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김재욱, 이길승, 방기순, 박창근, 김영남

지난 24일 저녁 신촌에 자리잡은 창천교회에서는 사람의 온도가 느껴지는 작은 콘서트가 있었다.

문화쉼터의 테마콘서트 맑은내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겨울로 가는 기타"라는 주제로 소풍가는날,  박창근,  이길승이 함께 하여 소박한 자리를 만들어 냈다.

노래모임 "새하늘 새땅"에서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자리를 지켜 왔던 여성 포크트리오 "소풍가는 날 ",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노래를 불러 왔던 "박창근" 그리고  그룹 동물원으 객원싱어 출신으로 CCM 가수로 활동하는 "이길승'이 만들어 간 이 무대는 어쿠스틱 포크의 선율에 맞춰서 잔잔한 토크와 영상이 곁들여 져서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었다.

창천교회 문화쉼터(http://www.shimtor.org)는 매주 목요일 마다 신앙인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공연 및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사진을 제공해 주신 정경자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