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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1월 05일 (목) 00:00:00 [조회수 : 2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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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당신앞에서 진실하게 하소서.
여기에 당신을 앞에 두고 촛불을 켭니다.
나의 불꽃이 올해 주님이 주신 열심과 영으로 온전히 타오르게 하소서.
연약하고 커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고
십자가 앞에서 나의 삶이 주님께 드리는 한 줄기 빛이 되게 하소서.
올 한 해 주님께 정직하게 하소서.
내 모습 그대로 주께 드립니다.
나를 향한 사랑이 어두움에서도 포근하게 느껴지고
추운 겨울에도 움추리지 않을 강한 힘과 인내의 마음으로
나를 이기고 내 안에서 그 분이 주인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 몸안에서 주님의 현존과 임재를 경험하고 거룩한 삶으로
죽을 때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이제는 다시 세상 속으로 나를 보내시는 주님의 명령을
받들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섬기며 살게 하소서.
힘이 없고 연약한 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가난한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풍성을 전파하며
더럽고 추한 자까지도 용납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축복합니다.
나의 영혼이 늘 주 곁에 머물면서
나와 관계된 것들을 회복시키고
직분과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여
주님 나라에서 상받기 까지
쉬지 않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자유주심과 평안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것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남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을 절제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어 올 한해 풍성한 열매들이
내 삶에 주렁주렁 맺히게 하소서.
할렐루야!
2006 1월 5일, 새벽
감리교 입석교육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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