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9월 27일 오후5시 연세대학교 GS산학협력관 359호에서는 CT(청정기술, Clean Technology)연구단 설용건 단장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인 (주)미래산업 윤제숭 대표, (주)피러스 이성희 대표, (주)한국태양광 심재표 대표 등이 각각 산·학간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진 후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 산·학 협력 협약식 후 기념찰영(왼쪽부터 한국태양광대표 심재표, 미래산업대표 윤제숭, CT연구단장 설용건, 피러스대표 이성희, 연구원 이병화, 연구원 정기석)

전 세계가 경기 침체의 늪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규모 세계 13위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언제나 중소기업이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의 문제를 보면 여전히 부진한 국내 판로문제, 원자재 값 상승. 자금 조달의 문제점 등이 있지만 아직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기술의 바탕위에서 착한 중소기업들은 서민 경제의 주름살을 폄은 물론 국가 경쟁력과 지구환경까지 보전하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산·학 협력식 전 감담회 장면

▲ 산·학 협력식 전 감담회 장면

이번 산·학간 상생협력은 그동안 저탄소 녹색기술을 표방하면서 소외된 국내외 지역과 함께 환경과 기술의 조화를 모색했던 CT연구단(단장 설용건)이 직접 국민의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제품들을 친환경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향후 청정기술을 기반으로 천연자원과 에너지실증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참여기업으로는 기존의 LED의 단점을 보완한 세계 최고조도·발광효율을 가진 첨단LED특허기술력을 보유한 (주)미래산업, 토종 잣나무에서 뽑아낸 '피톤치드'를 이용 천연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 (주)피러스, 마지막으로 차세대 녹색성장의 근간이 되는 신성장 동력원인 풍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태양전지·모듈생산)공장을 세워 적정규모의 용량으로 보급하는 (주)한국태양광이다.

▲ 산·학 협력 협약체결 장면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친환경 제품을 통해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젠 기업도 친환경은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해야하는 것이 대세다. 이에 소외된 지역사회의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와 환경, 청정기술 등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긴밀한 교류는 물론 사막화가 진행되는 몽골과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이국땅인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모았기에 이번 산·학 협력은 더욱 뜻 깊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자원 및 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연구개발을 비롯, 지역 특성에 맞는 청정기술 및 친환경 제품개발에 관한 사항, 인력 양성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산 네트워크 구축, 특히 경기도 가평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태순환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수행 등의 다양한 인적 교류 및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산·학 협력 협약체결, CT연구단 설용건 단장

▲ 산·학 상생협력을 다짐하는(왼쪽부터) 한국태양광대표 심재표, 미래산업대표 윤제숭, CT연구단장 설용건, 피러스대표 이성희, 연구원 이병화, 연구원 정기석

▲ 산·학 협력 협약체결, (주)미래산업 윤제숭 대표

▲ 산·학 협력 협약체결, (주)피러스 이성희 대표

▲ 산·학 협력 협약체결, (주)한국태양광 심재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