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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단체들, 세종시를 말한다.함께 모여 세종시 논란의 쟁점과 대안을 말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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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년 01월 20일 (수) 14:01:39
최종편집 : 2010년 01월 20일 (수) 20:02:22 [조회수 : 1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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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단체들, 세종시를 말한다.”
연일 세종시 문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을 정점으로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수정안만이 살 길이라고 설득하고 있고, 야당과 충청권, 그리고 여당 중 친박계는 원안고수를 외치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원안이냐, 수정안이냐를 놓고 정치권은 어떻게든 민심을 붙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이 세종시 논란에 대해 얼마나 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대단히 의아스럽다.
한 마디로 지금 세종시 문제는 본래 의미가 엉뚱하게 변질되어가고 있다. 본래 세종시는 전국토의 11%에 불과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전 국민의 50%에 육박하는 인구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분야를 독식하고 있는 지독한 수도권 집중현상, 서울특혜주의를 어떻게든 개선해보려는 노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러나 지금 세종시 논란은 이러한 당위성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성난 충청권에 얼마나 큰 보상을 안겨줄 것이냐, 이에 불만을 갖는 다른 지역에도 얼마만큼의 특혜를 나눠줄 것이냐로 변질되고 있다. 이제 바른 관점이 제시되지 않으면 단순한 정치적 힘겨루기(여당 대 야당, 친이 대 친박)나 지역간 이권쟁탈전(충청권 대 비충청권)처럼 흘러가고 말 것이다.
이러한 세종시 논란을 바로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몇몇 기독운동단체들이 긴급포럼을 마련하였다. 세종시 건설의 본래 의미와 논란과 쟁점, 그 대안을 살펴보고 이러한 묻지마식 개발광풍을 환경생태적 시각으로 평가하는 내용으로 그 분야 최고의 강사를 초청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앞으로 두 달마다 사회적 현안 및 사회선교적 쟁점들을 집중 조명하고, 대안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선교포럼 기획의 첫 번째 시간이다. 사회선교포럼은 공의정치실천연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새벽이슬, 성서한국, 성경적토지정의를위한모임, 통일시대평화누리 등이 함께 만들어간다. 이번 제1차 포럼은 성토모가 주무를 맡아 섬긴다(문의: 02-736-4906/landjustice@hanmail.net).
긴급현안 토론 [제1차 사회선교포럼]
"세종시를 말한다"
일시: 2월 1일(월) 저녁 7시
장소: 명동 청어람 5실
(세종시 건설의미)세종시 수정안의 문제점과 여파: 조명래 교수(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
(논란과 대안)세종시 논란, 대안은 없는가? 우석훈 교수(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토건공화국 실체)대형 국책사업과 생태계: 최병성 목사(환경운동가)
(질의와 응답, 의견나눔)
(성명서 낭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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