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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러브록, “21세기 안에 수십 억 명이 죽을 것이다.”지구의 현실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적 예언자들 (3) <기독교사상> 2011년 3월호
김준우  |  honest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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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년 02월 11일 (금) 12:37:47
최종편집 : 2011년 02월 18일 (금) 21:07:22 [조회수 : 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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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러브록, “21세기 안에 수십 억 명이 죽을 것이다.”

김준우 (한국기독교연구소 소장)


1. 전대미문의 위기와 “녹색성장”의 허구

   
김준우 교수

이번 겨울에는 한 달 넘게 혹한을 겪었다.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2010년 여름의 폭염을 경험했으면서도 이번 겨울의 혹한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지구의 평균기온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하며, 또한 기후변화 과학에 대한 공격도 전 세계적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다.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이런 전대미문의 폭염과 혹한의 이중적 성격과 지역적인 차이 때문에 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더 이상 “지구 온난화”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에 “기후변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된 연도 중 13개가 지난 14년 사이에 들어 있다. 또한 유엔 산하 IPCC(정부간 기후변화패널) 제4차 보고서(2007)는 2,500여 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그 결과에 대해 130개 국가 수백 명의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 자체를 부인하는 기업가들, 특히 석유와 석탄 산업 관련 기업가들이나 기후 위기를 외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 산더미 같은 증거들 속에서 한두 가지의 부정확한 증거를 지적하여, 3,000 페이지가 넘는 그 보고서 전체가 마치 부정확한 것처럼 주장한다. 예컨대 그들이 흔히 지적하는 그 보고서의 부정확한 사례는 히말라야 빙하들이 2035년에는 녹아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것은 IPCC 보고서의 사소한 잘못 가운데 하나다. 빌 매키븐의 표현처럼, 이것은 “커다란 건초더미 속의 바늘 몇 개”와 같은 것이었지만, 인터넷을 통해 이 사례에 대한 공격이 전 세계에 퍼져나갔다. “그 결과 부인할 수 없는 다른 증거, 즉 지구상의 대부분의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사실은 잊혀질 지경이 되었다.” 화산 폭발과 같은 여러 변수들로 인해서 미래 기후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해빙 연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2035년에 그 빙하가 모두 사라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히말라야 빙하는 현재 실제로 녹고 있으며, 중국 과학원이 최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티베트 고원의 빙하들이 매 10년마다 절반씩 줄어들고 있음”에 틀림없다.  

기후 위기가 인류의 평화와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전대미문의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BAU)에 대비해 온실가스를 30% 감축한다는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2013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입법예고한 바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월7일 라디오 연설에서 “정부는 국제동향과 산업경쟁력을 감안해 유연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함으로써, 대기업들의 반발에 밀려 그 제도의 시행을 연기할 의사를 밝혔다.

 결국 정부가 외치는 “녹색성장”이란 허구이며 공허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 이처럼 인류가 직면한 전대미문의 기후 위기 앞에서 그 사실 자체를 외면하거나 기업들의 이익과 경제성장 정책 때문에 기후 대책을 계속해서 연기하는 정치인들의 무지와 나태함을 비판하며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과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제임스 러브록이다.


2. “인류가 지구의 관리인이라는 생각은 오만 중의 오만이다.”

   
▲ 제임스 러브록

제임스 에프라임 러브록(James Ephraim Lovelock, 1919- )은 자신을 “행성 의사”(planetary physicians)라는 “새로운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실제로 20년 동안 화학과 의학 공부를 한 후에 천문학과 대기과학, 생물학을 공부한 행성 의사로서 그는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이아의 복수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가장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하는” 괴로운 작업을 나이 90이 넘도록 열정적으로 계속하고 있다.

 즉 인류의 산업문명이 초래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행성이 전대미문의 열병을 앓고 있으며, 이 무서운 열병은 10만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인류 문명이 단순히 “풍전등화 상태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기가 저물기 전에 우리 중 수십 억 명은 죽을 것이고 그나마 견딜 만한 기후가 남아 있는 극지방에서나 극소수의 사람들이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진단한다.

