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 예수를 그린 사람들

『예수를 그린 사람들』

유럽의 베스트셀러 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드레버만이 해석하는『예수를 그린 사람들』. 이 책은 명화를 통해 기독교의 진실을 느끼도록 돕는 그림해설서이다. 성서의 복음서를 쓴 사람들은 그때 벌써 예수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들은 예수의 말과 행동의 의미를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기독교 미술 작품들은 모두 이러한 비전을 담았다. 동경하는 꿈의 세계를 그렸고, 변화의 기적을 현재의 순간으로 이끌어냈다.

▲ 놀데-거룩한밤

렘브란트, 에밀 놀데, 오토 딕스, 엘 그레코와 같이 잘 알려진 거장들의 그림뿐 아니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그림들도 목록에 포함되어있어, 우리들의 그림 안목에 대한 지평을 넓혀준다. 그림들의 크기도 커서 감상하기 편하게 한다.  

저자-  오이겐 드레버만

▲ 렘브란트-성스런가족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 받는 신학자라면 단연 오이겐 드레버만일 것이다. 드레버만은 1940년에 독일의 베르크카멘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철학, 신학, 정신분석학을 전공했다. 1966년 신부 서품을 받았으며 1979년부터 파더본 대학 신학과에서 교수로 가르쳤다. 1991년 가톨릭 지도부에 의해 교수직을 금지 당하고 1992년에는 신부직에서 파면되었다.

그 이후에도 그는 가톨릭에 몸담은 채 교회의 ‘내부로부터의’ 개혁에 힘써왔지만 65세 생일을 맞아 가톨릭에서 전격적으로 탈퇴하였다.그는 현재 파더본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저술과 강연, 심리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1990년도 초에 그의 책들은 벌써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70여권에 이르는 그의 저술과 그의 강연은 신학계뿐만 아니라 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큰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인기를 “드레버만 현상”이라고까지 한다.

그는 전화, 팩스, 전자메일, 휴대폰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종이편지로만 그와 연락이 닿는다. 그는 채식을 고집하며 자동차도 없고 냉장고도 없다. 인세 등의 수입이 많지만 그의 통장은 항상 비어있다. 거의 모두를 가난한 사람들이나 단체에 기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저한 실천의 삶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의 강연과 글에는 그의 지독한 인간애와 자연애가 살아있다. 심리학자이기도 한 그는 부단히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다.

190 x 260 cm/도복선•김현천 역/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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