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남선교회’
기감 2010 중부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 2500여명의 성도 눈물로 기도드려

기감 제28회 중부연회 2010 평신도하계수련회가 한재룡 장로(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성대히 개최됐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남선교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26~28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2500여명이 참석해 특강과 영성집회를 통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전명구 감독은 ‘영적 작전타임’이라는 제목의 말씀 통해 “2박 3일 수련회 기간 은혜의 동산에 올라 육신의 쉼을 얻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각 교회에 돌아가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 선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당부한 후 전명구 감독의 집례와 중부연회 감리사들의 보좌로 성만찬예식이 이어졌다.

이번 수련회를 개최한 한재룡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수련회를 통해 125년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온 감리회를 세워가는 일에 중부연회 평신도들이 합심으로 기도하며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명성수양관에서 훌륭하신 강사님들의 특강을 통해 영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변화되는 은혜롭고 충만한 수련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흥복 감독회장은 감독회장의 말씀을 통해 중부연회가 뜨거운 영성으로 감리회를 회복시키는데 앞장서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고,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과 박희달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임성이 장로(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와 권기호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전한 후 강흥복 감독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에 이어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의 특강을 시작으로 김영길 총장(한동대),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황수관 박사(신바람기독문화선교회), 김인중 목사(안상동산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특강을 했으며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와 장학봉 목사가 영성집회를 인도했다. 수련회 마지막 날 김종훈 장로(총무)의 사회로 경품추첨 후 유재성 장로의 폐회기도로 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기독문화의 대공연장'이었다. 월드비전 소속의 최인혁 집사와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특별찬양, Holy City 선교찬양단의 공연은 수양관을 온통 은혜의 장으로 바꿔 놓았다. 특히 Holy City 선교찬양단원 모두가 눈물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리는 것을 본 2500여명 성도들 또한 눈물의 기도를 드림으로 성령의 불꽃이 임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많은 성도들이 월드비전에 후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성욱 기자/연합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