 그는 지구 행성이 사람들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워져 황폐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으로 수십 억 명이 죽게 되는 이런 전대미문의 비극적 사태의 첫 번째 사례가 2003년 유럽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열파로 인해 3만 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이라고 본다. “스위스 기상학자들은 그것이 유별난 더위에 불과한 것일 확률이 30만 분의 1이라고 보았다”는 사실을 그 증거로 댄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인류의 미래가 “엔진이 곧 고장 날 것을 모른 채 나이아가라 폭포 위를 조용히 나아가는 작은 유람선에 탄 승객들의 미래와 같다”고 단언한다.

 더 나아가 “우리의 곤경은 구조하기에는 너무 깊이 가라앉은 잠수함에서 탈출 캡슐조차 부족한 불행한 승무원들과 흡사한” 상태로서, “인류와 지구는 치명적인 위험과 마주하고 있으며, 피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심지어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집행을 기다리는 행성 크기의 사형수 감방에 투옥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과 손자들은 잔인한 결과와 맞닥뜨릴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과학자들과 지구 엔지니어 기술자들이 무슨 수를 쓴다 하더라도 “이제까지의 모든 전쟁과 기근, 재앙으로 인한 죽음의 규모를 훨씬 능가하는 죽음을 막지는 못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이제까지와 같은 통상적인 생활(business as usual)을 계속한다면, 더욱 악화되어 이번 세기 중에 아마도 우리들 대부분을 죽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끔찍하고 비관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은 세대주의 천년왕국론자가 아니라, 확률을 생각하는 과학자이며, 특히 그의 과학적인 공헌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창적인 과학자이다.

 

제임스 러브록은 그는 1919년 7월 26일에 영국의 런던 북부 가든 시티에서 태어났다. 영국 신사도의 예절과 책임감이 강조되던 시대에 성장한 그는 어려서 퀘이커의 친우회 교육을 받았다. 맨체스터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는 동안에는 로마 가톨릭 학생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처음에 양심적 병역자로 등록했던 것이 퀘이커의 평화주의 영향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나치의 잔학성을 깨닫고 징집에 응했으나 의학공부를 계속하도록 명령받았다. 런던 위생 및 열대 의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던 동안에 그는 종교적 신앙을 떠나 불가지론자가 되었다. 1948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에서 예일대학교, 베일러 의과대학, 하바드대학교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그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채 독자적인 과학 연구에만 헌신하기 위해 시골에 묻혀 오랫동안 가난을 견디며 살았던 학자였다. 부모를 봉양해야 했으며 자녀 셋을 키워야 했지만 많은 빚을 진 채 연구를 계속했다.

 한편 그는 1960년대에 자신의 발명품들로 큰돈을 벌 기회도 있었지만, 재산을 모으는 일 역시 연구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는 일에만 전념했다. 이처럼 과학의 최전선에서 살았던 그는 인습적인 지혜들, 특히 도그마에 도전했으며, 생명체들이 단순히 환경에 적응한다는 생물학적인 도그마에 도전해서 그 도그마가 틀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나중에 그의 학설이 인정을 받게 되면서부터 연구 기금을 받아 책을 쓸 수 있었다.

그는 “가이아 학설”이라는 혁명적인 이론을 발전시켜, 지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놓은 과학자로 유명하다. 또한 그가 발명한 전자포획감지기를 통해 살충제들과 해로운 화학물질들이 지구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또한 CFC가 대기권에 축적되어 오존층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을 뿐만이 아니라, 바다의 미생물 조류(藻類)들과 그 위의 구름들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도 발견한 매우 독창적인 과학자이다.

그는 1994년 이후 옥스퍼드 대학 그린 칼리지의 명예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74년에 영국 왕립원의 회원에 피선되었으며, 1986년부터 1990년까지 해양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에는 네덜란드 학술원이 수여하는 제1회 지구환경 암스테르담 상을 수상했다. 또한 1996년에는 이탈리아 노니노 가문이 수여하는 노니노 상과 볼보회사의 볼보 환경상을 받았고, 1997년에는 일본의 아사이유리재단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푸른지구상을 수상했다. 1990년 영국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상급훈작사를 하사받았다.

