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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병술년에는 부지런히 짖는 개가 되겠습니다.죽은 사자가 아닌 산 개로 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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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1월 01일 (일) 00:00:00 [조회수 : 1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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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개띠해 입니다. 새해를 맞은 당당의 독자 여러분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차분하고 조용하게 살려고 했던 지난 해와는 달리 올해는 열심히 사회의 부조리와 그늘에서 신음하는 약자들을 위해 대변자로서 투쟁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성경 잠언에 보면 ' 죽은 사자보다 산 개가 나으며'라는 귀절이 있습니다. 몸통만 크고 지체만 높다고 거드름이나 피우는 왕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비록 더럽고 추하지만 주인에게 충성하고 도둑을 지키는 개처럼 뛰고 싶습니다.
부르신 이의 부름 앞에서 망설이지 않고 몸을 던지고 물불 가리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觀音, 불교 용어로 다른 이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몸전체로 들음) 약한 자와 눌린 자를 대변하는 예언자의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명예와 이익을 잃어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당당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과 연대하고 그들을 연민하면서 민족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평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도록 함께 기도하며 투쟁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6년 1월1일, 새해 아침에
당당뉴스 수습기자의 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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