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총회 입법회의 문자중계를 한 당당뉴스 운영자로서, 감리교 인터넷 게시판 소식과나눔에서의 미주연회 논란에 대한 당당뉴스 운영자 이필완목사의 생각은 이렇다.

3차 회집 때에  아래 357단 제76조를 심의하면서 여러 논란이 있었다. 찬성의견도 있었고 반대의견도 있었다. 논란 중에 장개위장이 '특별연회로 하는 거다'라는 보충설명이 있었지만 미주연회를 미주특별연회로 하자는 번안 동의는 없었다. 의장은 개정안에 대한 찬성여부를 물었고  총대들은 박수로 통과시켰다.

통과된 것은 미주특별연회가 아니라 당연히 "미주연회'이었다. 여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문자중계 내용은 추후 오자가 발견되었어도 수정을 하지 않았다. 사사로운 당당뉴스 운영자의 기록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정하지 않아야 최소한의 공신력을 갖을 수 있기때문이다)

이 날 통과된 것은 '미주특별연회'가 아니다. 분명히 '미주연회'였다.

그러면 왜 '미주연회'니 '미주특별연회'니 하는 논란이 계속 되는 가?

그것은 아직 심의하지 않은 남은 개정안 중에 아래와 같은 부칙조항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18일(금) 속회되는 입법회의 때에 이 신설 부칙 조항이 통과되면 그야말로 "미주특별연회'가 되는 것이다.

만약에 이 단서 부칙 조항이 부결되면 '미주연회'로 확정된다.

결국 '미주연회'가 되느냐, '미주특별연회'가 되느냐는 입법의회 총대들의 손에 의해서 결정되어질 것이다.

물론 의장인 신경하감독회장이나 장개위장이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관건은 입법총대 총대 한사람 한사람들이 결정한다.

그러므로 당당뉴스 운영자의 생각은 이렇다.

'미주연회' 가 정연회가 되느냐 아니면 그야말로 2008년부터 시행되는 단서조항에 의해 '특별연회'가 되느냐하는 것은 위 개정안의 통과여부로 결정된다.

다행히 이 조항은 아직 심의되지 않았다. 시간이 있다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입법총대들의 마음을 움직여 2008년부터라는 단서조항을 부결시켜야한다.

안타깝게도 미주연회 회원들은 너무 멀어 움직임이 쉽지 않다. 아마도 지난번 제주 입법총회에 참석했던 미주연회 입법총대들도 또 참석하기가 여의치 않을터이니 더구나 안타깝다.

그러나 인터넷이 있다. 그리고 이메일이 있다, 그리고 돈은 들겠지만 전화도 있다. 모두가 최대한 애를 쓰고 볼 일이다.

당당뉴스도 미주연회가 속히 정연회가 되기를 바란다. 찬성한다는 말이다. 필자는 교회를 사임하여 미파송이 됨으로 말미암아 입법총대 자격을 스스로 반납해 버리고 말았지만...

 미주연회가 정연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까닭을 아는 사람들은 분명히 2008년 단서조항의 부칙을 반대할 것이다. 결국 입법총대들의 한표, 한표가 미주연회를 정연회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