2006년에는 지질학회 최고의 메달인 월라스톤 메달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는 <가이아: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Gaia: A New Look at Life on Earth, 1979, 홍욱희 역, 2004>, <가이아의 시대 The Ages of Gaia, 1988, 홍욱희 역, 1992>, <행성 의학 The Practical Science of Planetary Medicine, 1991>, 자서전 <가이아에 경의를 표하며 Homage to Gaia, 2000>, <가이아의 복수: 지구의 기후 위기와 인류의 운명 The Revenge of Gaia: Earth's Climate Crisis & the Fate of Humanity, 2006, 이한음 역, 2008>, <가이아의 사라지는 얼굴: 마지막 경고, The Vanishing Face of Gaia: A Final Warning, 2009> 등이 있다.

 

   

그는 자서전에서, “가이아는 처음 1965년 9월에 내 생각 속에 떠오른 이래로 나의 영감이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통해 삶의 목적과 확신을 배웠지만,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가 근본적으로 “지구와 다른 모든 생명체들에 대한 인간의 책임보다 인간의 권리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판단하여 불가지론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인류가 여전히 지구의 관리인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지적이라는 생각은 오만 중의 오만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또한 “유일신 종교의 가장 큰 잘못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믿는다는 것”이라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비판하는 그는 전통 기독교의 창조론과 청지기 윤리가 안고 있는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 가이아라는 생명중심주의와 지구중심주의로 나아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가이아 이론을 정립할 만큼 과학적으로 혁명적인 발견을 했지만, “하나씩 발견을 해나갈 때마다 미지의 영역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진다”고 말할 정도로 겸손한 과학자이다. 이미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극심한 태풍과 홍수, 식수난과 식량난을 겪고 있는 인류가 조만간 황무지처럼 변하게 될 지구에서 생존하며 야만적인 전쟁광들과 맞서 싸우도록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가이아의 철학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3. “생명과 환경이 바짝 붙어 추는 춤에서 등장하는 가이아”

러브록은 1060년대에 그가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화성의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Viking)에 참여하던 중에, 지구의 대기 성분이 주변 행성과 크게 다른 점을 발견했다. 금성과 화성은 모두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비율이 95%를 차지하지만 지구는 0.03%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구의 생명체들이 대기권의 화학 성분을 조절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원시 지구의 이산화탄소 비율은 금성, 화성과 비슷했지만, 지구가 생명체를 배태하면서 광합성을 하는 조류(藻類) 등이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뿜어 지구 대기를 변화시켰다는 가설이다. 가이아에 관해 그가 린 마굴리스와 함께 쓴 첫 논문은 1973년에 발표되었다. 이런 주장에 대해 미생물학자 포드 두리틀, 진화론자 리처드 도킨스 등이 강력하게 비판했지만,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 대기과학자 앤드류 왓슨, 지구과학자 데이비드 슈바르츠만, 팀 렌톤 등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자신의 학설을 더욱 확고하게 발전시켰다

. ‘가이아’라는 이름은 소설가 윌리엄 골딩이 제안한 이름으로서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대기권, 토양, 대양까지를 포함하는 하나의 범지구적 실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대지모신(大地母神)의 이름을 빌어 사용한 이름이다. ‘가이아’는 “혼돈으로부터 질서를 가져온 여신”이며 그리스 여신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던 여신으로서, 결코 스캔들의 주체가 아니었다.

그는 “가이아는 생물권을 포함하며 30억 년 넘게 우리 행성을 생명에 알맞게 유지해 온 역동적인 생리학 시스템이다”라고 정의한다. 그가 1968년에 칼 세이건, 다이안 히치콕, 루이스 카플란 등 “제트추진 실험실”의 동료 과학자들 앞에서 주장하기 시작한 가이아 학설이 과학계에서 인정받게 된 것은 30여 년이 지나 2001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적인 지구 과학자들의 회의에서 천 명이 넘는 각 단체의 대표자들이 서명한 선언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지구 시스템은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인간적 요소로 이루어지는 단일한 자기 조절 시스템으로서 행동한다.”

