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오전10:00]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이사회에서 명예 이사장, 명예 총장 의제는 나오지도 않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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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회(이사장 이종복 목사)가 일부 이사들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26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명예 이사장과 명예 총장 제도를 명문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예 이사장과 명예 총장 제도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감신대 웨슬리채플

당당뉴스가 관계자들에게 취재한 바에 따르면 명예이사장 제도와 명예총장 제도를 두려는 감신 이사회의 시도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옥상옥이 아니며 단순히 학교를 위해 애쓴 분들에 대한 명예로 주어질 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전임 이사장이나 총장들이 학교를 위해 계속 봉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려는 그저 좋은 뜻이라고 설명하였으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제도를 새로 만드는 것에 대한 의도를 의심하는 부정적 의견이 26일 감신대 교정 게시판에 익명 대자보로  나붙기도 했다고 학생들이 알려오기도 했다.

감신대 이사회는 지난  5월19일 권오서 목사(춘천중앙교회)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임이사장의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일본에서 이사회로 모이는 까닭은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라지만 명예 이사장 제도 추진 등에 얽혀 이래저래 구설수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