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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이 정당하다는 분께 편지 한통(2)세습은 인간들의 탐욕의 결과.
정기호  |  texas.ch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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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1월 03일 (목) 00:00:00 [조회수 : 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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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감리교 홈 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올린 "세습은 부끄러운 일" 이라는 제목의 댓글 중 김 영철 님의 "세습이 정당하다"는 주장에 대한 편지 한 통을 다시 보내는 글이다.

교회가 사업체인가요?.
김 영철님은 세습 옹호론자이시군요. 그렇다면 세습이 정당하고 당당함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우리가 믿는 것은 예수의 말씀이 신 구약 성경입니다. 성경의 가르치심을 우리 신앙의 지표로 삼고, 그 중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과 실천을 삶의 모델로 삼아 그 모습을 따르려고 하는 노력이 신앙이라고 표현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3년간 양성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후 부활하셔서 교회는 태동되었습니다. 저의 짦은 소견으로는 예수님 자신과 제자들과 교부들과 예수의 사상과 삶의 모습을 진지하게 따르려는 성령의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상에 물들지 않고 물질과 명예와 부에 집착하지 않고, 자식들이나 주변 인물은 언제나 관심밖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부모와 형제와 자매와 전토를 버린 자는 현재와 미래에 백배의 복을 받겠고, 영생을 얻지 못할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따른 사람들은 아내와 자녀에게 유산하나 물려주지 않았어도 망하지 않았고 백배의 축복을 받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개인 것이 아니라 주님이 소유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움직여하 합니다.,그래야 교회입니다. 아니면 하나의 사업체일 뿐입니다. 교회가 아닌 그곳에는 인간의 자본주의의 부패함과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만 남을 뿐 입니다. 모델을 말씀해 달라고 하였는데 교회는 없어도 고 최 춘선 목사"의 삶을 글과 영상으로 남긴 <김 우현, 맨발 전도사 최 춘선,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니, 규장> 을 보시면 그분의 삶이야 말로 예수의 삶을 그대로 닮고 따라 천국에 가신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김 영철님의 글에는 비 이성적인 감정만 가득하군요. 감리교 신앙은 이성을 존중합니다. 토론의 마당에 잘 나오셨습니다. 한 가지 제안 하는 것은 세습 옹호론에 대한 우리 신앙의 표준인 성경의 근거가 없군요. 사업과 물질을 논하는 기업체가 아니라 믿음을 말하는 신앙의 세계에는 성경이 근거가 되고 표준이 되어야 하므로 세습 옹호론은 인간적인 고집일 뿐 예수 그리스도는 없는 결과가 됩니다. 세습은 물질로 손해가 되거나, 나는 죽어도 예수만 남는다면 영광으로 여기는 십자가 신학과 천국이 없는 인간들의 대물림 뿐입니다. 비극입니다. 주 앞에 부끄러운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과거에 서울에서 제법 큰 교회에서, 대형 교회에서 교회를 담임하거나 부목으로 활동했었습니다. 지금은 시골 작은 마을에 평균 연령이 65세인 20-30명의 믿음의 동지들과 천국을 사모하고 믿음의 증진을 도모 하고있습니다. 물론 물질의 결핍은 세상 살이에 약간은 불편하지만 영원한 천국에서 누릴 기쁨과 평화와 행복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김 영철님 세습을 옹호하시면 세습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습은 얻었으나 영적인 기쁨을 잃어 버림이 더큰 아픔이 되지 않을까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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