“가이아 이론”이 지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꾸어놓은 혁명적인 이론인 이유는 지구가 단순히 죽어있는 암석덩이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서 생명체를 지탱시켜주는 것만이 아니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하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라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지구의 생명체들은 다윈의 자연선택 진화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주변 환경에 적응해서 간신히 생존하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지구의 여러 물리·화학적 환경을 활발하게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생존환경을 유리하게 만들어가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라는 말이다.

 이처럼 그의 가이아 학설은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진화에 대해 지금까지의 견해들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지구의 생리 현상을 이해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가 1981년에 실험을 통해 밝힌 것처럼, 태양이 더 차가운 시기에는 검은 데이지 꽃이 번성해서 햇빛을 흡수하여 자기 지역과 행성 전체를 따뜻하게 덥히는 반면에, 태양이 뜨거워지면 검은 데이지들이 흰 데이지로 대체되어 햇빛을 반사함으로써 자기 지역과 행성 전체를 식힌다는 실험을 통해서, 다윈의 자연선택 진화론이 가이아 이론과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일부임을 입증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생명은 지구에 적응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구를 변화시키며, 진화는 생명이 물질적 환경을 파트너로 삼아 둘이 바짝 붙어서 추는 춤이며, 그 춤으로부터 가이아가 등장한다”고 말한다. 이제까지는 데카르트의 이원론(정신/육체)의 영향으로 생명과 환경을 구분하는 사고가 지배적이었지만, 러브록은 이처럼 “지구와 생명과학을 통합시킨” 통전적인 관점에서 “우리 자신이 가이아의 일부이며, 그녀가 진정으로 우리의 고향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 “우리의 고향인 지구에 끼친 해악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위협을 용감하게 직시하라”고 요청한다.

4. “가이아의 복수”

“인류가 지구에 끼친 해악”은 두 가지로서, 가이아에 “이중 타격”을 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대기 중의 온실가스 기체 농도를 파격적으로 높여 가이아에 열을 가하는 동시에, 그 열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숲을 파괴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단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지금 하는 짓은 체르노빌 원자로 사고로 이어진 일련의 어리석은 행동과 기괴할 정도로 흡사하다. 그곳의 공학자들은 안전 시스템을 끈 뒤에 원자로를 가동시켰다. 그러니 원자로가 급격히 과열되어 불탄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 결과 지구의 기후는 “지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옮겨가기 직전”의 상태이며, “너무나 뜨겁고 너무나 치명적이어서 현재 우글거리고 있는 수십억 명 중 극소수만 살아남을” 상태가 되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우리가 너무나 심하게 지구를 손상시켰기에 지금 가이아는 멸종이라는 궁극적인 처벌을 하겠다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뜻이다.

   
▲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에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아트 지역

가이아가 자기를 손상시킨 인류에 대해 이처럼 멸종이라는 궁극적인 처벌을 통해 복수를 하는 이유는 가이아가 자기 조절 시스템으로서, 생명체 전체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남기고 자신의 서식지를 더럽히는 자들을 제거하는 생물들로부터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는 파괴적인 생명체들에 대한 가이아의 엄격한 복수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현재 거대한 지구 시스템인 가이아가 신화 속의 다른 여신인 칼리(힌두교 신화에 등장하는 광포하고 잔인한 여신)와 네메시스(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율법과 보복의 여신)처럼 행동하는 것을 본다. 그녀는 양육하는 어머니로서 행동하지만, 설령 자신이 낳았을지라도 위반자에게는 무자비하다.” 행성 의사 러브록이 지구의 현실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이처럼 어둡고 비관적인 진단을 하는 구체적인 근거들은 무엇인가?

