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2009 카합 4157 "감독회장 직무대행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심리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 358호 법정에서 오늘(4일) 오전 11시에 있었다.

재판을 맡은 판사는 심리에서 직무대행을 직무정지 가처분하면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대행을 세워 달라는 것인데 그것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모순아니냐며 직무대행의 직무대행에 고용봉 목사를 신청했는데 차라리 직전회장이 해결될때까지 이어가는 것이 좋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원고 측인 신기식 목사와 담당 변호사만 참석 했을 뿐 피고측인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 측은 수취인 불명으로 심리에 대한 통보가 송달되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기에 피고측에 특별송달을 해서 12월 16일 11시 581호 법정에서 다시 심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심리를 마치고 신기식 목사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고용봉 목사를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대행으로 추천한 것은 감독협의회 회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신경하 전 감독회장이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대행을 하는 것은 중립성 문제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규학 측의 시간끌기에 감리회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같은 시간 감리회 본부 16층 회의실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협의회 제6차 정기총회"가 있었으며 이자리에 참석한 고용봉 목사에게 직무대행의 직무대행 신청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신기식 목사가 몇차례 연락이 와서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나이와 건상상의 문제로 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혔으며 직무대행에 대한 직무대행에 선임이 되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제6차 감독협의회 신임 회장으로는 김승호 원로목사가 선출됐다.

▲ 감독협의회 ⓒ 당당뉴스 송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