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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설교를 베끼지 말고, 기도하며 성실하게 준비하자.”목요기도회 교회개혁실천강령 추가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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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10월 09일 (금) 12:24:56
최종편집 : 2009년 10월 09일 (금) 12:30:06 [조회수 :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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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설교를 베끼지 말고, 기도하며 성실하게 준비하자.”
10월8일 모인 목요기도회에서 교회개혁 실천강령 추가!

요즈음 시중에는 많은 설교집들이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에도 많은 설교가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설교준비를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쉽게 설교원고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상업적으로 설교원고를 대신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사실 한 교회만 다니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담임목사의 설교가 자신이 준비한 것인지 남의 설교를 베낀 것인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인스탄트 설교원고에 매혹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남의 설교가 자신의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남의 설교를 그대로 베낀다고 말합니다. 그럴수도 있겠으나 설교자의 영성은 점점 시들고 말 것입니다.

어떤 유명한 설교학자는 설교를 준비할 때에는 선택한 본문을 50회 정도 기도하면서 진지하게 정독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감동을 통하여 설교자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설교자가 본문을 통해 먼저 은혜를 받아야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는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탄트 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인스탄트 설교는 성도들의 신앙양육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설교준비의 부족한 부분을 몇몇 동역자들과의 모임을 통해 채우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새벽에 동역자들과 설교연구모임을 갖고 함께 기도하면서 본문을 주석하고, 받은 감동과 적용의 사례들을 나눔으로 본문에 충실한 설교를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없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이에 감리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교회개혁실천강령에 “남의 설교를 베끼지 말고, 기도하며 성실하게 준비하자”는 강령을 취택 추가한 것을 환영합니다. 남의 설교를 베껴 가지고 설교하면서 마치 자신이 준비한 것처럼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나 성도들 앞에 결코 떳떳한 행동이 아닙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교준비에 더 많은 시간과 정력을 쏟아 먼저 은혜와 감동을 받고 설교를 해야 성령의 도우심이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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