첫째로, 현재의 기후 위기에 대한 평가 때문이다. 특히 IPCC의 평가 보고서들에 대해서 산유국 대표들은 그 과학적인 진리가 자신들의 국가 이익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들이 합의할 수 있을 정도로 보고서의 표현 수위를 낮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IPCC의 보고서는 과학적인 관점에서 매우 보수적인 것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기후 위기에 대한 평가는 지구의 기후 역사상 매우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IPCC 4차 보고서는 현재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명백한” 확신과 또한 인간의 활동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 “거의 틀림없는 확신”(90%)이라는 점에 대해 합의했다. 즉 “지난 42만 년 동안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넘어 본 적이 없고, 지난 2천만 년 동안에도 없었던 것 같다... 지난 20년 동안 대기 중으로의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의 약 3/4은 화석연료의 연소로 인한 것이다. 그 나머지는 주로 토지 이용도의 변화, 특히 산림 개간 때문이다”라고 결론내림으로써 최근의 기후변화가 지난 2천만 년 동안의 기후 역사상 전대미문의 수준이며, 특히 자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혔다.

둘째로, 21세기의 기후에 대한 예측의 심각성 때문이다. IPCC 제4차 보고서는 21세기 말까지 지구 표면온도가 섭씨 1.4~5.8도 상승할 수 있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섭씨 4.5도 상승하는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세기 동안에 이렇게 온도가 상승하는 속도는, 1,000년에 약 1도 상승하는 자연스러운 온도 변화 속도보다 45배(혹은 58배) 더 빠른 속도인 것이다.

이 보고서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한 것처럼, 지구 평균 온도가 섭씨 4.5도 상승한다는 것은, 육지가 해양보다 온도 상승이 2배 이상 높으며,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높으며, 지난 100년 동안 지구 평균 온도가 섭씨 0.8도 상승한 것에 비해 도쿄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 최근 100년 동안 섭씨 3도 상승한 것처럼 도시에서는 열을 포획하는 열섬 효과(heat island effect)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북반구 대도시들은 평균 섭씨 9도 이상 상승하게 되어 사람이 더 이상 살 수 없을 정도가 되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도 생산할 수 없는 지옥으로 바뀌게 된다는 뜻이다.

셋째로, IPCC 제4차 보고서의 심각한 미래 기후 예측조차 기후변화의 상승작용을 과소평가한 것으로서 너무 보수적일 뿐만 아니라 지구생리학을 무시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이미 관찰을 통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모델에만 근거하여 예측한 채,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해 열대우림이 대대적으로 파괴됨으로써 양성 피드백의 효과를 무시한 결과, 앞으로 30~40년 동안 지구 평균온도 상승과 해면고도 상승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 틀렸다는 사실은 이미 북극해의 얼음이 녹는 속도(그림 1)와 실제 해수면 상승 속도(그림 2)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된다.

 그림 1의 IPCC 예측(회색선)과 실제 관측(왼쪽의 굵은 선) 사이의 차이가 IPCC의 보수적인 관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보여준다. 현재 북극해의 얼음이 녹는 속도로 보아 2030년 여름에는 더 이상 북극해에서 얼음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일은 2050년 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림 2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설제 해수면 상승은 IPCC가 기후모델을 통해 예측한 것보다 1.6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 그림1 . 북극해 얼음 크기의 예측과 실제 관찰 결과

 

 

   
▲ 그림2 . 해수면 상승 예측과 실제 관찰 결과

 



넷째로, 러브록이 지구 생리학의 관점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며 강조하는 것은 바닷말의 급격한 소멸 가능성과 아마존 열대우림의 사막화이다. 현재의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390ppm에 도달했으며, “현재의 증가속도로 볼 때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0년 뒤에 500ppm에 달할 것”인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500ppm에 접근하면, 바다에 따뜻한 수면층이 형성된 영역이 늘어나, 수면층 아래의 좀더 깊은 곳에 있는 많은 영양분이 바닷말(algae)에 공급되지 못하게 되어 바닷말이 급격하게 소멸하게 된다(그림 3).

 바닷말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함으로써 지구의 냉각효과를 일으키는 온도 조절 장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닷말이 소멸하면 기온이 급상승하게 되어 더욱 본격적인 재앙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위성 관측을 통해서 확인된 바로는 이미 바닷말이 사라져 불모의 바다가 된 영역이 지난 9년 동안 15%나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또한 아마존 열대우림은 기온이 섭씨 4.5도 상승할 때, 관목지대나 사막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일부 지역이 사반나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런 이유로 제임스 러브록은 IPCC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한 증거들이 이미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 그림3 . 이산화탄소 농도가 500ppm에 접근했을 때 바닷말의 급격한 소멸. 2만년에 걸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에서 3.0까지 증가시켰다.

