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세에 이런 때가 있으리니

 2. 차마 말은 못하고

       어쩌다가 이 꼴이 되었을까? 나라꼴은 어떻고 교회의 꼴은 어떻고..내꼴은 어떻고 네 꼴은 어떤가?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생각난다...네 자신을 알라!! 이것을 좀 바꾸면 네 꼬라지를 알라는 말이고...교회의 지도자라고 스스로 나서는 사람들이여 당신들 꼬라지를 아십시오,.,,라고 말하고 싶은데...차마 그들 앞에서 그들 귀에다 말하면 들을 것 같지도 않아서...저기 여호와의 사자가 길에 서서 칼을 들고 발람의 길을 지키고 있는데 말이 그것을 보고 자꾸 멈추지만 발람은 계속 나아간다...

      세 번이나 주인의 명을 거역하는 발람,,, 마침내 나귀가 입을 열어서 한 번도 내가 주인을 거역한 적이 없거늘 왜 이러는지 아는가 하고 입을 연다...그 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니 칼을 든 사자가 보이고 그제서야 멈춘다....성경은 나귀가 미친 선지자를 멈추게 했다고 증언한다....감리교회가 미쳐돌아가고 있다...전혀 앞을 예측할 수 없다..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월드컵 특수로 잠시 다른 것에 눈을 돌려 보려해도 거기도 별 재미는 없는 것 같다....

3. 난세에 의인이 숨는  이유가 뭘까?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시절리 하수상하니 올똥말똥하여라...시절이 하수상한 때는 지금만이 아니다...6.25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좌익과 우익이 서로 죽이고 살리면서 나라가 어려웠다..극한적인 대립만이 있었다,...중도가 없고 타협이 없고 마무리가 없는 두 길처럼 결국 전쟁이 터졌다..전우라는 오래된 드라마가 리메이크되고 '포화속으로'라는 영화가 나오고...군가가 유행하면 전쟁이 터진다는 말처럼 가장 고조된 전쟁 분위기에 감리교의 분열이 눈 앞에 있다..

       어떤 해석에 의하면 장로교가 합동과 통합으로 분열되고 그 다음 해에 전쟁이 터졌다는 말도 나왔다..중국도 6.25전쟁을 남침이라고 하는데 유독 북침이라고 가르쳐야 되는 사람들은 또 무엇인가? 아무리 전쟁이 싫다해도 우리 나라가 엄연히 유엔군의 도움으로 다시 회복을 했다면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굳이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시민단체라고 맘대로 하나님이 세운 정부의 권위에 도전해서 자체적인 의견을 꼭 보내야 하는가?

     난세다...정말 말세다...법이 없는 나라같고 정의는 이미 물처럼 쏟아졌다...아모스서를 정의가 강물처럼이라고 해석하지만 다른 해석에 보면 정의를 물처럼 쏟아내는 엎지러뜨린다는 의미로 해석했던 구약학자도 있었다..나도 그런 해석을 배웠었는데...이젠 바른 신학도 바른 정의도 다 굽어뜨리고 누구를 위해서 종을 울리고 있는지 알 수 없다...이런 때에 의인이 무슨 소용이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다만 주여! 빨리 오셔서 심판하소서..라고 기도할 수 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