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추가 19일 오전 8시 50분>

어제 식당에서와 본부 회의실에서의 난장판은 당초 오후 1시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시간에,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본부측에서 식당으로 모이라는 광고를 보고 참석한 선관위원들 및 직원들이 회의실에 나타나지 않고 식당에서 이규학 대행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위원들에게 통상적인 회의참가 여비를 나눠주는 모습이 김국도 목사 측에게 포착된 것이, 이번 사태가 난장판으로 가게 되었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의에 참가했던 몇몇 선관위원들도 이런 상황에 무척 당혹했었다고 확인해 주면서 본부의 진행에도 일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국도 목사 측 모 인사는, 당당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애초 9월 22일 재선관위 회의 방해 관련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김국도 목사 지지 측 선관위원들 말고는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만 할 계획이었으나, 회의 시간이 지나도록 식당에서 자기들을 지지하는 쪽 위원 23명만 모인 가운데 직무대행이 같이 그곳에서 식사를 하며 여비가 든 봉투까지 나눠주는 현장 모습을 보고 자신들쪽 일부 인사가 분노하고 흥분해서 일이 악화됐다며 그러나 행정기획실의 잘못과 실수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본부측은, 식사가 늦게 끝나서 시간이 지연됐으며 회의실에 올라가기 전 위원들에게 이규학 대행이 잠시 설명을 하던 중에 김국도 목사 측이 들이 닥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참가비 전달은 통상적인 것으로 회의 후 혼잡을 고려해 미리 지급하려 했을 뿐이라고 하였다. 난장판으로 끝난 회의 탓에 이 날 회의 참가자 여비 지급은 결국 보류되었다....(이필완, 송양현 정리)

- 이상 기사추가 -

12시 20분 이규학 대행과 20여명의 선관위들이 식사하는 자리에,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이 들이닥쳐 시작된 난장판은 식사를 마치고 본부로 이동하여 1시로 예정된 회의를 위하여 본부회의실에 입장하기까지 난장판의 연속이었다.

본부 측 실무자들은 일단 명찰을 단 선관위원만 입장시켜 회의를 강행하려 하였으나  결국 김국도 목사 측에 의해 문이 열려지고 2시 현재 이들이 단상을 점거한 채로여서  정상적인 선관위 개회가 전혀 불투명한 형편이다.  

	▲ 재선거 위한 선관위, 또 다시 난장판 파행! 동영상 스케치  이 동영상은 2009년 12월18일 파행된 선관위 모임 스케치로 당당뉴스 송양현 기자가 틈틈히 촬영한 것을 전혀 삭제 편집없이 이어붙이기만 한 28분 분량 원본이다. * 당당뉴스의 동영상 계정의 트래픽 용량은 인터넷신문 치고는 작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의 당당뉴스 독자들의 동영상 기사에 대한 저조한 관심도에 비해 특정 사건 때의 동영상에만 접속자가 폭주하는 만큼을 다 감당할 만큼 비용들여 한 순간을 위해 접속 트래픽 용량을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당당뉴스는 덩치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런 비용 지출이 요구되는 용량 늘리기를 하지 않는 것이지요. 매일 자정 12시에는 다시 초기화 되어 부지런한 분들은 다시 얼마던지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저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그리고 [2분 욕설 소리 파일]은 욕설을 한 본인이 당사자에게 정중하게 반성한다며 사과함으로 당사자의 의견에 따라 일단 내렸습니다.  사실 당당뉴스도 나름대로 공익 위한 인터넷신문이기에, 지나치게 저속한 비하 발언을 그대로 드러내기에는, 미풍양속을 해친다 점을 들지 않더라도 적지아니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해당 파일 링크를 내렸더고 해서 되어진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오늘 몹시 추운 날, 여기저기 나뉘었던 짐과 가족들이 처제의 배려로 다시 홍은동에 마련한 전세집으로 이사를 마치고 합류한 날, 잠시 짬을 내어 운영자 이필완 2009.12.19 오후10:30)

이러한 가운데 김국도 목사 지지측의 선관위원 10여명도 코리아나 호텔에 따로 모여 있다가 본부 회의실 회의장으로 입장한 상태다. 선관위가 열리려던 회의실은 고성이 여전하며 혼란 상태는 계속 되고 있다.

소란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시7분에 선관위 모임은 결국 또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2:25 현재> 본부에는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이 행정기획실을 중심으로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잠시후 김충식, 김승현 목사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려졌다.

<...2:45 현재>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은 따로 기자회견은 열지 않고, 12월31일까지 사회법이 인정한 직무대행의 임기는 존중하겠다면서 모두 본부를 떠났다. 현재는 신기식 목사만이 남아있다.

<...3:02 현재> 당당뉴스 사무실에는 참석 선괸위원들의 몇몇 전화 제보가 있었다.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이, 식당 문을 걸어 잠그고 신나를 뿌리고 함께 죽자고 위협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당당뉴스는 사실 확인에 나서고 있다. 송 기자가 동영상을 보내오는 대로 그대로 올린다. 현재 김국도 목사 측 인사들은 인 근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있으며 김국도 목사도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려진 바와는 달리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 기사는 현장에 나가있는 송양현 기자의 전화 송고로 작성되고 있다. 현장사진과 동영상은 들어오는대로 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