 다섯 째로, IPCC의 이산화탄소 방출량 예측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IPCC 제4차 보고서는 2000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방출량이 25~9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악의 시나리오(A1F1)는 2030년까지 연간 2.5%씩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실제로 연간 방출량 증가는 3%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그림 4). 또한 IPCC는 2100년까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540~970 ppm(생물권의 기후 피드백을 고려하면 490~1260ppm)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처럼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욱 악화되고 있는 현재의 추세로는 2100년까지 970ppm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그림 4.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욱 많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

 여섯 째로, 이처럼 기후변화에는 양성 피드백으로 인한 상승작용만이 아니라 바닷말의 역할과 같은 지구 생리적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기후붕괴 자체로 인해 지구는 “오래지 않아 강대국들 사이의 무제한적인 핵전쟁보다 더욱 참담한 폐허를 맞이하게 될 것”이며, 식량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됨으로써 식량난과 자원 전쟁으로 인해 재앙적인 결과가 나타남으로써, 결국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수십 억 명의 인류가 죽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곱 번째로, 사람들은 일상적인 생활방식이나 미래에 대한 관점에서 급격한 변화를 싫어할 뿐 아니라, 이처럼 이미 시작된 가이아의 복수에 대해 전 세계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후 위기를 부인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재벌들의 거짓 선전과 정치인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이런 전대미문의 위기를 외면한 채, 제1세계의 번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러브록은 과학이 발달한 미국에서조차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치명적인 현실을 외면하는 이유는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말처럼 “우리가 여전히 부족 육식 동물(tribal carnivore)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우리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를 거부한다”고 지적하며, 또한 버트란트 러셀의 말을 인용하여, “보통 사람은 생각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이나 고문을 맞이한다”고 비판한다. 그 결과 “우리의 종말을 알리는 종이 치기 시작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떠들어대고 있다. 마치 이런 하찮은 공물을 가이아가 적절하고 알맞은 희생물로서 받아들일 것이라는 듯이 말이다.” 시민들의 의식이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자본가들의 논리와 정치인들의 공허한 제스처가 통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공조는 요원한 것이다.

5. “지속가능한 후퇴를 위해서는 식량 자급부터 확보하라.”

결론적으로 가이아가 생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생태계, 땅의 숲과 바다의 조류를 필요로 하는데, IPCC가 21세기 말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한 섭씨 4.5도 상승으로 인해 지구가 더 이상 생명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지면, 툰드라에 매장되어 있는 막대한 양의 메탄수화물이 방출됨으로써 결국에는 지구 온도가 “화성(섭씨 영하 50도)과 금성(섭씨 450도) 사이의 평균”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처럼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수십억 명이 죽게 될 것을 예상하는 비극적인 현실에서 러브록이 제시하는 생존의 방법은 기후붕괴의 연착륙을 위한 “지속가능한 후퇴” 전략이다. 러브록이 원자력발전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환경론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는 기후붕괴의 연착륙을 위해 원자력발전은 피할 수 없는 대안이라고 주장하며 환경운동 역시 가이아의 철학에 따라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정원과 분할 농지와 같은 자투리땅에서 생산된 식량이 농장에서의 생산량보다 에이커 당 네 배나 많았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그는 개인들이 식량을 자급하는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제시한다.

