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자주 병원에 들리시는 전도사님이 기침을 흘리면서 콧물을 주체를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진료실에 들어오십니다. “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아파 기도조차 하기 힘듭니다. 오늘 교회에서 할 일이 많은데 일을 제대로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
일이 적을 때에는 감기도 잘 안걸리는데 할 일이 많을 때에는 감기도 잘 걸린다고 감기가 빨리 낫게 해 주시기를 청하십니다.

감기란 여러 종류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의 증상들을 말한다. 감기는 대개 3 ~ 4일 동안 지속되며 간혹 일주일 이상 가기도 하며 보통 성인은 1년에 한두 번 정도 걸리지만 어린이는 1년에 4회 이상 걸리기도 한다. 감기는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에 누구에게나 잘 걸리는 흔한 병으로 간단한 병이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침범한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의 방어력이나 급격한 체온 변동, 체력 소모가 감기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하며, 환자의 기도 분비물이 대기 중에 있다가 감염되거나 손이나 입 등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감기의 증상은 흔히 콧물이나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이 주된 증상으로 호소하는 코감기와 인후통, 인후 건조증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주 증상인 목감기, 그리고 기침이나 해소, 객담 등이 주로 나타나는 기침 감기가 있고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여러 종류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드물게는 결막염이나 설사가 동반한다.
감기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이므로 아직까지 감기에 대한 특효약이란 없다. 감기 치료는 일단은 대증적인 치료를 하게 하며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하며 편도선 주변부 농양, 부비동염, 기관지염 같은 합병증이 생겼다면 항생제나 다른 제제를 써야 한다.

감기보다 심한 독감
독감에 비해 감기는 증상이 경하고, 독감은 증상이 중하다고 볼 수 있으며 독감 증상은 : 쇠약감, 피곤감, 마른 기침, 콧물, 오한, 근육통, 심한 두통, 눈과 목의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고 전신적인 증상이 감기보다 심하다.
- 열은 보통 39℃ 이상의 고열이고 3 ∼ 5일 지속된다.
- 회복된 후에도 피곤함이나 쇠약감, 혹은 기침이 3주까지 계속되며 흔히 겨울과 이른 봄에 유행하며 10년마다 대유행한다.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를 죽이는 완치약은 없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일반적인 치료를 하면 되고 필요한 경우 독감을 빨리 낫게 하는 약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쓸 수 있다.
- 휴식을 취하고 흡연이나 간접 흡연을 피한다.
- 물이나 쥬스같은 음료를 충분히 섭취해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고 탈수를 막는다.

감기와 독감의 예방
- 신체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기에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지 말아야 한다.
-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서는 아플 때는 집에서 쉬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
독감이 걸렸더라도 대부분의 정상 성인은 며칠동안 앓고 말지만 노약자 ( 고위험군 ) 에게는 폐렴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하기에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최근에 유행했던 독감 바이러스를 처리해서 사람에게 주입하면, 우리 몸에서는 이것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고 이 항체는 우리 몸에 일정기간 존재하면서 자연 상태에서 몸에 침투하는 독감 바이러스를 막게 된다. 8세 이하의 아이들은 2차례 접종해야 하지만, 이 이후의 아이나 성인은 매년 가을 ( 11월 이전 ) 1회의 근육주사로 충분하며 독감은 늦가을경부터 유행하고, 항체 형성은 한달후가 가장 왕성해 이때 주사를 맞게 된다.

감기, 기관지염 예방법
감기 바이러스는 신체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 전염이 되므로 몸을 청결히 하고, 항상 몸을 단련하여 저항력을 높이고 기관지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조건들을 피해야 하며 집안의 공기는 항상 맑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 수분 섭취량을 늘려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굳어진 폐 분비물을 부드럽게 하여 기침이 수월해지고 폐포의 기능이 원활해지며 가래를 쉽게 배출한다. 과로와 수면 부족은 금물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관지염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며 감기를 앓다가 기관지염으로 가거나 갑자기 찬바람을 쐬서 생기기도 한다.
인플루엔자 간균, 연쇄구균, 포도구균, 폐렴 쌍구균 등 세균에 감염되거나 오염된 먼지나 자극이 강한 가스의 흡입 등도 원인이 된다.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이 있고 처음에는 감기와 같은 증상 ( 두통, 코 막힘, 콧물, 오한, 목이 아픔 ) 과 함께 마른 기침이 심하고 미열이 동반되다가 2, 3일이 지나면 발병시의 마른기침과 함께 점액성의 가래가 나오고 기침이 심해서 가슴과 뱃가죽이 아프고 숨을 쉬면 가슴 깊은 곳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숨이 가빠진다.


호흡기 질환 치료법
1. 안정 가료가 우선.
2. 흡연이나 음주를 피한다.
3. 물이나 주스 같은 음료수를 많이 먹는다.
4. 수분은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해 주고 탈수를 막아 준다.
5. 따뜻한 소금물로 하루 수 회 양치질을 하고 가습기를 틀어 방안의 습도를 높여 준다.

목회자와 호흡기 질환
목회자라고 일반인들과 달리 특별히 다른 사람이 아니기에 남들 감기 걸릴 때에 감기 걸리겠지만 오랫동안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이 호흡기가 약해서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목회자가 호흡기 질환이 잘 걸리는 이유
- 이른 새벽에 예배를 주관하느라 찬 바람을 자주 접합니다.
- 통성기도, 산기도를 오랫동안 하다 보면 성대의 자극으로 인후두부의 자극과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 잘 생깁니다.
- 금식기도를 하고 나서 관리가 잘 안되어서 면역 기능의 저하로 외부의 세균 감염에 민감합니다.
- 때로는 현장 전도를 하기 위해 추운 장소에서 오랫동안 전도로 호흡기의 체온 조절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 먼지가 많고 환기 시설이 안된 장소인 교회에서 집회의 일상화로 인해 호흡기를 자극하는 미세먼지, 냄새, 곰팡이, 세균이 함유된 공기를 상당량 흡입하게 됩니다.
-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지하교회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존재하면서 지하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생활 공간으로서 거주까지 하시는 목회자는 지하 실내의 열악한 환경때문에 감기균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서 항상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4000분의 목회자, 사모 임상자료를 통해 살펴보는 목회자 건강사전 목회자 건강상식과 의료선교 펴낸날 2009년 12월 24일 초판 1쇄 지은이 서광수 (훼밀리척추스포츠크리닉 원장) 펴낸이 고려출판사 / 값 14,000원 작가 소개 : 多漢 徐光秀 원장은 1999년 운동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훼밀리척추스포츠크리닉을 개설하여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팀과 국가 대표 야구팀을 관리하였고 야구, 배구, 농구, 골프, 테니스, 레슬링 선수들을 스포츠 재활로 치료하였다. 국립 발레단 단원과 무용인, 연예인축구단의 재활 치료와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해동검도 총본부 등 무술인들의 건강관리를 하였고 수년여동안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에 참여하여 4000분이 넘는 목회자, 사모를 진료하였다. 저서 - 운전자 건강 상식과 교통사고 부상 태반요법과 함께 하는 건강 관리 가정의학 진료와 처방, 쉽게 하는 비만 관리 과학적인 조사에 의하면 노아의 홍수 이후 인간의 수명은 12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살아가는 과정에 건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다 보니 하나님이 주신 수명을 다하지 못하는 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직 주님 한분만 바라보고 주님 나라 넓히는 일만 하다보면 내 몸 하나 돌보지 못하고 병이 발병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목회자가 많습니다. 바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뿐이지 실제로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기에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당당뉴스는 서광수 원장의 허락으로 이 책의 내용을 정기적으로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