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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차 문화나눔마당 양재성 목사 초청 "4대강, 생명의 강을 따라 흐르다" 4.30(금) 7:30 성프란시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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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28일 (수) 16:26:56
최종편집 : 2010년 04월 28일 (수) 17:34:43 [조회수 :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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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금) 저녁 7:30 양재성 목사님을 모시고 37차 문화나눔마당 "4대강, 생명의 강을 따라 흐르다"를 진행합니다. 장소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강의실이며 참가비는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만호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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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제37차  문화나눔마당
"생명의 강을 따라 흐르다"

일시_ 4월 30일(금) 저녁 7시30분
장소_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강의실(4호선 서울역 13번출구)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이다”
“홍수피해 복구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죽음의 강이 되어버린 4대강의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

정부는 많은 예산을 들여 4대강사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오히려  문화유적을 사라지게 하고 생명줄을 끊는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4대강 사업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의 37차 문화나눔마당은 국민적 합의없이 밀어
붙이는 4대강 사업이 우리나라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음을 우려하며
“생명의 강을 따라 흐르다”라는 주제로
양재성(목사, 기독교환경운동
연대 사무총장)을 모시고 37차 문화나눔마당을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없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야기손님_ 양재성 (목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
환경부 민간환경정책위원
서울시 녹색시민위원
감신대 강사

이 게시물을..


[ 손석희의 시선집중 4월 5일 양재성 목사와의 인터뷰 ]


☎ 손석희 / 진행 : 4부 마지막 순서입니다. 종교계를 중심으로 4대강 반대 목소리가 자꾸 나오고 있는데요. 천주교, 불교에 비어서 그동안에 조금 소극적 입장을 보였던 기독교, 개신교 목회자들이 4대강 현장에 모여서 반대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네요. 기독교 환경운동단체와 여러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지난 2월 17일부터 매일 팔당 유기농단지에서 생명의 강 살리기 기도회를 열었고 어제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또 여기서 진행을 했습니다. 조금 본격화되는 것 같아서 얘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인 양재성 목사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여보세요.

☎ 양재성 / 목사 : 예, 여보세요.

☎ 손석희 / 진행 : 안녕하십니까?

☎ 양재성 / 목사 :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자,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 행동’ 앞서 간단하게 제가 소개해드리긴 했는데요. 어느 정도 규모의 단체인지, 제가 이걸 여쭙는 이유는 아시겠습니다만 과연 기독교계의 의견을 대표한다고 봐야 되는 것인지 하는 문제가 남는 것 같아서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양재성 / 목사 : 지금 이제 NCC 생명윤리위원회를 비롯해서 각 교단의 환경관련단체들이 다 참여하고 있고요. 개신교의... 환경단체, 여성단체, 그리고 기독자교수협의회 가 참여하고 한 2백여 개 교회가 개별적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규모가 큰 개신교를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또 같은 개신교 내에서도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은 대표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죠.

☎ 양재성 / 목사 : 네, 네.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건 인정하시고 들어가는 거겠죠.

☎ 양재성 / 목사 : 네.

☎ 손석희 / 진행 : 어느 종교계든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천주교든 또 불교든 내부에서는 또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긴 있는데 아무튼 요즘 사회적으로 이런 문제들이 계속 바깥으로 불거져 나오니까 그래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개신교 목회자들이 사회문제에 대해서 집단적으로 이렇게 선언하는 것, 흔치는 않은 일인 것 같은데요. 전에 혹시 어떤 전례들이 있었는지요?

☎ 양재성 / 목사 : 한참 인권이 유린되고 민주인사들이 대폭적으로 감금되고 독재정권이 한창 기승을 부릴 73년도에 한 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선언이 한 번 있었고요. 그리고 통일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역사적 과제로 대두 되었을 때 88년도에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선언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활절을 기해서 생명과 평화가 대폭적으로 위기에 처하고 죽임에 몰리고 있는 이 정황 속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선언, 이것이 꼭 절실하다 해서 지난 부활절 때 선언을 또 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어서 이제 종교계 중에는 천주교가 4대강과 관련해서 가장 좀 적극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주교회의에서 이 문제가 나왔으니까요. 그에 비해서 이제 개신교는 조금 집단적인 입장표명에는 소극적이었다 라는 인상을 주어온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워낙 오랜만에 또 집단적인 의견을 표명하시는 거라고 하니까요. 소극적이었다 라는 평가에는 혹시 동의하시는지요?

