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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어려움과 차별의 상처는 감출 수 있어도...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 동포,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 열려
류기석  |  yoogiseo@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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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4월 22일 (목) 11:48:07
최종편집 : 2010년 04월 22일 (목) 17:48:08 [조회수 :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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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CT연구단에서는 지난 2010년 4월 9일(금요일) "2010.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프로그램"을 연세대학교 GS협력관 3층 314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연사인 동북아평화연대 김현동 대표(좌측 다섯번째) ⓒ 류기석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동북아평화연대 김민재님 ⓒ 류기석

이날 간담회는 러시아 연해주 현지에서 고려인 농업정착지원을 돕고 있는 동북아평화연대를 중심으로 고려인들의 정착지원사업의 형태와 문화마을 만들기 등을 알아보고, 자연농업을 포함한 유기농산물의 재배와 보급, 그리고 가공품의 현황과 유통을 점검해 보고자 했다. 또한 국내 생협의 선두 주자격인 한 살림에서 벌이고 있는 유기농산물의 재배와 가공품의 유통현황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다.

첫 번째 연사는 동북아평화연대 김현동 대표와 김민재님께서 "연해주 고려인 유기농산물 재배와 가공품 유통현황" 등을 소상히 설명해 주었다. 동북아의 생명평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북아평화연대는 고려인 이주 농업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우정마을 비닐하우스 설치, 솔빈센터와 사택설치, 청국장 만들기 시작, 고려인 농업희망운동본부 출발과 자연농업을 채택하는 등 많은 사업들을 해왔다.

2006년과 2007년도에는 그루터기, 보금자리, 아름드리, 코피온 센터 등 마을건설과 가구별 소액 대출을 지원하고, 바리의 꿈이라는 유기농식품 유통회사도 설립했다. 2008년도와 2009년도에는 프림코 농장과 공동작업장을 5곳 정도 신설하여 고향마을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동평은 우수리스크 동평 생협매장설치와 동평생협을 조직하여 연해주 고려인들의 6개 마을의 200여 생산농가를 돕는 농업정착사업을 지원한다.

동북아 생협의 직거래 장터 상품으로는 연해주 된장, 연해주 간장, 차가된장, 차가 간장, 차가 청국된장, 고추장, 무농약 태양초 고추가루, 도라지꿀차, 도라지정과, 립빠꿀, 자연유기농차가보리차, 천연곡물비누, 건 민들레, 고사리, 취나물 등을 생산하여 고려인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두 번째 연사로 참여해 주신 한살림의 조완형 상무께서는 "국내 유기농산물 재배와 가공품 유통현황"을 너무도 많은 자료를 준비하여 말씀해 주심에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한살림 조완형 상무 ⓒ 류기석

특히 한살림의 조완형 상무는 친환경유기농식품이 넘쳐나는 양적 성장과 규모확대의 시대를 "너도나도시대"로 규정하고 뒷 그늘 즉 가치전환의 마음농사로 발상을 전환하여 경쟁이 심화되고, 생산과잉, 소비부진에 시달리는 현재의 농식품산업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와 연대의 상생관계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성을 구현해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후 한 시간 이상의 감담회를 통하여 국내는 물론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의 재배와 가공 그리고 유통 전반에서 친환경유기농업과 유기농식품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절박한 시대적 과제임을 명심하고 각종 실천 경험과 성과를 서로 논의하고 그의 토대 위에 더 많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 연대하는 친환경유기농업과 친환경유기농식품의 큰 틀을 만들자는 의견을 모았다.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풍경 ⓒ 류기석

이어 친환경유기농업과 유기농식품의 산업화를 넘어 원칙과 이념 지향의 유기농 운동을 전개하고, 국내 친환경유기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유기식품 소비와 유통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한 민족 동포인 러시아 연해주 및 볼고그라드의 경제적, 정신적 빈곤에 가족이 해체되고 있는 고려인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그동안 연세CT연구단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하여 자연농업을 통한 1차 생산물의 친환경적 활용방안에 대한 NGO연구를 외부 전문가의 도움으로 진행해 왔다.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간담회 풍경 ⓒ 류기석

