화되면 직장과 항문이 자극을 받는다.
2. 장기간 서서 일하면 무거운 압력이 심해서 쉽게 생긴다.
3. 자극성이 강한 음식, 식이 섬유소나 수분 섭취의 부족.
4. 잘못된 배변 습관으로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 장애가 원인.
5. 불규칙한 식사.
6.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 신경계의 혼란과 항문을 움직이는 괄약근의 리듬이 불안정해서 배변 습관이 달라진다.

항문 질환 예방법

1. 변비나 설사는 빨리 치료한다.
섬유소가 함유된 야채, 과일, 해초류를 많이 섭취하여 변이 딱딱하게 되지 않도록 한다.
2.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버린다.
변은 참지 말고 5분 이내로 일을 보고 오랜 시간 앉아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3. 목욕은 자주 하는 것이 좋고 좌욕을 생활화한다.
4.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경우 선 채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5.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장에 좋은 섬유질 음식을 섭취한다.
6. 볼일을 보고 나서는 휴지를 사용하지 않고 가급적 샤워기를 이용해 항문 세척을 하여 항문의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치질의 치료법

1. 좌욕 요법

초기 치핵 및 수술 후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불결해지기 쉬운 항문과 항문 주변부를 깨끗하게 하여서 염증을 없애고 항문 기능 유지에 가장 중요한 괄약근 이완을 가져오며 괄약근 긴장에 의한 치핵의 치료에 가장 좋은 대증 요법이다.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초기 상태라면 좌욕만으로 많이 좋아지며 수술 후라도 좌욕을 하는 게 좋다.

1. 물에 소금이나 약물은 첨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수돗물을 좌욕기나 세숫대야에 붓고 항문을 담근다.
2. 시간은 1회 10분 이상 정도로 1일 3회 이상이 좋고 보통 배변 직후와 잠자기 전에 실시하는 게 좋다.
3. 좌욕 후 항문 주위를 건조시키며 가려움증이 있으면 완전히 습기를 말린 후 연고를 가볍게 바른다.
** 반드시 좌욕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40도 정도의 온수로 10분 이상 샤워기를 이용한다.


2. 수술 요법

다음의 경우는 꼭 수술을 해야 한다.
1. 3도, 4도 치핵
2. 항문이 찢어져서 배변시 심한 통증이 있을 때
- 개인마다 치질의 모양, 형태, 위치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한다.
- 수술은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치핵 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 수술 방법 : 결찰술 ( 묶어서 제거하는 수술법 ), 점막하절제술, 절제 및 봉합술
- 항문이 좁아진다거나 변이 새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목회자와 항문 질환

오래 앉아서 성경을 보게 되고 오랜 기도 생활을 해야 하는 목회자는 치질, 치루와 같은 항문 질환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목회자가 수술을 하게 되는 가장 많은 질환입니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평상시에 기도로서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걷기운동처럼 전신을 움직이면서 운동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어야 합니다.

여자들에게 흔한 변비가 잘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이 많은 과일의 섭취를 많이 하고 매일 1회씩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여서 항문이 일정한 일을 하도록 하여서 항문을 조여주는 괄약근과 항문 주변 근육에 혈액 순환 장애가 없게 해야 합니다.

기도나 설교 준비를 하다 보면 식사의 때가 일정하지 않을 수가 있는데 매일 하루 세끼를 반드시 들도록 하여서 식사 습관을 규칙적으로 들여서 위장관 기능이 정상적인 리듬을 갖도록 합니다.
목회 활동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시켜서 배변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에 혼선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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