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눅7: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목의 심한 통증과 불편한 증상으로 시달려서 그런지 신경 과민이라 할 정도로 예민해져 있는 약간은 다혈질인 목사님께서
“ 손이 저려서 MRI를 찍었는데 목에 디스크가 왔다는데 수술을 꼭 해야만 합니까? ” 라며 수술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다른 여러 가지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물으십니다. 목디스크라고 모두 수술을 모두 하는게 아니니 약도 드시고 물리치료부터 시작해보십시오 라고 말씀드리는데도 빨리 나아야 한다고 급하게 치료를 재촉하십니다.

목 디스크 질환

목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나 뼈 조각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팔로 가는 신경을 눌러 생기며 목과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아프면서 팔이 저리고 손가락의 감각 이상 및 손의 쥐는 힘이 약화된다.

1. 목, 등, 어깨가 아프고 목을 돌릴 때 아프다.
2. 아침에 목이 아프고 잘 안 돌아간다.
3. 목이 아프면서 팔이 저리고 기침, 재채기할 때 팔이 저리다.
4. 목을 숙이거나 돌리면 목 뒤, 등이 아프며 손이나 팔이 저리다.

경추 디스크 증상은 교통 사고나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등 외부의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경우처럼 급성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서서히 발병해서 정확한 시기가 언제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어서 퇴행성으로 진행되어서 발병하는 수가 많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흔히 목 디스크라고 함)은 경추(목뼈)의 추간판이 탈출되어 척수나 상지로 가는 신경이 눌려서 목과 어깨와 팔에 통증을 느끼며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고, 손이나 손목의 감각 이상,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눌려지는 신경에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 디스크가 빠져 나와서 신경을 압박하여 머리 뒤를 지나서 목에서 어깨, 팔, 손으로 내려오는 통증이 있으며 대개 목이 뻣뻣하고 팔이 아프고 저리다. 목 디스크 환자 중 약 1/3 정도는 손이 저리게 되며 엄지와 둘째, 셋째손가락에 많이 나타나고 손등보다는 손가락 쪽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경추 디스크는 경추 5∼6번 사이가 가장 많아서 전체의 50% 정도이며 다음이 6∼7번 사이가 40%, 4∼5번 사이가 10% 정도이다. 목에 발생하는 디스크 질환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도 많이 생기는데 경추가 비뚤어지거나 압박을 받게 되면 디스크가 밀려나와서 목 디스크가 생긴다. 

목디스크의 진단

의사들은 증상만 보고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보통 엑스레이를 찍게 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CT, MRI를 시행하면 확실하게 진단이 가능하나 경제적인 부담이 있게 된다.

목디스크의 치료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경부 견인 등 보존적인 요법으로 많은 효과를 본다. 그러나 호전이 안 되고 신경학적 변화가 악화되면 수술을 고려하게 되며 수술 후 약 1주일이 지나면 경부 보조기를 착용하고 퇴원이 가능하다.

1)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물리 치료나 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2) 계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경 증세가 더욱 악화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재활 치료 기간은 보통 4주 정도이고 2주 내에 많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2주 정도 더 치료하고 완전치 않으면 1개월 정도 더 치료하고 자주 재발하면 병원엔 주당 2∼3회, 견인 치료를 하기도 한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급성기에는 침상 안정, 약물 치료와 물리 요법 등으로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안정의 방법으로는 딱딱한 바닥(온돌방)에 얇은 요를 사용하여 고관절과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바로 눕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로는 진통 소염제와 골격근 이완제를 사용하며 신경통 약이라 하여 사용되는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는 절대 금기이다. 수술적 치료는 소수의 환자에게 시행하는데 보존적인 치료로써 잘 낫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심한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1. 추궁판 및 추간판 절제술
2. 수핵 용해술 ( Chemonucoeolysis )
3. 경피적 수핵 제거술 ( Percutaneous Discectomy )
4. 관절경적 수핵 제거술 ( Arthroscopic Microdiscectomy )
5. 레이저를 이용한 수핵 제거술도 사용된다.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 즉 어깨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고, 목 아래 부분, 등줄기가 아프거나 견갑골 부위가 아픈 경우 대개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꾸만 반복이 되면 섬유륜 탈출에서 수핵 탈출로 진행되고 디스크 탈출이 장시간 계속되면 골극(뼈 돌기)이 자라는 퇴행성 변화가 생겨 고질적인 경부통 및 상지 통증을 유발시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목 디스크가 되고 심하면 수술을 해야 된다.

초기에 디스크에 준해서 치료하면 2 ∼ 4주면 증상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고 예방법을 알아 두면 이상적인 치료로 더 이상의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목 디스크의 예방법 : 목 디스크는 나이에 따른 변성 변화의 결과이며 가벼운 외상으로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법은 없으며 잘못된 자세와 목을 수그리는 자세는 목 주위 근육의 경련을 일으키고 디스크에 힘이 가해져서 디스크에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시간이 되는대로 자주 목의 긴장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 및 목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목 디스크의 합병증 : 목 디스크 탈출이 심하면 상지의 감각 둔화, 팔의 근력 약화, 근육이 수축하기도 하며 척수의 중앙을 압박하면 대소변 장애나 보행 장애 등 사지 마비 현상까지도 발생한다.


목회자의 목디스크 및 목질환의 관리

하루에 몇시간씩 목을 숙이고 기도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목회자들에게 목의 질환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목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목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의 긴장을 최대한 줄여주어야만 하며 일상 생활에서 목의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주일날 예배를 인도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서 설교를 하게 될 때에도 목의 긴장을 최소화시켜야 하고, 장시간의 마라톤 기도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목의 긴장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는게 좋습니다.

목의 질환과 목디스크 질환이 걸렸을 때에는 지체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찾아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해서 병이 더 이상 진행되어서 수술까지 할 정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