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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眞善美)이신 말씀미리 보는 교회력 설교/ 주현절 후 세 번째 주일(20100124)
박성규  |  theos5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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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1월 21일 (목) 17:28:15
최종편집 : 2010년 01월 21일 (목) 18:42:11 [조회수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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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절 후 세 번째 주일(20100124)
성서일과/ 시 19; 느 8:1-3, 5-6, 8-10; 고전 12:12-31a; 눅 4:14-21
본문/ 시 19:1-14
진선미(眞善美)이신 말씀

          (시 19:1-14)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생명의 주요, 기쁨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가 성도들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 

   
미인대회라는 것을 하면 마지막에 세 사람을 남기는데, 그 중에서 1 등을 진, 2 등을 선, 3 등을 미라고 합니다.
얼핏 진선미가 각기 다른 것이고, 그 사이에 우열이 있는 것이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진실함이 선함보다 낫고, 선함이 아름다움보다 나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진실함이 빠진 선함을 위선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외식이라고 하는데 겉을 꾸민다는 뜻으로 주님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었습니다.
          (마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선함이 빠진 아름다움은 죽은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과 같은 것입니다.
          (계 3:1-2)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진실한 자가 선한 자입니다.
선한 자는 아름답기 마련입니다.
진실하면서 선하고, 선하면서 아름다운 것을 일러 완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도 여호와의 완전하심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완전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완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신 18:1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

완전한 자래야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 41:12) 주께서 나를 나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영히 주의 앞에 세우시나이다

예수님은 완전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이루신 세 가지 큰일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스스로를 인생에게 드러내어 보여주시는 일을 가리켜 계시(啓示)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세 가지 일은 하나님이 자기를 계시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들을 통해 인생들이 완전하신 하나님을 느끼고, 알고, 믿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진과 선과 미는 나누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일은 참됨과 아름다움을 포함하고, 선하신 일은 아름다움과 참됨이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입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인생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진과 선과 미를 한꺼번에 말할 수 없고, 각기 떼어서 살펴 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세계는 그의 아름다우심을,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은 그의 선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를 지은 다윗에게는 소망이었으나 우리에게는 현실이 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그의 참되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 그리고 진실하심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완전한 자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계시하기 위하여 이루신 일들에 공통된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주심으로 그의 선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있게 된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시니 그의 진실하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가장 잘 드러나는 일은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실 때, 하루의 일을 마치시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다는 말입니다.
빛을 지으시고 보시니 좋았다고 했습니다.
빛과 어두움을 나누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지으시고 난 후에 보시니 심히 좋았다고 했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은 아름다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지으신 만물은 아름답습니다.
오늘 본문도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 모든 아름다움을 창조하셨습니다.
피조세계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실 때의 그 말씀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피조물들 사이에서 말씀으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날이 날에게 밤이 밤에게 라는 말은 날마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실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말씀으로 피조물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만물이 날마다 전하는 소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있으라 하면 생기게 되고, 멈추라 하면 소멸되는 역사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4]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늘은 하늘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는 해를 위해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해를 위하여 있고, 해가 있으므로 땅의 생물은 생명의 온기를 받아 생성하고, 소멸합니다.
거기서 비껴서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은 서로 엉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4] ...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은 자 없도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을 인생도 보아야 합니다.
날이 지나고 밤이 새는 것을 그저 하루가 지나는 것으로만 느껴서는 안 됩니다.
하늘을 그저 높고, 파랗게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해를 그저 뜨거운 것으로만 느껴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물 가운데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말도 아니려니와 들리는 소리조차 없습니다.
          [3]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렇다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지으신 만물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곧 그 음성을 듣는 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 6:28-29) [28] ...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아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들의 백합화에 깃든 영광을 보게 하시는 것이 예수님 말씀하시는 목적이 아닙니다.
백합화를 보라고 하시는 뜻이 무엇입니까?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살라는 말씀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마 6:30-31)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백합화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은 예수님의 다음 말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듣는다 할지라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듣지 못하고, 믿지를 못하니, 염려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릴 길이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시편은 인생들이 하나님께 바친 찬송이요 간구입니다.
시편이 인간의 입에서 나온 피조물의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은 성경에 포함된 것은 그 소리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자들의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찬송입니다.
          (사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찬송은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사람의 입을 통해 드러나는 일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에 참여하는 길이요, 하나님의 완전하심 앞에 서는 길입니다.

하늘이 선포하고, 궁창이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송입니다.
날이 말하고 밤이 전하는 소식도 찬송입니다.
온 땅에 통하고, 세상 끝까지 이르는 것도 찬송입니다.
만물은 찬송함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의 입에서는 찬송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픔을 느끼는 자가 비명을 지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인생의 찬송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지으신 만물 중에 가장 사랑하시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은 인간의 찬송이 더해짐으로 온전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느껴, 찬송하는 자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참되고,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가 넘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

