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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빵목사 입니다배고픈이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시던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박찬배 목사의 소박한 열망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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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5월 09일 (월) 01:13:40
최종편집 : 2011년 05월 09일 (월) 03:05:24 [조회수 : 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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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빵목사 입니다.

 

 

 

 

 

 

제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식사에서 예수님은 빵을 뜻어 나누시며 말씀하신다.
“받아서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마태복음 26:26)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자의 것이니라
(마가복음 10:14)

예수님의 이 말씀에 죽도록 충성하는 한 교회를 방문하였다.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언덕배기 꼬불꼬불한 골목길
등산하듯 올라가 차를 걸쳐놓고(주차라고 하기에는...) 소담한 교회를 만난다.

   
▲ 평화교회

 

 


 

 

 

 

그리고 그곳에서 정성가득 사랑 가득한 손길과 미소로 예수님의 몸 같이 순박하나 사랑만은 가득한 빵을 굽고 교회 한쪽에 마련한 ‘도란도란 도서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도란도란 책을 읽고 함께 키득거리며 웃고 있으신 목사님도 만났다.

      “박 찬 배 목 사”

   

 

교회가 정겹고 목사님이 정겹다
최근 들어 우리들의 마음을 늘 무겁게 하던 각종 고소와 재판 그리고 싸움판 만 보다보니
정말 차 한잔을 고요히 마시듯 이 교회가 다가온다

교회를 좀 더 살펴본다
가만 보니 이 교회어디에도 호화찬란한 사명문도 비전선언문도 안보이고
하다못해 예배와 행사를 알리는 그 흔한 포스터, 프랭카드 쪼가리 하나 안보인다

그러나 빵 굽는 향기가 진동하고 빵 반죽 소리가 요란하고 함께하는 성도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 이곳이 교회라는 사실만 잠깐 잊는다면 여느 시장 장터의 참기름집 풍경 같다고나 할까?
해질녁 동네 골목가 공터 같다고나 할까? 여튼 생동감이 무럭무럭 이다

 

   



박목사는 원래부터 빵을 굽는 직업을 가졌던 것도 취미삼아 빵을 만드는 일을 해본적도 없는 그렇다고 신학교 시절 교양이나 선택과목으로 이런 비슷한 요리과목 하나 이수한적 없는 정말 빵 만드는 이가 아닌 그저 빵 먹는 이 였다 그런 그가 빵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빵을 만드는 기구들을 준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마음 아프고 배고픈이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시던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그의 소박한 열망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육체적 배고픔보다도 영혼의 배고품 마음의 배고품을 호소한다. 그런 그들을 향하여 우리는 넓은 주차장과 쾌적한 환경, 뛰어난 음향과 유학파 박사 목사들을 내세우며 이리 와서 우리와 함께 하며 세련된 교회에서 에수님과 더불어 인생을 성공하라고 손짓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배고픈 사람들은 자기집 방문턱도 넘어갈 기운이 없다. 더구나 그 호화찬란한 곳에서 자신의 초라함을 바라보기는 더더욱 싫다.

박목사는 찾아간다. 그것도 사랑 가득한 빵 봉지 하나를 들고 동네 골목 골목을 돌며 사랑을 배달한다. 그러니 이 교회의 사역은 단순하나 확실하다

1. 빵 만든다
2. 빵 나누어 준다

그러면 사람들은 말 안해도 다 안다 “너희들 예수님이 시켰지?”
그거면 땡큐다!

 

   

 









 

자기교회 신자수보다도 더 많은 이들에게 매주 빵을 만들고 나누어주며
날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어 가는 교회이다.

최근 대형교회들의 유쾌하지 못한 소식들을 접하며 다시 성경의 한 자락을 펼쳐 읽어보며
예수님사역의 모습들을 바라보게 된다.

대통령을 무릎 꿇어! 하는 한기총의 큰 총도
남편만 은퇴했지 나는 아니라며 교회를 다시 점령하는 은퇴목사의 아내와 자식들의 파워도
보통사람은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 간다는 대법원 옆에 편법이고 나발이고 한다면 한다는
초초대형 교회를 지어가는 뱃심은 없지만............

이들은 나사렛 촌사람 예수님처럼 그리고 엇비슷 촌사람 그 제자들처럼 소박하나 위대한 사역을 이루어 간다

대형교회가 한국교회의 전부가 아니다
사람들은 대형 교회 대형 목사들의 대형 사고에 크게 절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통교회 보통 목사들은 시간이 없고 돈이 없고 체력이 딸려서 보통사고도 못 친다. 기도하고 예배 인도하고 성경 읽고 거기다 간간히 심방도 가야 하는데 이렇게 빵 만들고 나눠주러 까지 다니니 그럴 정신도 아니 시간도 없다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로 혼탁해진 머리마저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박목사님 아니 빵목사님 고맙습니다.. 당신의 사역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우리는 소박한 교회의 소박한 사역에 오히려 위대하신 주님의 위대한 소망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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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일 (72.205.29.125)
2011-05-09 12:21:11
어둠은 몰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밝은 빛이 비치면 스스로 자취를 감추는 것이 어둠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교회들이 바로 어두운 시대를 밝혀주는 등불이고 빛입니다. 일부 타락한 교회들의 비리를 폭로하고 비판하는 부정적인 글이나 기사보다는 이런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더많이 실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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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
이송우 선교사 (124.120.131.174)
2011-05-21 15:15:33
박 목사님의 작은 소망이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에 도전과 자극을 받습니다. 아름다운 희망의 소식, 작을지라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빵 만드는 박 목사님의 손길을 위해 기도드리며 모쪼록 사랑과 평화의 수호신으로 건강하길 더불어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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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박 아무개 (123.132.181.120)
2011-05-21 10:22:44
주님 사랑 실천하시는 박 목사님!

주님 은총 안에서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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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개혁포럼 (121.73.200.57)
2011-05-14 17:07:19
좋은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공유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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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수민아빠 (121.139.234.29)
2011-05-11 10:47:51
당당뉴스에서 한국교계의 문제점만 보아오다 이런 훈훈한 교회소식을 접하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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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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