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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 전부터 장정개정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하고 문제제기를 해왔으며 두주간째 "바른 입법 촉구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장정개악대책협의회가 15일(화) 오후 2시30분, 감리교본부 앞 노상에서, 초겨울 세찬 바람에 맞서가며 기자회견을 하고
감독회장실을 방문, 감독회장을 면담하였다.
이날 개악대책위는 농목 총무 황의환목사가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입법의회의 비민주성과 불법성을 규탄하였다. 이날 성명을 통해 드러난 주장의
욧점은, "입법의회 총대는 세대별, 직능별, 성별을 고려하여 전체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야 한다", "감독은, 연회에서 모든
정회원과 동수의 평신도에 의해 선출되어야 한다", " 이법 입법의회에서 개악된 조항들은 폐지되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법 입법의회에서 통과된 개악된 조항들의 폐지와 개정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며, 감리교회의 개혁을 가로막는 부패한
교권주의자들의 횡포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감리교회의 개혁을 위해 전력할 것이다."고 선언하였다.
이 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감독회장실을 방문한
장정개악대책협의회 대표들은 감독회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이미 제주입법의회에서 통과된 개악된 조항들, 협동회원제도 신설, 부부목회자 같은 교회
사역금지, 100인 입교인 미만 부담임자 금지 규정들의 부당성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그리고 18일 속회될 입법의회에서 다뤄질 1,500명의 총대선출 방법이 중차대함을 역설하고 일부 입법회원들이 모든 것을 원안으로 돌려버리려
하는 움직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오히려 모든 연회 정회원들이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민주적 제도를 요구하지만 선거법에 관련한
선거인단 선출 방법들이 미흡하나마 최소한 개정안대로라도 통과될 수 있도록 감독회장의 지혜로운 사회를 요구하였다.
긴 시간 신경하감독회장은 여러 이야기들을 잘 들어 주었으나, 사회를 보는 감독회장으로서도 여러가지로 고충이 크다고 토로하며 최선을 다해서
바른 입법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하면서 혹시나 개정 입법에 대한 항의가 과격해지지 않기를 장정개악대책협의회에 요청하였다.
장정개악대책위는
당분간 1인시위를 지속적으로 계속하면서, 18일(금) 속회될 입법의회 장소인 정동제일교회에서 피켓 축제, 방청 감시, 인터넷
문자 중계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 날 노상 기자회견과 감독회장 방문에는 기사 마감일 임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기독교신문 기자들이 나와 입법의회를 둘러싼 감리교회의 현안이 기독교계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음을 드러내 주었다.
장정개악대책협의회
참가단체(무순)
감리교희망연대,
목요기도회, 감리교부부목회자 연대, 감리교여성연대(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전국여교역자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3개 신학대학 여동문회,
감리교목회자부인연합회, 감리교여장로회전국연합회), 농촌선교목회자회, 에큐메니칼 실무자 협의회, 작은교회모임, 삼남좋은모임, 젊은 입법총대 모임,
감리교청년회
* 동영상 갤러리에서 일부 동영상 볼 수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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