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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미리 보느 교회력 설교/성탄절 후 2 주(20110102)
박성규  |  theos5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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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30일 (목) 10:22:40
최종편집 : 2010년 12월 30일 (목) 13:47:55 [조회수 :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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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후 제 2 주(20110102)
성서일과/ 시 147:12-20; 렘 31:7-14; 엡 1:3-14; 요 1:1-18
본문/ 에베소서 1:3-14
아버지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

          (엡 1:3-14)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우리 주님이 창세 전부터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복이 성도들의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의 성서일과 중 예레미야 31장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눈물로 선포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곳곳에 흩어진 백성들을 모아 모든 민족의 머리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셔서 포로 되고,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간단합니다.
예레미야 31:9에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육에 속한 악한 사람이라도 자식에게만큼은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애를 씁니다.
하물며 하늘에 계신 만유의 아버지는 어떻겠느냐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주실 능력이 있으시며, 좋은 것을 주시겠노라고 약속하셨으며,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아시고 예비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은혜와 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누릴 수 있는 복은 어떤 것일까요?
바울 사도는 오늘 봉독한 본문을 통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예비하신 복이 무엇인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성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 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이는 육신의 아버지에 앞서 하나님이 우리의 참 아버지 되신다는 뜻입니다.

오리는 알에서 깨어날 때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을 아버지로 여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리가 제일 먼저 본 것이 개이면 개를 자기 아버지로 알고 졸졸 따라 다닙니다.
그러나 오리가 개를 따라 다닌다고 오리의 아버지는 오리라는 사실이 변할 수는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는 오리가 잘못 알고 있을 따름입니다.

인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땅에 육신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영원한 아버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참 아버지는 영원하신 하나님,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사 당신의 아들로 삼으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는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인생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오리와 같던 우리에게 참 아버지를 알고 찾게 하신 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깨닫고, 또 믿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자녀인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자녀인 우리들 삶의 목적이 바로 그 은혜를 찬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참 아버지로서 자녀인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입니까?
          (롬 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자녀는 곧 후사라고 합니다. 후사가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것을 이어 받는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무엇을 상속받습니까?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그때에 이미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시고 상속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땅의 아버지로서는 결코 물려주지 못할 유업입니다.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의지하고 장차 그로부터 상속받을 유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신령한 자녀들에게 성자 예수님을 통해 더해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본문에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은혜 세 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첫째는 구속의 은혜입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은혜입니다.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

구속은 값을 주고 되물렀다는 말입니다.
본시 하나님의 자녀이나 죄 때문에 마귀의 종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피를 값으로 치루고 되물리신 것입니다.
죄 사함의 은총입니다.

우리가 참 아버지를 아버지로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은 죄가 우리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 9:39)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 되게 하려 함이라

바울 사도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를 만나 거꾸러졌을 때 바울에게 생긴 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울의 눈이 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행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바울은 소경이 되었다가 다시 보게 된 자였습니다.
그의 눈에는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귀하게 여기던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겨 버렸습니다.
자기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가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산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공로를 믿어 죄 사함 받은 자, 하나님의 구속하신 은혜로 말미암아 영원하신 아버지를 보는 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는 은혜의 두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효도하는 길의 첩경은 아버지의 뜻을 헤아려 아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아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법입니다.
물론 땅의 아버지는 그도 사람이기에 잘못된 뜻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참 효도가 되는 수도 있지만 영원하신 참 아버지는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시기에 결코 잘못됨이 있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에게 참 아버지의 뜻을 헤아려 아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몸소 본을 보이심으로 우리를 깨우쳐 주신 것인데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만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알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가 기도라고 뭉뚱거려 말하기는 하지만 사실 기도에는 두 가지의 차원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버지의 뜻을 알기 위한 말 그대로 기도요, 다른 하나는 내 뜻을 아뢰기 위한 간구입니다.
바울 사도는 간구와 기도를 구별합니다.
          (딤전 2: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우리나라 기독교는 기도 많이 하는 것으로 세상에 으뜸이지만 사실 그 기도는 간구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간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 주님도 간구하라고 하셨지만 기도가 빠진 간구는 자칫 하나님 없는 믿음으로 잘못 인도하는 수가 많습니다.
이런 믿음은 세상의 많은 우상 중에 여호와 하나님을 하나 덧붙인 것에 불과한 일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본을 보이신 것은 기도입니다.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의 차이를 깨닫고,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되기를 원하여 비는 것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마침내 인생을 구원하시는 일에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달라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여 실망하고 좌절할 따름인 것입니다.
당장은 힘들고 어려운 길로 인도하시는 것 같아도 그 길이 아버지가 예정하신 구원에 이르는 길이 됨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주님 가르치신 기도로 지혜를 얻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받은 은혜의 세 번째는 우리로 아버지의 기업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기업이라는 말은 소유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업으로 삼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아끼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것이 되리라는 뜻입니다.

믿는 자들의 기업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하나님의 기업은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그의 자녀가 된 백성 곧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이 아끼시고 귀히 여기는 자에게는 영광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 만민에게 미치지만 그의 영광은 오로지 그의 기업된 자녀들에게만 예정된 것입니다.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기업이 되어 받을 영광을 믿고 감사하며 사는 성도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성령 하나님의 은혜는 인 치심의 은혜입니다.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인 치심은 도장을 찍는다는 말입니다.
계약서에 아무리 좋은 내용이 많아도 도장이 없으면 종이 조각에 불과합니다.
도장도 약속한 자의 도장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호와는 성부로서 우리가 당신의 자녀라고 하셨습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속의 은혜와 지혜의 은사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기업이 되어 영광을 누리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은혜가 참된 것임을 보증하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인을 치셨습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그가 영원토록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은택을 잊지 않고 생각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증거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면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의 크신 은혜가 다 헛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1년 새해는 성령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참 아버지가 되셔서, 그 아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주시는 사죄의 은총, 기도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기업을 잇게 하신 그 모든 은혜로 풍성한 나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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