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 순례


▣ 취지 / 4대강 토건사업은 국민의 반대와 전문가 집단의 반대, 종교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녹색의 이름으로 생명을 죽이는 행위는 역사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세워가는 것이 꿈인 기독교회는 더욱 분연히 일어나 4대강 토건사업 강행을 저지해야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감리교 평화행동과 기독교 행동에서는 남한강 순례를 떠납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홍시 하나를 까치밥으로 남겨둘 줄 알았던 조선의 마음을 생각하며 길을 나섭시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고 고백했던 시인 도종환의 가을 보러갑시다. 사람이 없어도 강물은 저 홀로 흐르고 사람이 없어 강물은 멀리간다며 강의 여운을 노래한 김용택의 시처럼 가을의 강을 만나러 갑시다.


▣ 일시 / 2010년 11월 1일(월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 출발지 / 서대문 석교교회에서 10시
▣ 집결지 / 여주 신륵사 앞 주차장에서 11시 30분 - 12시 (연락주세요)
▣ 점심 / 강천리 메기탕 집.
▣ 회비 / 2만원 이상
▣ 순례지 / 1시, 강천보 건설 현장 답사 -> 2시~4시, 승원창 구간
▣ 주관 / 감리교 평화 행동
▣ 주최 / 생명의 강 기독교 행동

▣ 연락처 / 이관택 전도사 (010-5220-4576), 양재성 목사 (010-4348-9004,)
차량관계로 사전에 반드시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토요일까지 연락바랍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났다. 』(겔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