지구라는 모든 생명체들의 집은 이미 불타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으며, 현재의 대규모 멸종 사태로 인해 지난 6,500만 년 동안 생명체들이 꽃피워왔던 신생대가 급속하게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도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이처럼 급박한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기독교는 사람들을 깊은 잠에서 깨어나도록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더욱 깊이 잠들도록 만들고 있는가? 우주 안에서의 생명의 장엄한 신비 앞에서 사람들을 온전하게 하며,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의 사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생명”을 얻는 천국을 이 땅 위에 이루기 위해 급한 불부터 끄도록 에너지 절약운동과 농촌 살리기 운동과 식량자급운동에 몰두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채 30세가 되지 않던 시절의 낡은 구원론에 매달려 개인 영혼 구원에 집착하는가? 창조주이신 산모 하나님(에카르트)의 애통하시는 마음을 헤아려 “생태대”(토마스 베리)를 향해 출애굽할 준비에 분주한가,

아니면 여전히 천국을 죽은 다음의 내세나 역사 종말 이후의 일로 미루어놓는 일을 계속하는가? 이 불의한 세상을 수선하는 일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방법을 모색하는 일에 몰두하는가, 아니면 제국의 압제와 권력자들과 부자들의 착취로 인해 공동체가 철저하게 무너져내린 상황에서 끼니를 잇기 힘들던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공동체를 회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찾고, 구하고, 문을 두드리라!”는 가운데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왜곡하여 사람들에게 거짓 평화와 안심을 불어넣기에 열심인가?

하나님의 정의가 최후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어둠과 절망의 상황을 창조적으로 돌파해나간 신앙의 선조들을 본받아 우리 시대의 비극을 극복하는 일에 몰두하는가, 아니면 성서의 해방과 구원에 대한 고백들이 후대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총에 대한 찬양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총과 섭리에 대한 믿음에 매몰되어 세상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방기함으로써 여전히 하나님을 고대 연극에서처럼 극한상황의 구조자(deus machina)에 대한 환상으로 둔갑시키며, 대다수 성서 문자주의자들이 신봉하는 천년왕국에 대한 환상을 통해 대적자들에 대한 무제한적인 폭력을 음모하고 있는가?

 오늘날처럼 죽어가는 생명들의 비명과 신음소리가 세상을 덮고 있는 시대에,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비폭력적으로 실현하는 모든 길은 철저한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길이라 믿고 성서와 복음의 내면적 차원과 함께 정치경제적 차원과 우주론적 차원을 정립하기에 열심인가, 아니면 선교사들이 전해준 식민지 신학을 고수하면서 절대 계시를 빙자한 권위주의와 탈정치성을 주입시켜 “인민의 아편” 역할을 계속하는가?

19세기의 진보와 팽창에 대한 환상이 제1차 세계대전으로 끝나버리고 “재앙의 시대”가 시작된 것처럼, 오늘날 경제 성장주의와 소비주의에 대한 환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독교 역시 인간중심주의와 물량주의와 배타주의를 극복하지 못하면, “파멸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 분명하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무생물들이 함께 춤추면서 “생태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러브록이 평생토록 외친 “가이아의 철학”을 철저하게 배우고 살아내는 일이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를 알 수 있다.

   
▲ 빙하가 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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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잉 (72.205.29.125)
2011-02-13 01:04:33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라서 여러차례 읽었습니다. 지구의 생태계가 그렇게
심각한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우리 자녀들과 후세들의 장래가 걱정이 됩니다. 서구적 과학발전과 성장위주의 산업화가 가장 큰 요인라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그 과학과 산업화의 정신적인 지주가 기독교사상이라는 면에서 기독교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해석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 창세기 에덴동산에 나오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은 사랑안에서 하나님과 자연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예수 말씀은 물질이 아니라 영적인 추구를 두고 한 말입니다.또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는 것도 인간들의 물질적 욕심에 대한 경계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성서를 예수적으로 해석한다면 기독교가 오히려 환경문제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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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bang (203.238.50.54)
2011-02-12 21:15:21
이상 기후의 문제가 이렇게도 심각한데 ... 300만마리 이상의 가축들이 죽어가는 데도 사람들은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이 싯점에 김준우 박사님께서 좋은 자료의 글을 주셨네요. 깊히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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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o (219.241.80.69)
2011-02-12 17:24:21
이 사람의 얘기는 그럴듯 한데... 이를 핑계로 가이아를 여신으로 하는 또 한명의 교주가 탄생한 것 같아 그게 안타깝다.
왜? 우리 인간은 우상숭배자가 되는 것이 그렇게 도 쉬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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