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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에 흐름을 이길 힘은 없습니다!3월15일, 낙동강 경천교 아래서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 기도회'로 모였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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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3월 16일 (화) 14:52:33
최종편집 : 2010년 03월 23일 (화) 12:59:01 [조회수 : 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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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씀 /

 

天下에 흐름을 이길 힘은 없습니다. 
 
   
 

 
  ▲ 생명의 강 위한 4대 종단 기도회 스케치(12분)  

 

江은 넓고 길게 흐르는 물줄기입니다. 太初 한처음부터 흐르고 흘러서 여기까지 왔고 또 영원히 흘러야하기에 江입니다.

한자 江에 물줄기를 바꾸는 토목공사의 工(공고할, 장인)자가 들어 있어서 토목하는 사람들은 江 물줄기를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이 工人은 토목쟁이를 말하는 게 아니고 태초부터 계신 창조주이시고 한 큰 생명이시고 天地神明 이십니다. 그 분에게서 나오는 흐름이 곧 攝理입니다.

* 攝理는 자연계를 지배하는 원리와 법칙, 세상과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뜻

40년 전 신학대학을 마치고 목회를 막 시작하면서 북한산엘 갔다가 기독교 전도사 출신인 공초 오상순 시신의 묘지를 만났습니다. 미아리 빨래골로 내려오다가 그 분 묘지 앞에 세워 놓은 시비를 보고 감동했습니다.

「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

空超 오상순 시인의 ‘방랑의 마음’ 첫머리입니다. 그 때 내 영혼은 이 시에 도발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기도회’를 여는 뜻은 섭리를 따라 강의 흐름을 살려내자는 것입니다.

天下에 하늘, 땅, 강, 사람 그리고 자연 모두, 돌멩이 모두는 다 흐름자리위에 보금자리 친 생명입니다. 이 흐름을 막는 것은 죽음의 세력입니다.

시방 이 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흐름을 거부하고 있고 조물주의 섭리를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당연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다 흐름 위에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쪽 사람들이나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우리도 다 흐름 위에 있어 당연히 곧 흘러갑니다. 이세상은 그러기에 오고 오는 후손에게 흘러갑니다.

굳이 강에 토목사업을 하려면 그 후손들에게 물어보고 해야 합니다.

‘이 사업이 옳은가?’ 그런데 그들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4대강 사업은 당연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江은 흘러 흘러야 합니다.

흐름 위에 보금자리 찬 나의 혼

우리는 영원히 흐릅니다.

우리는 조물주 하느님과 천지신명과 함께 이 기도를 엽니다.

우리는 흐름 위에 있습니다. 天下에 흐름을 이길 힘은 없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

 

3월15일 오후2시, 봄비가 내리던 날 낙동강 유역에서도 빼어나기로 이름난 경천대 옆 경천교 아래에서 300여명이 꾸역꾸역 모여 들어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 기도회'로 모였다.

 

   

 

 

 

 

 

   

 

원불교, 천주교, 불교, 개신교의 종교 지도자들과 교인들은 '이찌 이곳을 흐뜨리려 합니까?'라는 제목으로 한데 마음을 모아 현장기도회를 연 것이다.

   

 

원래는 충돌을 피하고자 인근 촬영장에서 기도회를 진행하려 하였지만 이미 예정장소엔 지역 주민들 300여명이 동원 되어 있었음으로 자연스럽게 경천교 아래 강변에서 기도회로 모이게 되었다.

   

 

이 날 기도회는 원불교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영주 성공회 천경배 신부의 사회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와 천구교 안동교구 생명환경연대표 김진조 신부의 여는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모든 참가자들은 손을 함께 잡고 예수살기 상임공동대표인 이종희 님의 인도로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 춤'을 추었으며 4대종단 대표들의 기도가 이어졌다.

   

   
   

 

다시 타종으로 기도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모래사장에 "흐르는 강"이란 큰 글씨를 모래로 쌓기로 만들엇으며 거기에 양초 모양의 상징물로 글씨를 장식했다.

   

 

   
   
최근 4대강 관련 책을 펴낸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의 책소개와 근처에서 기거하며 현장을 지키고 길걷기를 인도하는 지율스님의 안내로 1시간반동안 강따라 모두 걸었다.
   

