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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한국감리교회, 그리고 나의 선택교회를 개혁할 힘이 생길 때까지 목회에 전념하는 일이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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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12월 03일 (금) 14:48:35
최종편집 : 2010년 12월 03일 (금) 17:20:56 [조회수 : 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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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리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회가 공교회성을 상실하고

교회가 맘몬에 노예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한국감리교회에는 수 많은 문제가 있다.)

 

감독에 당선되는 사람은 감독선거에서 대부분 돈을 가장 많이 쓴 사람이었다.

아닌 경우도 있었다.

20년 전에 어떤 연회감독이 연회감독에 당선된 후 '상대후보는 1억을 썼는데

자신은 2천만원을 쓰고  연회감독에 당선되었다.'고 자랑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돈을 쓰지 않으면 절대로 감독에 당선될 수 없다는 것이 한국감리교회의 뼈 아픈 현실이다.

 

공공연하게 은퇴하는 목사들이 돈을 요구한다.

은퇴할 때 더 많은 돈을 챙긴 목사가 능력있는 목사이다

(평생 가난하게 하시고 무일푼으로 은퇴하시는 선배목사님도 계시리라 믿는다.)

은퇴하면서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지 못한 목사는 무능력한 목사이다.

교회의 사유화가 교회를 더욱 타락시키고 있다.

 

다 아는 사실  - 공공연한 비밀을 말하는 이유는

현 한국감리교회의 사태는 이런 풍토에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소나 말이나 개가 교회개혁을 말해도 말이 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감독선거에 츨마한 후보자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교회개혁을 말하고 있다.

 

한국감리교회가 결정적으로 타락의 똥통에 빠지게 된 것은 교회문제를

사회법정에 가지고 갔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교회가 교회문제의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할 수 없게 되었다.

법원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한국감리교회 현실을 어찌하랴!

 

교회 지도자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데

교회 지도자들이 사회법정의 판단에 목을 메는 것이 결정적인 잘못이었다.

내가 교회지도자였다면 나는 단호하게 법원결정을 거부했을 것이다.

어찌 교회가 법원 결정을 따를 수 있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법원 판단을 인정했었던 것은 교리와 장정에 의해서 법원이 판단을 했었기 때문이다.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교리와 장정에 의해서 옳바른 판단을 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었겠는가?

사리사욕에 눈이 먼 감리교회 지도자들이 불법을 행함으로 한국감리교회가 절망의 늪에 빠지게된 것이다.

 

한국감리교회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법원에서 선임해 주는 임시감독회장 또는 감독회장직무대행이 주관하는

선거에의해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일이다.

문제가 있다면 선 선거 후 총회를 주장하는 측과 선 총회 후 선거를 주장하는 측이 있기 때문에

직무대행이나 임시감독회장이 선임되어도 물리적인 힘으로 선거를 방해하거나 총회를 방해하면

현재와 같이 똑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선 총회를 주장하는 측은 김국도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선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고 

선 선거를 주장하는 측은 김국도목사는 감독회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선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개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교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한 감리교회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김국도목사가 나이 제한에 걸려 감독회장에 출마할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까?

그렇다고 한국감리교회가 개혁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 무엇인가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한가지 방법을 제안하면

한국감리교회 정회원 목사들에게 김국도목사에게 감독회장 후보자격을 부여할 것인지

찬반을 묻고 과반수 이상이 김국도목사의 출마를 찬성하면 김국도목사에게

감독회장 후보자격을 주어서 다른 후보들과 경선하여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방법과

김국도목사를 포함 모든 감독회장후보 중에서 제비뽑기를 하여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방법이 있다.

정회원 목사들이 김국도목사의 감독회장후보의 자격을 반대하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선거를 하면 될 것이다.

(이런 모든 절차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면 좋겠다.)

이런 결정은 평신도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지금의 나의 선택은

내가 교회를 개혁할 힘이 생길 때까지 목회에 전념하는 것이다.

 

   
▲ 허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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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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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섭 (121.168.221.181)
2010-12-04 06:46:17
사회 법정으로 가는 바람에 판단력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맘모니즘에 빠져 판단력을 잃고, 결국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고 그른 것을 옳은 것으로, 옳은 것을 그른 것으로 여겼기 때문에 사회 법정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사회 법정에 간 자체는 저 자신도 부정적이었지만, 사회 법정의 '제3자 입장에서의 객관적인 판단' 덕분에 무엇이 옳았고 무엇이 그른 것이었는지 명백해진 점에 대해서는 그 공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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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203.212.122.86)
2011-03-29 10:01:54
오늘 에베소서 5:8-14(사순절 4주 본문)을 읽었습니다. "주안에서 빛이라"는 말씀이 목사님 글을 읽으면서 자꾸 떠오릅니다. 11절 말씀도요. 톰슨 주석에 "폭로하라(11절)"는 내용에 3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1)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2) 악인을 빛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3) 죄악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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