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감리사님!
강화중앙교회 구역회 무효 선언을 철회하십시오.

2010년 1월 10일(주일) 강화중앙교회 구역회는 감리사님의 진행에 의해 ‘교리와 장정’의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실시되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폐회를 선언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에 적법한 답을 주시지 못한다면 강화중앙교회 구역회 무효 선언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가. 감리사님은 선출 방법이 아니 ‘투표 방법’을 물었다고 하셨는데, ‘교리와 장정’ 의회법 제33조 4항에 의하면 ‘구역회는 지방회 대표를 선출한다.’라고 되어 있어 아무 문제가 없으며,
나. 또한 박용일 장로는 구역회에서 ‘12명의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괄 선출하자는 안으로 제안하였고, 제안 문서를 의장과 서기에게 각각 제출하여 의장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하였습니다.
다. 박용일장로가 제안한 방식은 ‘교리와 장정’ 의회법 제33조 4항에 어긋나지 않음에도 ‘회의법상 의견’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라.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교회 안에서 개인이 누리는 지위에 영향을 미칠 각종 결의나 처분이 당연 무효라고 판단하려면 단순한 절차상의 하자가 있을 정도만으로는 부족하다’(대법원 2006.2.20. 선고 2003다63104판결)고 판결한 것을 보았을 때, 법률적으로도 하자가 없는 결정을 무효로 처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마. ‘감리사 본인의 실수’라고 하였는데 ‘교리와 장정’ 조직과 행정법 제4장87조(감리사의 직무) 5항에 의하면 ‘감리사는 구역회 지방회 때에 발생하는 모든 규칙상 문제를 직접 해석하든지 아니면 의회에 요청하여 그 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하고 그 처리 내용을 회의록에 기록하게 한다.’라고 한 것을 보면 강화중앙교회 구역회의 모든 절차는 감리사가 직접 해석하여 결정한 것으로 '교리와 장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20140 강화중앙교회 구역회의를 무효 선언한 저의는 무엇입니까? 무효 선언을 종용한 자는 누구이며 그 과정은 어떠했습니까?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리며 조금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무효선언을 철회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2010. 1. 15.
강화중앙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