최근 4대강 관련 책을 펴낸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의 책소개와 근처에서 기거하며 현장을 지키고 길걷기를 인도하는 지율스님의 안내로 1시간반동안 강따라 모두 걸었다.
   

 

강변 걷기 도중 기독교환경연대 사무총장 양재성 목사와 천주교 수녀 한 분이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라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근 동산에 올라 주변을 조망한 후 경천교를 거너면서 기도회를 마쳤다. 

   
   
   
   
   
   
   
   
   

 

* 필자는 요양과 정리를 핑계로 인근 풍기 소백산 산막에서 기거하던 중, 기도회 소식을 접하고 인근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김도규집사와 산골민박 김진선 님과 함께 기도회에 다녀왔다. 이 날 최완택 목사와 남호 목사, 천경세 신부등 몇몇이 필자 머무는 소백산 중턱 달밭골 산막을 방문하여 고로쇠 물 나누면서 일박을 함께 보냈다. 서울에선 공복혈당 200을 넘나들었으나 안해가 준비해준 생식 가루로 끼니를 채우고 많이 걷고 맘 편히 먹은 탓인지 5일동안 150 이하로 떨어졌다. 정상치인 120 이하가 일단 첫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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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211.229.12.82)
2010-03-23 13:00:00
수정하였습니다.
오류 날자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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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올래지기 (211.107.116.113)
2010-03-19 00:46:47
날자가 잘못기록되었네요
3.15(월)에 있었던 기도회입니다. 수정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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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채현기 (112.187.196.38)
2010-03-17 15:14:45
마음은 가까이 늘 있네
멀리있어도 늘 가까운 느낌은 나 만의 행복이겠지, 산에서 매일의 생명느낌..그 속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 세상사 잊고, 이제 여린 초록이 짙어 질때 쯤 더욱 건강하게 만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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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흙처럼505 (112.187.196.38)
2010-03-17 15:03:42
강은 하나님의 혈관
강은 자연스레 흐를 때 생명을 살린다.
강은 창조주의 영과 혼이 흐르는 곳이기에,

4대강아 !!!
하늘의 소리를 들을지어다.

강은 강을 따라 흐를 때 생명을 살리는
생명수가 된다는 것을......,

이념과 종파를 넘어넘어
손에 손을 잡고 강을 살리는 그대들의
겸손과 생명사랑이 하늘에 이르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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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
동그라미 (211.62.84.223)
2010-03-17 11:41:03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다른 종교와 함께 생명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과 마음을 같이 한다고해서 나의 신앙을 버리고 그들의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니까요.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민중이든 상류층이든 만날수 있어야 합니다.
민중도 상류층도 하나님의 사람이니까요.

다만
생명을 살리는 일이 아니라면
민중이라도, 상류층이라도, 같은 종교여도, 다른 종교여도 반대하고 싫어합니다. 저는.
예수가 평생에 걸쳐 했던 살림의 길은
모든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함이지요.
하나님의 형상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편견과 아집 또한 우리가 싸워야할 마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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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1
사랑그리고편지 (59.7.13.27)
2010-03-17 01:57:35
방현섭씨께!
함께 사는 세상 아니던가요?

>>>누가 아니라고 합니까? 그걸 모르는 사람 어디 있어요?
함게 살아도 울타리는 분명 있지요?
그런 님은 대문도 없고 하늘을 이불삼고 그리 사시는지요?


아래의 님은 이 세상에 다른 종교는 모두 싹 다 없어져 버리고 오직 기독교인만 존재하는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저는 기독교만이라고 한적 없어요. 오버하시고 예민하십니다 그려^^
당신은 기독교인인지 몰라도 나는 복음을 먹고 사니 걱정마시오.
기독교라는 종교가 아니라 나의 생명이신 주 예수와 함게 살기 때문이라오.


온 세상에 오직 인간들만, 그것도 기독교인들만 살아 남아 있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노아의 방주에 들어간 동물들은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히브리민족은 오직 이스라엘 혈통만이 아니라 온갖 잡다하고 허접한 족속들이 다 뒤섞여 있었습니다.
만약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그리스도인끼리 모여 사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거참 신기하네요. 하나님은 왜 쓸데 없는 잉여인간들을 만들어서 결국에는 다 지옥불에 쓸어 넣으시는 것일까요?

