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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성공론?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정기호  |  texas.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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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1월 25일 (수) 00:00:00 [조회수 : 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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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의 얼굴로 신학교 4학년 2학기 때 부터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목회를 출발한 지 30년이 되었다. 30년 전의 목회 환경과, 현재의 목회의 환경은 급변하는 시대의 조류와 함께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이 되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필자가 목회를시작하던 30년 전에는 모 여자대학교에서 목사는 신랑감 선호도에서 이발사 다음으로 순위가 밀렸다. 열악한 환경에 실망한 어느 목사 부인은 이혼을 요구했고, 목사 부인이 되려는 순수한 신앙의 처녀가 드물어 전도사는 결혼하기가 힘들었다. 반면에 지금은 목사 후보생이 결혼 상대로 상위구룹에 속한다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나의 모교인 감리교 신학대학원 지원자가, 소위 스카이 대학출신들이 몰려든다는 것이다. 목적은 목사의 부인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사회적인 추세에 의한 추정일 뿐임) 전에는 목사의 부인을 존경하는 선생님의 부인을 대하듯이 교인들이 “사모님” 이라고 불러 주었으나 지금은 남편 목사가 자기 아내에게 “사모”라고 부르고 목사부인 스스로 “아무개 교회 사모”라고 호칭하는 시절이 되었다.

목사도 끝 글자가 사(의사. 검사, 판사, 기술사,)와 같으니 목사 부인이 되려는 처녀는 열쇠(Key) 3개를 지참하여야 한다고 맞선 자리에서 당당히 말하는 목사 후보생이 생길 정도니 착각은 자유고, 망상은 해수욕장이다.

시중에는 하룻 밤만 자고 나면 쏟아지는 서적들이 “성공론” 이다. 세상의 성공론은 경쟁 상대와 싸워 이기는 자가 성공한다는 약육강식의 경제논리다. 이와같은 경제논리가 목회현장에 도입되 어 있음으로 목회의 성공과 실패는 통계표에 의하여 결정된다.

“예수께서는 여러 촌락으로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다가 열 두 제자를 불러 더러운 악령을 제어 하는 권세를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다. 그리고 여행하는 데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고 하시며 먹을 것이나 자루도 가지지 말고 전대에 돈도 지니지 말며 신발은 신고 있 는 것을 그대로 신고 속옷은 두 벌씩 껴입지 말라고 분부하셨다”(막 6:7-9)

이 말씀은 목회자가 그의 목회 소명감에 있어서 주 예수님께서 12 제자들을 3년 반 동안 나그네 훈련을 시켜 파송하실 때 하신 계명을 목회자에게 준 계명으로 알고 목회를 출발했다면 근간의 목회 성공론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도 목회 성공론의 신기루에서 깨어난 것이 7년 전 이었다. 신학교 입학 때 부터 목사는 나그네로 살아야 한다는 소명감이 있었다면 오늘의 후회는 없었을 것이며 교단의 통계표에 의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판단은 상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목회 성공이라는 신기루의 환상에서 깨어 나오기까지 23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린 것이다. 그래도 이와같은 말을 겨우 꺼낼 수 있음은 목회 30년이 되어서 이다.

위에서 인용한 예수님의 말씀은 인생이 특히 목회자는 나그네로 출발하야 함을 깨닫게 한다. 오늘의 교회가 대중적 인기에 연연하고, 추구함은 영적인 쇠퇴를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기독교 가 세상의 힘있는 자에게 아첨의 말을 할 때 성령님은 슬퍼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당혹해 한 다. 많은 지도자들이 명예와 칭찬을 좇아 동서분주한다. 주님의 이름을 빙자해 자신의 탐욕을 이루기 위한 왕국을 건설하고 있다. 오늘도 예수님은 이와 같은 자들에 의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30년간 목회 현장에서 살아 온 필자가 느낀 것은 “경건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지 못한다” 는 것이다. 교회가 순수하고, 성령님으로 충만한 공동체라면,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가 지식이 되어 운영된다면, 가장 순수하고 거룩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가장 인정 받고 높임을 받아 야 하는데 현실은 그와 정 반대다.

사람들이 인간의 영광을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져 굿판을 벌리고 있다. 저마다 주님게 돌려야 할 영광을 제가 차지하려고 울움 섞인 기도를 드린다. 예수님은 가롯 유다가 최후의 만찬을 먹은 후 예수를 팔려고 만찬장을 나갈 때 “인자가 이제야(기다리고 기다리던 십자가의 고난을 말한다) 영광을 얻었고, 하였고, 바울은 감옥에 갇히며, 굶주림과 헐벗음과 매 맞음과 조롱의 고난을 영광이라고(엡 3:13) 하였다.

바울은 사람에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해로 여겼다.(빌 3:7). 그러나 오늘의 목회자 상은 “목사가 가장 좋은 것을 가져야 그 교인도 가장 좋은 것을 가지게 된다. 목사가 십일조를 그 교회에서 제일 많이 하도록 대우를 해야 교인들도 잘 살게 된다”는 맘몬 나라의 복음이 판을 치고 있다. 바울은 인간의 모든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의 존재들을 “배설물”로 여겼다.(빌 3:4-9)

스포츠를 예로 들어보면 우리나라 고등학교 야구는 기초체력양성을 위주로 함이 아니라 상대를 이기기 위하여 기술을연마한다. 대학이 교육도 취직을 위하여 기초과학의 연구 보다는 기술자 양 성위주가 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번 황 박사 사건도 한탕주의의 산물이다. 신학교 교육도 자유주의 학문과 함께 경건의 훈련을 병행하고 소명감( 예수 믿으면 죽음이라는 현실이 와도 따르겠다(예수 당시 상황-현재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이순옥씨 증언)와 중국의 가정 교회의 상황) 는 자리매김은 없고(이를 깨닫기 까지 23년이 걸림) 성공한 목사가 롤모델이 된 현실을 개탄한다.(다양성의 그리스도안에 통일? 조화? 다원주의? 적당주의? 예수님의 생애는 적당한 타협주의 가 아니었다.)

성공 신드롬에 빠진 목회자는 숫자, 건물, 지식(가짜박사-수천명을 담임한 목사가 언제 공부할 까? 아티클 하나 내지 못하고 원서하나 제대로 잃지 못하면서 무슨 박사인가? 문교부의 인가난 학위인가?) 외모와 능력을 자랑하나 바울은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모든 것을 해로 여겼다.(빌 3:4-9) 기복주의 목회자는 바울이 이미 배설물로 여긴 것을 도로 움켜지는 것이 성공 이요 출세라고 할 것이다.

토저는 말했다 “ 하나님은 질투하는 연인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마음에 홀로 거하실 수 없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안에서 역사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이 홀로 계실 마음 자리가 없다. 목회자가 피해야 할 것은 1)이해하지 못하는 신학, 2)교단과 교파와 교권(감리교회는 감리사 자리 다툼, 감독 출마, 교회 매매, 대물림등). 3) 제도주의다.” 그는 계속하여 “오직 그리스도 신학”은 실종되었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면 몇만 배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영성이 아니라 자기 사업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면 물질적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따름은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빌 3:8)
세상의 성공은 영적인 실패다. 영적인 성공을 따름이 현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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