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정오 중부연회 목회자 중심으로 금식기도에 동참하면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 당당뉴스 송양현

3일 정오 본부 16층에서는 금식기도에 동참하는 일부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다.

- 이상 3일 오후 4시 기사추가

지난 한 주간 동안 감리교본부 건물 앞에서 노숙금식기도를 해온 조언정 목사가 금식기도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본부 16층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한다.

▲ 조언정 목사의 금식기도에 양재성, 최성진 목사가 함께 하고 있다.

오늘 아침9시쯤 본부16층 엘리베이터 앞에 자리를 잡은 조언정목사는 장소를 바꾼 이유에 대해 “건물 내에 입주해 있는 업체들이 불편을 호소해와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한 주간으로 기간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금식기도를 연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순절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감리교 정상화도 요원하기만 하다. 우리의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간을 정하지 않고 할 수 있는데 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조언정목사의 금식기도에 양재성, 최성진 목사 등 두 명의 목사가 함께하고 있었다. 조언정 목사가 오늘부터 금식기도를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한 것이다.

한편, 낮 12시경에는 동료목사들이 찾아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돌아갔다.

▲ 낮 12시경, 박순웅, 이동원, 정현범, 이명국 목사 등 동료목회자들이 찾아와 함께 예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