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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합당한 사람미리 보는 교회력 설교/오순절 후 열 번째 주일(20090809)
박성규  |  theos5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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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04일 (화) 22:15:23
최종편집 : 2009년 08월 05일 (수) 15:29:50 [조회수 :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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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후 열 번째 주일(20090809)
성서일과/ 시 34:1-8; 왕상 19:4-8; 시 130; 엡 4:25-5:2; 요 6:35, 41-51
본문/ 에베소서 4;25-5:2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

          (엡 4:25-5:2)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오늘 본문은 지난주 살펴 본 믿음으로 일함이라는 주제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믿음으로 일한다는 것의 구체적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은 부름 받기 이전의 사람과는 구별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변화된 사람, 새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의 앞, 4장 22절 이하에 있는 말씀입니다.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오늘 말씀은 새사람의 변화된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주시는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성도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 사람에게 있는 변화는 어떤 것입니까?

첫째로, 말이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으실 때에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셨는데, 그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말하는 능력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다른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 부르게 하셨습니다.
          (창 2: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말의 능력으로 만물의 으뜸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말로써 교제하는 특별한 은총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은 인간이 말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입니다.
이웃에게 힘을 주고, 기쁨을 전하며, 구원의 도리를 전파하는 것도 말로써 할 수 있는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면서부터 인간은 그 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거짓말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인간이 언제부터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까?
첫 사람부터입니다.
누구에게 거짓말을 배웠습니까?
사단입니다.
사단은 거짓말로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죽지 아니하리라는 사단의 거짓말에 속은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죄를 범하게 되었고, 하나님은 네가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으로 인간을 저주하게 된 것입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인간은 거짓말에 속아 죄를 범하고, 죄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거짓말이 왜 무서운 것입니까?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남을 속인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자기를 속이는 일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남을 속이는 자는 반드시 남에게 속게 마련입니다.
남을 속였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사실은 자기가 속고 있는 것입니다.

서양 속담에 ‘거짓말은 발이 없다’라고 합니다.
발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혼자 서지 못합니다.
누군가 도와줘야 되는데, 거짓말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거짓말은 혼자 설 수 없으니,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 내기 마련입니다.
남을 속이는 거짓말이 자기를 속이는 데에 이르고, 나아가 하나님을 속이는 곳에까지 당도하는 것입니다.

속고 속이는 세상이라, 남을 속이는 일이야 야곱처럼 남에게 속는 것으로 죄 값을 치룬다고 하드래도, 자기를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죄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그랬습니다.
압살롬은 아버지의 왕위를 가로챌 심산으로, 거짓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도적질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사년이나 하고, 그 일이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생각되자 다윗에게 나가 말했습니다.
          (삼하 15:7) 사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거짓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빙자하여 거짓을 말했습니다.
다윗을 속이고, 자기를 속이고, 하나님마저 속이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아니라 ‘내가 왕이 되리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한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자랑하던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걸리는 바람에 산채로 허공에 매달려 있다가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의 창에 심장이 꿰뚫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에는 우리가 거짓말하는 사단의 종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은혜 안에서 하나님이 불러 주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거짓말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남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자가 되는 길은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열왕들의 행적을 기록한 열왕기에서, 왕들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는 여호와 앞에서 정직한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왕상 15: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다윗은 우리아의 일로 남을 속인 자였으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로 평가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왕상 15:11) 아사가 그 조상 다윗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왕하 14: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무슨 말입니까?
거짓말하는 사단을 아비로 삼았으니,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는 없습니다.
다윗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찢고 엎드리는 자였습니다.
요엘 선지가 말했습니다.
          (욜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옷은 꾸민 것, 거짓을 뜻합니다.
마음은 참된 것, 참 말을 뜻합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사단의 자식이었던 인생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참되게 회개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스스로 의롭다 여겨 회개하지 못하는 자가 가장 큰 거짓을 말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의롭다 여겼던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욥 40: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욥의 말이 참이라면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욥이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욥 42:5-6)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을 아비로 삼았던 우리를 하나님이 부르셔서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앞에 엎드려 회개하는 일입니다.
옛사람의 구습-거짓말로 치감았던 외피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참 말을 하는 자로 변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찢고, 재 가운데 엎드려야 하겠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러움을 토설하여,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용서 받는 자들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둘째는,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인간을 일컬어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실 모든 동물이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식물도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생명에 감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독 사람을 일컬어 감정의 동물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도 감정 그 자체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화도 내지 않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도 없다면 살아 있다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합니다.