☎ 양재성 / 목사 : 글쎄요. 저희가 2년 전부터 대운하 문제가 불거질 때부터 4대강 살리기로 이름을 바꿔서 진행하는 과정에 상당히 집중력을 가지고 세밀하게 반대운동을 펴왔고 또 그것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해왔는데 실제 개신교 자체가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고 홍보되지 않은 부분도 상당히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적으로는 아주 열심히 이 문제를 부각시켜왔고 정부에 충분히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또 지금도 많은 교회단체와 교회들이 함께 이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고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지금까지 그렇게 나름대로 활동을 해오셨는데 공개적으로 이렇게 집단적으로 꼭 선언을 해야 되는 필요성은 어디서 느끼셨습니까?

☎ 양재성 / 목사 : 지금 종교의 자리가 저는 생명의 자리라고 보는데 어느 때보다 생명이 위기에 처해 있고 또 4대강 사업은 상당히 또 이게 생명을 대규모로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만한 사업이기 때문에, 그리고 또 현장에 가보니까 이게 현장에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걸 4대강 살리기로 사업을 한다고 그러면 기가 막힐 정도로 너무 대규모로 파괴되고 있고 이걸 가만 두어선 안 되겠다 라는 마음들이 들었고요. 그런 동기의 발동으로 어쨌거나 우리 개신교 입장을 정리해서 교단적으로 또 이렇게 사례적으로 발표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4대강 사업이 왜 중단되어야 하느냐 라고 그 주장과 맥이 같은 말씀으로 드리는데요. 뭐냐 하면 가보면 굉장히 대규모로 파헤쳐지고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도 그렇게 얘기했고요. 이게 실제로 완공이 되고 나면 그때 가서 아마 잘했다고 할 것이 라는 그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다시 말해서 지금은 공사 중이기 때문에 파헤쳐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것이 어느 정도 완공된 다음에는 결국은 잘했다 라는 평가를 받지 않겠느냐 라는 그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재성 / 목사 : 저희는 이게 공사과정 중에도 문제가 많지만 공사 이후에도 엄청난 재앙과 문제를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강이라고 하는 게 원래 사람의 편리를 위해서 개발할 단순히 대상이 아니고 강 자체가 엄청난 생명의 근원인데 이 강을 너무 함부로 이렇게 개발의 대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닌가 이런 게 염려가 되고요.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도 저렇게 많은 문제가 나오는데 진행하고 난 다음에는 지금 강이 16개의 보에 갇힌 호수가 되고 또 5억 톤이 넘는 모래를 준설하고 경제적 일자리도 많이 만든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오히려 그 주변에 살고 있는 농민들을 쫓아내는 이런 생각지 않은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게 결국은 강을 호수에 가둬서 죽일 것이고 결국은 이게 한반도 생태계에 큰 재앙으로 닥쳐올 것이다, 이건 단순히 이명박 정권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인간을 중심으로 한 모든 생명체들의 위기이기 때문에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 양재성 / 목사 : 이걸 쉽게 다뤄선 안 되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 문제는 지난번에 사실은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한 동안 조금 크게 물위로 올라왔던 논란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교계나 아니면 시민단체 등에 제대로 알려 나가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실상을 제대로 알려나가면 반대하는 분들도 줄어들 것이다 라는 것이 정부 쪽의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연결한 대부분의 분들이 거기에 별로 동의 안 하시는 그런 상황인 것 같고 지금 저하고 말씀 나누고 계신 양재성 목사님도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요.

☎ 양재성 / 목사 : 네, 네.

☎ 손석희 / 진행 : 그 이후에 저희가 추진단장도 저희가 연결한 바 있는데 국책사업을 중단하면서까지 의견을 구할만한 상황은 아니다 라는 것이 정부쪽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 양재성 / 목사 : 그런데 지금 이 4대강 사업이 30조 원이 넘는 단군 이래 최대 토목사업인데요. 어느 사업보다도 신중하게 추진해야 될 사업이 지금 뭐 현재 국민의 70%나 반대하고 있고 전문가 교수들이 한 5천 명 정도 대책위원회를 꾸려서 이런 적이 없었잖아요. 어떤 사안에. 그렇게 해서 반대하고 있고 지금 뭐 야5당, 종교단체, 대규모로 반대하고 있는데 이쪽 얘기를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해 나가는 건 굉장히 오만한 정권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29일에 광화문광장 사거리에서 목회자 5백여 분이 참여하는 기도회를 열 예정이라고 들었는데요. 아무튼 알겠습니다. 그 이후에 상황을 좀 더 보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 양재성 / 목사 : 네, 네. 감사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양재성 목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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