금년에는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역 가난한 고려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고려인들의 국적 취득을 도울 수 있는 안정된 자연농업 일자리 창출과 GMO-FREE인 허브농장 만들기, 동포애로 시작된 친환경유기농식품의 안정된 생산과 소비, 한 민족간의 새로운 소통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러시아 국립 볼고그라드대학교 농과대학과의 다양한 학술 및 연구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고려인 동포는 물론 어려움에 처한 러시아인들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통한 허브자원의 이용과 응용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의 문제를 우리민족서롭돕기운동의 자료로 정리해 보면, 첫 째 대다수의 고려인이 무국적자로 차별과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으며, 둘 째 경제적 빈곤 속에 가족이 해체되고, 세 째 끊겨버린 뿌리, 그들이 한민족임을 기억하지 않는 현실, 네 째 미래에 대한 불안이 고려인 청소년을 거리로 내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우리민족서로돕기 러시아 고려인 동포 돕기운동 자료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감추고 살아 온 긴시간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 주어야 겠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 마을에서 온 편지

볼고그라드 주(Волгогра́дская о́бласть)는 러시아의 행정 구역이다. 중심도시는 볼고그라드이다. 면적은 114,100 km², 인구는2,699,223명(2002년)이고, 지리는 볼고그라드 주는 사라토프 주(29,9 %), 로스토프 주(26,8 %), 아스트라한 주(11,4 %), 보로네시 주(11,3 %), 칼미크 공화국(10,9 %), 카자흐스탄(9,7 %)에 접해 있다.

   
▲ 지구촌 자연농업 러시아 볼고그라드센터 C.G.N.F. RV(Cho Global Natural Farming Russia Volgograd) 및 현지 은혜교회를 섬기는 조익현 선교사(두 번 째줄 좌측에서 4번째)와 고려인