>>> 왜 이리신경질을 내시는지요?
노아 방주는 왜 툭 튀어 나오고요^^ 그래 서 어쨌다는 것인지요?
정한것과 부정한것이 함께 있는것하고 구별하는 것하고 구분이 안되는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최소한의 상식선도 채우지 못하는 하나님 역시 믿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인식하는 하나님관은 당신의 머리에서 인식되는 것이니 관둡시다.
님이 맘대로 하나님을 판단하지마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하나님이라는 식...
물론 그렇게 인식하는 자들의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바꾸서 말한다면 님이 생각하는 그런 하나님도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과는 거리가 많이 있어 보이니 어쩝니까요?

님이나 저나 완벽하게 모르는 일인데 너무 타박하지 맙시다.
내가 보기에는 좋아보이던데요.
무슨 아버지 어머니가 맨날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남들이랑 싸움박질이나 하고 다니라고 합니까?

>>>헛 참 내...

기독교적 배타주의를 이해는 하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세상이 열렸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기독교적 배타주의?
그것이 어느나라에서 온것인지요?
예수 안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언제 누구를 배타했는지 구체적인 증거라도 있는지요?
그런 배타 어쩌고 하는 것은 잘난 신학자들이 만들어낸 소리이고
복음과 상관 없는 학자들이 세미나 하면서 만들어낸 단어인데...그것이 매력적으로 들리시는 님의 신앙관이 심각하다오...

그런 인식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가르친다면 정말 끔찍하지요

눈을 좀 떠보세요.
아니면 이종교인들에게 열심히 테러를 하시면서 사시든지요...
>>> 이종교인들에게 테러하는 자들과 예수 안에 사는 성도들과 뭔 상관 있다고 들이 미시는지??? 눈을 뜰 사람이 또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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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당당이 (111.118.74.96)
2010-03-17 00:49:11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
이것이 방현섭님이 말하는 예수정신의 본질 회복,생각의 전환, 발상의 역전 인가요?

모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줄은 잘 압니다만...

이전에 님이 쓰신 글에서는 마치 예수가 상류층을 제외한 민중만의 예수인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는 세상을 다 끌어 안으시네요. 십자가는 안 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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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1
방현섭 (58.234.34.38)
2010-03-17 00:12:22
함께 사는 세상 아니던가요?
아래의 님은 이 세상에 다른 종교는 모두 싹 다 없어져 버리고 오직 기독교인만 존재하는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온 세상에 오직 인간들만, 그것도 기독교인들만 살아 남아 있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노아의 방주에 들어간 동물들은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히브리민족은 오직 이스라엘 혈통만이 아니라 온갖 잡다하고 허접한 족속들이 다 뒤섞여 있었습니다.
만약 오직 그리스도인만이 그리스도인끼리 모여 사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거참 신기하네요. 하나님은 왜 쓸데 없는 잉여인간들을 만들어서 결국에는 다 지옥불에 쓸어 넣으시는 것일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최소한의 상식선도 채우지 못하는 하나님 역시 믿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님이나 저나 완벽하게 모르는 일인데 너무 타박하지 맙시다.
내가 보기에는 좋아보이던데요.
무슨 아버지 어머니가 맨날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남들이랑 싸움박질이나 하고 다니라고 합니까?
기독교적 배타주의를 이해는 하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세상이 열렸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눈을 좀 떠보세요.
아니면 이종교인들에게 열심히 테러를 하시면서 사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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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
사랑그리고편지 (59.7.13.27)
2010-03-16 22:27:40
이것이 주님의 뜻인가?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원하심인가?
혼합되고 뒤죽박죽 되어도 목적만 정당하면
거기 "그리스도인" 들이 동참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가?

소통과 화해를 이유로 모두 함게 뒤죽박죽 섞이는게 주님의 뜻인가?

보기 좋다 하지 말라.

하나님은 혼합된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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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
김미영 (211.205.174.75)
2010-03-16 17:43:30
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걷고 명상하면서 회복회 돌아오길 학수고대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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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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