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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총회 후 재선거인가? 아니면 재선거 후 행정총회인가?-현실수용론 과 원칙고수론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김성복  |  ksboc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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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8월 04일 (화) 18:09:21
최종편집 : 2009년 08월 05일 (수) 15:29:50 [조회수 :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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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의에서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한 후 총회가 먼저냐 아니면 재선거가 먼저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행정총회를 먼저 해야 한다는 분들의 입장은 이미 각 연회가 개최되었고 또 감리사들도 새롭게 선출되어 연회와 지방회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현실을 인정하고 수용하여 총회 실행부위원회도 소집하고 여기에서 행정총회를 결의 소집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시켜서 재선거를 시행하자는 현실수용론 입장이다. 이 분들은 연회감독당선자라는 단어 사용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먼저 재선거를 하자는 분들은 28차 총회는 개회조차 못한 상태이므로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며 따라서 총실위가 행정총회를 결의하더라도 또다시 소송에 휘말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금의 선택은 최선은 아니지만, 그리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지만, 법정 관리에 준하는 상태이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선거를 위탁하여 선거를 치루고 당선된 감독회장이 행정총회를 소집하자는 원칙고수론의 입장이다.

이에 반하여 개혁총회를 부르짖는 분들의 입장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전체 정회원과 이에 동수의 평신도 대표로 총회를 조직하여 재선거를 치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입장은 불법 시비에 휘말릴 개연성이 너무도 크다. 임마누엘교회 총회를 그토록 비판하면서 어떻게 또 다른 탈 장정의 총회를 주장할 수 있을까? 만일 새로운 총회(말하자면 새 교단)를 창설하겠다는 것이라면 몰라도 감리교회를 사랑하면서 올바르게 세워보자는 입장이라면 장정을 따르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이다. 그 정신은 살리고 고양시키되 방법은 장정을 준수하는 방안을 택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실수용론을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법적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재선거후 행정총회가 옳다는 생각이 든다. 일각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종교단체의 선거위탁은 거부했다고 말하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규학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선택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덧붙여 한 가지만 언급하고 가고자한다. 당당뉴스의 보도를 보면, 김국도 목사는 전직감리사들을 모아놓고 감독회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이 보도를 읽으면 필자는 놀부가 생각이 났다.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린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어 그 박들을 모아놓고 박을 톱질하여 자르는 놀부! 박하나 탈 때마다 온갖 추하고 더러운 것이 쏟아져 나와도 끈기를 가지고 박을 타고 또 박을 타는 놀부! 김국도목사의 끈기와 놀부의 끈기가 묘하게 연상이 된다. 김국도 목사시여! 출마하시라! 그리고 영광 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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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84.178.240.120)
2009-08-05 16:06:39
너무도 안타까와서...
입달린 이들은 모두 말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차제에 바뀌어야 한다"
이럴 때 바뀔 대상은 물론 사람이지만 '속사람의 바뀜'을 확인할 수 없으니
다시 '제도와 법'이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신 아무개가 나서서 '법이요'를 주장하며 '스타'로 떠 올랐고 지금도 그별은 떠 있다.
다시 '죽은 놈 부랄만지기'식의 사고이지만 '4년 전임감독제'는 잘 운영했다면
꽤 괜찮은 제도였다. 신경x 도 잘할려고 해왔다고 본다. 막판에 '퇴임 후 예우'
문제가 닥치자 갈피를 못잡고 헤메기 전까지 말이다.
잘라 말한다면 현실수용론은 맞는데 그렇다면 '김국도가 다수표를 받았을 때
현실을 수용했어야 옳다' 그런데 그러지 않고 지금에 와서 수용하라는 주장은 그래서
일관성이 없다.
'당장 재선거'도 '법대로 정신'으로는 맞지만 '스타'된 이의 '계산법'하고는 안 맞는다.
그래서 '법대로' 하더라도 '스타'는 또 다시 '이렇게 잘못되어 선거무효다' 할 것이다.
그렇다고 '개혁총회론'이냐?? 그것도 아니다. 현재의 위치로 보아 개혁(새 입법)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입맛대로 절대 안될 것이기에. 그럼 뭐냐!!!
다시 주장한다. 목회자 최저임금보장, 은급제도 재조정, 목회자수급대책, 세습금지,
신대원일원화 등 납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서명받아 '동지'들을 모아가는 게 필요하다.
'감독회장선거'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하더라도 이번 경험으로 또 다시
법정으로 가게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스타'가 되고 싶어 하니까!!!
몸버리고 피흘려도 '스타'가 되려한다. 많은 연예인들을 통해 봤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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