행정 구역(군)은 알렉세옙스키 군 (Алексеевский)와 비콥스키 군 (Быковский)을 포함 34개의 군이 있는데 볼고그라드 주의 인구는 2005년에는 265만5,200명이었다. 1인당 인구밀도가 2005년에는 23,3명/km²였다. 인구의 75,3%가 도시에 밀집되어 있다. 볼고그라드 주의 민족은 거의 러시아인 2399,3 (88,9 %)으로 고려인(한국인)은 6,1 이다. 러시아의 집단농장 체계가 붕괴하였어도 세계 식량생산국 3위로 많은 량을 수출하는 나라인 반면, 광대한 땅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향후 이스라엘이나 덴마크 아니 한국처럼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토지를 이용한다면 세계의 끼치게 될 영향력은 막대하다. 러시아는 개혁개방이후 무너진 집단농장들을 어떻게 바로 세워야할지 잘 모르고 있으며, 이때 한국의 선진농업으로 러시아의 농업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이들의 넓은 토지를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기지로 적정히 개척하여 이용한다면 전 세계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또한 러시아 볼고그라드는 중앙아시아로부터 소외된 고려인(까레인스키) 4만 명 이상이 재정착을 위해 몰려들고 있는 도시로 2차 대전 때 독일과의 큰 전쟁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기본적인 먹 거리를 생산 보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농업정책의 방향을 실증실험하고 연구하는 일을 한국의 자연농업과 이를 이용한 청정기술, 소자본의 투자와 고려인들이 협력 등을 이끌어 작은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이일로 앞으로 한국과 러시아는 친구관계로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본 프로젝트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주식회사 조 한규의 지구촌 자연농업 러시아 볼고그라드(CGNF RV - Cho Global Natural Farming Russia Volgograd)와 협력하여 한국의 1차 농업 진흥 및 2차 응용기술과 러시아의 광대한 농토를 개발 활용하여 인류의 먹 거리 문제인 부족함과, 분배가 안 되는 문제, 먹지 못할 먹 거리를 생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자연농업기법을 지금부터(러시아는 아직 오염 되지 않은 땅이 많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야 함) 러시아에 보급하고, 함께 연구하여 인류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1차적인 먹 거리를 생산하는 것이다. 또한 그곳의 천연자원을 통한 2차 향기산업(香氣産業)에 대한 응용기술을 연구 개발(자생하는 허브는 볼고그라드를 중심으로 남과 서쪽 세 개주에 산재해 있으며 CGNF RV와 협력하여 제품생산)하면 고려인 동포는 물론 가난한 러시아 현지인들의 자급자족을 돕고, 인류의 조화로운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취지하에 금번 국립 볼고그라드대학교 Patrina Elena Nikolaeebna 부총장과 연세CT연구단 설용건 단장은 상호협력의 차원에서 2010년 6월 중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볼고그라드 농과대학은 볼고그라드 시내중심에서 15km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이름 있는 농과대학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내에서 자연농업 보급을 진행하고 있는 조익현 선교사는 주식회사 조한규의 지구촌 자연농업 러시아 볼고그라드(CGNF RV), 즉 33개국 자연농업 보급을 할 센터가 세워질 장소(뿌리몰스키와 라싱까-두곳)와, 이일을 헌신적으로 함께할 볼고그라드 은혜교회 지교회, 베흐뉘 뽀그롬뉘은혜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두 곳은 각각 조선교사의 집에서 100km, 60km 북북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고려인 농부들과의 협력과 이곳에서 자생허브를 조사할 예정이다. 볼고그라드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마마에프꾸르강’으로 어머니의 언덕에 서있는 ‘로지나 마찌(고향의 어머니)를 꼭 보셔야 합니다. 전후 남아도는 에너지와 조국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서서히 안정시키기 위한 공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또한 파나로마 전쟁 박물관으로 나선형의 계단을 타고 건물 내에 들어가면 2차 대전 때 독일과 전쟁 중 어떤 하루의 전투의 모습을 조형물과 그림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모두들 볼만하다. 이외에 유람선 타기로 약 한 시간 동안 배로 볼고그라드 시 중간에서 북쪽을 볼 수 있는 관광코스와 유럽에서 제일큰 Eoa- 물이 서있는 길이만 400Km가 넘는 큰 땜이다.

* 본 자료는 러시아 볼고그라드 지구촌 자연농업센터 및 은혜교회를 담당하시는 조익현 선교사의 자료를 받아 정리한 것이다.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 마을 방문일정 안내(2010. 5. 31 - 6. 7. 7박8일)

A. 5/31(월) 인천 -> 러시아 모스크바 -> 볼고그라드[항공]
● 인천(12:50) -> 러시아 모스크바(17:15)
● 모스크바(22:05) -> 볼고그라드(23:55)
● 볼고그라드 도착[승용차 이동]

B. 6/1(화) - 6/7(금) 볼고그라드 농과대학 MOU 및 고려인농장방문
● 1일(화) 오전 : 국립 볼고그라드대학(농과대학) 방문((MOU교환과 연구소 방문)
● 오후 : 농업시험장이나 기타시설 방문
● 2일(수) 오전과 오후 : 볼고그라드 문화체험(청년지도자와의 만남, 문화관광)
● 3일(목) 오전 : 베흐뉘 뽀그롬늬 고려인 마을 방문(농장방문, 인사와 친교)
● 오후 : 자원식물을 활용한 허브산업 세미나, 고려인 마을체험

C. 6/4(금) 오전 : 볼고그라드(07:05) -> 모스크바(08:55)[항공]
● 6/4(금) 오전 및 오후 : 모스크바 JINR방문 및 현지시찰
● 6/5(토) 오전 및 오후 : 박물관 및 크렘린궁 등 시내관광(골동품, 기념품)

D. 6/5(토) - 6/6(일) 모스크바 -> 인천공항[항공]
● 5일 오후출발(모스크바)
● 6일 오전도착(인천공항)

* 러시아 볼고그라드 고려인 동포를 마음에 두고 계신 분들은 연세CT연구단 02-2123-2740으로 연락 바랍니다.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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