인간은 하나님 지으신 아름다운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사단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는 죄를 범하여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더러운 것은 하나님의 조성하신 동산을 더럽혀, 그 아름다움을 해칠 염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당신이 가장 사랑하시는 피조물인 인간을 동산 밖으로 물리치시고,
화염검-불붙은 칼로 울타리를 치시고, 천사들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창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인간이 하나님 동산의 아름다움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들을 그냥 그렇게 버려두시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그들을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산으로 불러들이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버려도 아주 버리시지 않으시니 은혜입니다.
          (느 9:31)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부끄러워하는 아담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그 부끄러움을 가리게 하시고, 두려워하는 가인의 이마에 표를 하셔서 누구도 해치 못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본토 친척 아비의 땅에서 불러 내셨습니다.
후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니, 시체와 방불하게 된 그에게 아들 이삭을 주시고, 그 손자 야곱을 애굽으로 보내셔서, 네 자손으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시리라던 약속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그 낳고 자란 곳에서 불러내시어, 머물게 하신 땅입니다.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히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약속의 땅이라 하고, 복된 땅이라 하는 것은 바로 가나안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말도 우리에게 익숙한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성경을 보면 가나안을 일러 복된 땅이라고 하는 구절은 한 군데도 없고, 약속의 땅이라고 하는 구절은 오직 하나입니다.
          (히 11: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말은 열아홉 번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이나 많이 등장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아름다운 땅이라는 말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온 자들이 전한 것도 그 말이었습니다.
          (민 14:7) ...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후손이 다시 찾을 하나님의 동산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 아름다운 땅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이 모세를 불러 주신 것이 율법입니다.
모세는 사십일을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아 적었습니다.
그 중에 십계명은 하나님이 몸소 두 개의 돌판에 새겨서 주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산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은 다시 죄를 범했습니다.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그들을 인도하신 여호와라고 하며 절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모세가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돌판을 던져 깨뜨렸습니다.
하나님은 무섭게 진노하셨으나 그들을 아주 버리지는 않으셨습니다.
다시 두 개의 돌판을 취하게 하시고 계명을 새겨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끝까지 선하심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선해서 아름다운 땅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신 9: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목이 곧은 백성에 대해 노하지 않으시고, 선하심으로 주시는 땅이 아름다운 가나안 땅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하나님의 그 선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땅을 주시고, 그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도를 일러 주신 것이 율법이요, 계명인 것입니다.
          (대상 28:8) ....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본문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하나님 주신 율법은 영혼을 소성케 하고,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 합니다.
영혼의 침륜이나, 미련하고 어리석어지는 것이나, 마음이 슬프고 괴로운 것은 다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그 죄에서 인생을 지키시는 은혜의 선물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사는 것은 인간의 더러움을 씻어 회복하는 길입니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 곧 그가 정하신 법도는 의롭습니다.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사모하는 자에게 율법은 귀찮고 힘든 것이 아닙니다.
입에 꿀과 같이 달게 되는 것입니다.
          [10]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여호와의 선한 말씀에 대해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순종입니다.
순종하는 것이 선한 일이요, 순종치 않는 것이 악한 일입니다.
여호와의 선하심 앞에 엎드리는 것이 선이요, 그 앞에서 목을 곧게 하는 것이 악입니다.
선한 자에게는 상급이 있습니다.
          [11]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그러나 악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진노로 변합니다.
          (렘 18: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케 하리라 한 선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를 짐으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법을 사모하여 꿀과 같이 달게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호와의 선하심 앞에 서는 길이요, 주님 주신 약속 위에 견고히 서는 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 은총과 상급이 끊어지지 않는 성도들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

하나님 지으신 만물의 아름다움과 여호와의 율법의 선하심을 노래하던 다윗의 시가 간구로 변합니다.
여호와 앞에 설 만큼 아름답지 못하고, 그의 선하심만큼 선하지 못한 스스로를 알기 때문입니다.
숨기고 싶은 죄가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원치 않게 지은 죄가 있을 것 같습니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고범죄-알면서도 죄를 범할 때도 있었습니다.
악한 줄 알면서도 피할 수 없었던 것은 죄 가운데 났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도움이 없으면 악의 길로 끌려가는 자신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간구합니다.
          [13]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다윗의 심정은 바울의 심정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은 스스로 율법에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바울을 죽음의 길로 이끌어 갔습니다.
율법을 알면 알수록 율법이 요구하는 대로 살 수 없는 자신의 모습도 더욱 잘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율법은 어두운 중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작은 허물과 더러움까지 낱낱이 비춰내는 밝은 거울과 같았습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인간의 추악함을 숨길 수 없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말했습니다.
          (롬 5: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다윗이 말하는 숨은 허물-자기도 알지 못하던 죄, 부끄러워 숨기고 싶었던 죄까지도 낱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알면서도 죄를 더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울은 탄식합니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의 탄식은 다윗의 오늘 간구와 같은 맥락입니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 이다

그러나 거기 바울의 탄식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다윗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기도 했습니다.
          (롬 5: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는 말씀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은혜입니다.
          (롬 8:3-4)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는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요구를 이루신 은혜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씻어주신 바로 그 은혜입니다.
죄로 인한 더러움을 씻었으니 하나님의 아름다운 동산에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지으셨을 때 아담에게 맡기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신 그 말씀이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의 진실하심으로 말미암은 은혜입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 예수는 여호와의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참 사람으로 땅에 오셨으나 참 하나님이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진실함입니다.

구원하시겠다던 여호와의 약속은 허망한 말이 아니라 참된 말씀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진실무망하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진실하심에 대해 인간이 할 일은 믿음입니다.
참 사람이신 예수가 참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 가운데 보내시겠다고 하나님 약속하신 메시야-그리스도임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가 십자가에 달림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음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그가 우리를 아름다운 동산으로 인도하시리라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완전한 인간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그리스도인은 될 수 있습니다.
완전한 그리스도인이란 자기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을 만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름다운 시온성을 차지하게 됩니다.
여호와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찬송하고, 여호와 주신 선한 율법에 순종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이루신 역사의 진실함을 믿는 자가 완전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무쪼록 늘 찬송하고, 순종하며, 믿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동산을 차지하는 자들 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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