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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간 사람이 아니라 감옥에 넣은 사람이 죽게된다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스물 세번째, 용산 참사현장에서 드려져...
송양현  |  song-10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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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28일 (금) 01:29:22
최종편집 : 2009년 09월 28일 (월) 07:25:46 [조회수 : 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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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이 여름휴식을 끝내고 스물세번째 예배행진을 이어갔다.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23 ⓒ 당당뉴스 송양현

이번 촛불예배는 참사 7개월째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고 있는 용산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용산참사 현장에서 7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용산 참사 7개월, 함께 투쟁하는 철거민들과 유족들을 위한 기도와 용산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더 이상 민중이 고통당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중보기도했다.

시대의 증언에서는 용산참사 유가족인 전재숙 님이 8개월 동안 외롭고 힘들고 어려운줄만 알았는데 매일 같이 미사를 드려주는 신부님들 수녀님들과 매주 목요일마다 예배드려주는 기독교 목사님들과 성도님들도 많이 계셔서 8개월 동안 힘들고 어렵지만 꾿꾿이 버텨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지금까지 8개월동안 순천향병원 영안실에서 어린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고 있지만 잘 견뎌주고 있다. 기도의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힘쓰고 애쓰고 있며, 정의의 하나님은 없는자 편에 서계신다고 하셨다. 우리편에 서계실줄 믿고 잘못된 이번 수사를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23 ⓒ 당당뉴스 송양현

통치자가 없는 시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문대골 목사는 설교에 앞서 유가족 앞에 큰절을 했다. 그는 큰절을 드리지 않고는 도저히 얘기를 할 수 없어서 큰절을 올렸다며 예수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을 유가족들이 대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목사는 사사시애에는 민중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가는 시대였다며 실제로 통치하는 것은 민중이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통치자가 없는 시대에는 모두가 자기가 하나 싶은 말을 하고 살았다며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 말을 하고 사는 곳이라고 했으며 결국 죽는 사람은 감옥에 들어간 사람이 아니라 감옥에 넣은 사람이라고 설교했다.

한편, 별볼일 없는 자신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용산의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있다며 지금상황은 어떤 시련고통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속에 있다고 믿는 그래서 이 상황을 운명이나 재수없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설움은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에 기억되어 이 일을 일으켜내시기 위해 감사드릴 수 있는 미래가 확실하게 유족들에게 있으리라는 것을 믿으며 승리할 줄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9월 3일과 9월 10일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역시 용산 참사 현장에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7시 30분에 예배할 예정이다.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23 ⓒ 당당뉴스 송양현
   
▲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예배행진 23 ⓒ 당당뉴스 송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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