하와가 사단의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바라보았습니다.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하나님이 동산 중앙에 심어 놓으신 나무였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겠습니까?
그 나무를 보고 먹음직하다고, 보암직하다고, 탐스럽다고 느끼는 것이 죄일 수 없습니다.
아름답다, 먹고 싶다고 느끼면서도,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다면 죄에 이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와의 마음은 그 도를 넘어섰습니다.
자기가 먹고,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먹고 싶은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렸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도를 넘고, 마침내 죄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또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광야를 지나는 동안 두 번 크게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 처음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차라리 애굽에서 살 때가 좋았다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불평을 합니다. 
‘네가 잘살던 우리를 애굽에서 끌어내서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하느냐? 스스로 왕이 되려느냐?"
모세는 기가 막혔습니다.
자기가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한 것뿐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 16: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나님더러 이스라엘을 버리시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은 하나님은 더욱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민 16: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그날 이스라엘 백성 중 250명이 죽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또 한 번은 민수기 20장, 반석을 쳐서 물을 내게 하던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는 신 광야를 지나다가 그 목마름 때문에 모세를 원망합니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백성들의 원망소리를 들은 모세는 화가 나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분노를 간직한 채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화를 내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석을 쳐서 물을 주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아무리 화가 나도 하나님의 명을 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슴 가득 들어찬 분노를 숨길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분노를 품고 반석을 쳤습니다.
한 번이면 족한데 두 번을 쳤습니다.
분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까닭이었습니다.
결국 그것이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빌미의 한 가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분노하시는 일이 있고, 하나님이 분노를 숨기시고 자비를 베푸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하시는 일이라면 아무리 화를 내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용서하셨는데도 여전히 화를 삼키지 못하면 그것이 죄인 것입니다.
자기 감정에 지배당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마귀가 틈을 타게 되어 있습니다.
사울이 그랬습니다.
          (삼상 18:10-11) [10]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백성들 사이에서 다윗의 인기가 자기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로 그 다음날부터 사울은 악신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사울의 시기하는 마음, 질투하는 마음에 마귀가 둥지를 튼 것입니다.
사단은 하와에게도 그렇게 역사했습니다.
하와의 마음이 요동하는 틈을 타 그를 죄 가운데로 몰고 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사단의 종에서 벗어났습니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언제 사단이 다시 틈을 탈지 알 수 없습니다.
주님은 다시 들어오는 마귀는 동료들을 데리고 들어온다고 하셨습니다.
이전보다 심해진다는 것이죠,
그런 것 같습니다.
참을 줄 알고, 용서할 줄 아는 마음으로 살아서 다시 우리를 엿보는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성도들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행실이 달라져야 하겠습니다.
          [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두 말 할 것이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자가 되고,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되면, 그 행실이 바뀌기 마련입니다.

도적질 하는 자는 일하지 않고 먹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자입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신 하나님 말씀과는 반대되는 생각 곧 허황되고, 거짓된 생각으로 사는 자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 거짓된 생각을 버리면 당연히 수고함으로 먹는 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 일하는 자도 변해야 합니다.
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일 할 수 없는 자나 수고한 만큼의 소득이 없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저 하나 먹고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가 되지 말고, 나누고, 베푸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수고하되 빈궁한 자를 구제할 것이 있도록 곧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수고하여 풍성히 얻으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본질상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사람의 아들이 되셔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의 일이 곧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일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용서와 사랑으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서로 불쌍히 여기고 민망히 여기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으로 내가 살게 되었음을 알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5:1]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피차 용납하고, 사랑하며 사는 자들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바울은 하나님의 부름 받은 자를 이렇게 말합니다.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전에는 어둠에 속한 마귀의 자식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신분이 변했으니 모든 면에서 변하여 새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둠의 일을 하던 자에서 빛의 일을 하는 자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하는 일의 속성이 무엇입니까?
남을 속이는 거짓된 일입니다.
남을 해하는 악한 일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불의한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말했습니다.
          (엡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있습니다.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둠의 옷을 벗어 던지고 밝음으로 갈아입어야 하겠습니다.
어둠의 옷이라는 것은 벌거벗었으나 입었다고 여기는 옷, 옷이 아닌데 옷이라고 여기는 옷입니다.
          (계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밝음의 옷은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씻은 흰 옷, 정결한 옷입니다.
          (계 7:13-15) [13]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주님은 흰 옷 입은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계 7:15-17) [15] 그러므로 그들(흰 옷 입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아무쪼록 부르심에 합당한 자, 변하여 새 사람 되어서, 어린 양을 목자로 삼아 누리는 평안과 위로의 은총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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