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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 촉구 8.15 평화통일예배 열렸다예배 후에 보수단체 노인회원들의 침탈과 폭력행위 벌어져
방현섭  |  racer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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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8월 16일 (월) 13:48:02
최종편집 : 2010년 08월 17일 (화) 12:11:34 [조회수 : 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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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오전 11시에 한상렬 목사 귀환에 즈음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 촉구 기도회로 8.15 평화통일예배가 임진강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한상렬 목사는 8월 15일에 귀한할 예정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20일로 연기됨에 따라 애초에 계획되었던 것보다는 작은 규모로 진행되어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평화통일예배에는 강남향린교회, 일상동녘교회, 좋은만남교회, 민통선교회, 평화교회 등이 함께 하였다.

 

   

 


참석자들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공동으로 작성한 2010년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으로 기도를 드렸다. 이어 함옥분 권사(좋은만남교회)는 ‘이 작은 한반도 하나 평화하지 못하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세계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 모두가 생명과 평화와 정의의 도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였다. 또 민통선교회 이적 목사는 ‘바로 알라, 한상렬 목사를!’이라는 시를 지어 낭송하며 간절한 마음을 호소하였다.

 

   

 


시편 85:8-12의 성구로 ‘하늘에서 굽어보실 것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한국기독교장로회 배태진 총무는 ‘8천만 민족, 이 자리에서 예배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축원하였다. 이어 배 총무는 ‘ 하늘에서 우리를 굽어보시는 하나님은 창 1:31의 말씀처럼 심히 좋은 느낌으로 보고 계신다. 그러나 21세기초 한반도를 보시면 어떠실까? 각종 무기와 병력으로 서로를 죽이기 위한 싸움을 한다면 남북 모두 엄청난 피해를 당할 것이다. 그것을 보시는 하나님은 심히 좋은 마음이 아니라 눈물을 흘리시며 바라보고 게시지 않겠는가!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보면서 우셨던 것처럼 하나님도 한반도를 보시면서 우실 것이다. 미움, 증오, 폭력의 포로가 된 한민족, 대결과 4대강 파괴, 홍수와 한발, 영양실조를 보시면서 하나님은 울고 계신다. 몸이 여러 지체로 돼 있는데 서로를 배척한다면 어찌 살 수 있겠는가? 한 민족이 서로를 좌파 빨갱이, 우익 꼴통이라고 비난하고 싸운다면 어찌되겠는가? 인내와 배려로 참으면서 살면 인애와 화평이 되고 저주와 폭력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제 하나님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드리자. 역사의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시기를 기도하자. 사슬에서 해방되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작은 것에서부터 통일을 위해 실천하는 통일일꾼이 되고 하나된 미래를 위해 논의한다면 하나님이 밝은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하늘 뜻을 폈다.

 

   

경과보고 순서에는 이강실 목사(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상렬 목사 부인)가 한상렬 목사의 조선방문과정과 방문 중의 행보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강실 목사는 ‘한 목사가 조선에서 청년, 노동자, 여성,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며 조선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오겠다고 했는데 그대로 하고 있다’며 ‘한 목사가 한 발언을 놓고 보수적인 인사들과 언론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게 호도되고 있다. 북에 대한 오해와 왜곡의 기준으로 본다면 한 목사의 방북이 바보 같은 일로 보이겠지만 한 목사는 북한이 호전적이고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평화를 사랑하는 동포라고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각 교회에서 싸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식사를 마칠 무렵 임진각에서 집회를 마친 보수단체 노인들이 예배현장을 덮쳐 폭력을 행사하고 십자가를 파괴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경찰이 동원되어 보수단체 회원들을 막았으나 역부족이어 현장이 침탈당했다. 노동운동의 대모인 조화순 목사(은퇴목사)는 한 보수단체 회원으로부터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성적인 쌍욕을 듣기도 하였고 동녘교회 변경수 목사는 십자가를 파괴하려는 이들에 둘러 싸여 폭행을 당하기까지 하였다. 또 교회에서 준비해온 기물을 탈취하여 차량에 감추는 절도행위도 일어났다.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했던 이들에게는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예수살기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자료 보기 클릭!!!

 

   


이에 예배를 주최한 예수살기, 한상렬 목사를 지지하는 모임, 한국진보연대 등에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할 절도, 폭력 등의 행위를 보고도 저지하지 않고 또 묵인하는 등 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경찰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17일 오전 11시 경찰청 앞에서 ‘8.15 평화통일예배 보수세력 침탈 경찰의 방치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로 하였다.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기도문


                                                                                                 함옥분 권사(좋은만남교회)

사랑의 하나님, 오늘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우리들이 임진각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했을 줄 압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우리의 간구가 하나님께 전달될 수 있도록 이 시간 위에 함께 해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하나 됨을 기뻐하시고 예수님도 둘로 하나를 만들기 위해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는 화평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우리 이 민족은 아직도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분열과 다툼으로 둘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 비극의 원인은 너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을 떠나 우리끼리 싸우는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가 이 한반도에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 작은 한반도 하나 평화하지 못하면서 우리들이 어떻게 세계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까? 먼저 우리 이 한반도가 평화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남북관계가 어려운 이때에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는 결코 원수가 아닙니다. 분명 하나가 돼야 하는 한 민족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힘 주십시오.
하나님, 분열을 화해로, 다툼을 사랑으로 변화시켜 하나가 되는 기적을 이루기 위해 또한 불의하고 거짓된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지키고 복음을 지키기 위해 한상렬 목사님은 북으로 가셨을 것입니다. 그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민족사랑과 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그의 뜻이 왜곡되지 않게 도와주시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십시오. 그분의 앞으로의 삶에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따를지라도 하나님만이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고 힘 주십시오.
그리고 그 귀한 열매가 머지않아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이 땅에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 모두가 생명과 평화와 정의의 도구들이 되기를 원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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