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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칼럼]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Erbarme dich mein Gott’
사순절의 마지막 날입니다. 올 해 사순절에도 마태수난곡을 들으며 지냈습니다. 마태수난곡을 들을 때 마다 내가 이 음악을 듣고 감상하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수난곡을 통해 나의 마음과 신앙과 삶이 십자가 앞에서 벌거벗겨지고 낱낱이 읽혀지는 경험을 합니다
조진호   2019-04-20
[오늘의칼럼] 유대인 자치주
좋은 극작가를 알고 있다. 이강백 선생인데 독일에서 한 해 같이 지냈다. 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이 선생이 폴란드에 갔다. 안내하던 폴란드 작가와 유대인 학살과 게토 이야기를 했다. 폴란드 작가는 말했다. 나치가 일을 벌이기 전부터 폴란드인들은 유대
박효원   2019-04-18
[오늘의칼럼] 지구를 구하는 정원숲
하나님이 손수 지으시고 ‘참 좋다’ 하셨던 곳. 에덴정원. 모두가 서로서로 필요를 채워주던 하나님의 정원이다. 선물로 주어진 단 하나뿐인 곳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누렸음에도, ‘생육하고 번성’할 복을 받은 다른 모든 것들을 ‘지키고 돌볼’
유미호   2019-04-17
[오늘의칼럼] 본받고 싶은 집사님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고성과 속초는 전국 각지에서 쏟아진 관심과 사랑으로 산불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전을 희망하는 이재민들은 임시대피소에서 인근 리조트와 연수원으로 거처를 옮겼고 속속 발표되고 있는 안정된 거주지 마련 대책에 귀를
홍지향   2019-04-16
[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큰괭이밥
소꿉놀이 밥상에 많이 올랐던 괭이밥!! 노오란 꽃은 밥상 한가운데 정체 불명의 반찬으로 올랐고 하트형 잎은 왜 그랬는지 꼭 국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냠냠 소리만 낸 것이 아니라 진짜 씹어 먹었습니다. 시큼한 맛이 지금도 여전한가 가끔 맛을 보게되네요.
류은경   2019-04-16
[오늘의칼럼] ‘가물에 돌 치듯이’ 사람이 절실하다.
바야흐로 봄이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피어나는 꽃을 한번이라도 더 구경하기 위하여 나들이를 가느라 부지런하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벚꽃나무 아래서 자신들의 행복한 한 때를 사진 속에 담는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은 연신 꽃의 모양과 향기를 설명
김학중   2019-04-15
[오늘의칼럼] 노란 부활
노란 부활 벌써 5년 전 일이 되었다. 그해 4월 16일, 세월호는 온 국민의 마음에 깊이 빠진 채 여전히 깊이 잠겨 있다. 그 때 일을 회상하는 것은 참 용기가 필요하다. 어김없이 세월은 흐르지만, 어찌 세월호를 잊을 수 있을까? 자식을 둔 국민은
송병구   2019-04-14
[오늘의칼럼] 서울의 중심에서 마태수난곡을 듣다
이번 주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들었습니다. 몇 주 전 서울역 앞 작은 카페 문 앞에 수줍게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고 손꼽아 기다리다가 만사를 제쳐 두고 아내와 함께 남산자락에 위치한 전통 있는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조진호   2019-04-12
[오늘의칼럼] 습관의 폭력에서 벗어나라
봄까치꽃의 개화와 더불어 시작된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다.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에 피어난 노란 꽃이 사위를 환히 밝히고, 매화나무에 돋아난 흰 꽃이 어두운 세태를 무색하게 한다. 참 좋은 계절, 우리는 재계의 시간을 보낸다. 사순절은 부박하기 이를 데
김기석   2019-04-12
[오늘의칼럼] 예브리스카야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사람들에게 낭만이고 바람이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더 그런 것 같다. 부산을 출발해서 블라디보스톡, 바이칼 호수를 지나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달리는 기차여행은 멋있을 것 같다. 실제는 그렇지 않다. 침대 넷의 좁은 칸에서 차창 밖 자작
박효원   2019-04-10
[오늘의칼럼] 산불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목요일 밤에 일어난 고성산불로 고성과 속초 일대의 주민들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고성에 산불이 났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받고 불과 두 시간 만에 강한 바람을 타고 옮겨붙은 불이 속초까지 내려갔습니다. 밤이고 바람
홍지향   2019-04-09
[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진달래
봄꽃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을 칩니다. 아래로 눈을 돌리면 냉이꽃부터 꽃다지, 별꽃, 제비꽃,민들레...눈을 드니 담장에는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가 엉켜 있고 가로수로 심겨진 벚나무에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먼 산에는 언뜻언뜻 분홍빛이 돋아나니 분
류은경   2019-04-08
[오늘의칼럼] 거대한 불구덩이라도 함께 맞서면 산다.
식목일 하루 전 날인 지난 4일 밤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강원도 고성에서 일어난 산불은 민가에 까지 피해를 입히고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었다. 산불이 나게 된 원인은 조사 중에 있지만 무엇이든 시발점이 된 작은 불씨 하나가 봄을 시샘하
김학중   2019-04-08
[오늘의칼럼] “나도 거기 있었어요”
평소 십자가를 수집하면서 ‘장삼이사’(張三李四)의 얼굴처럼 풍부한 표정을 한 십자가들을 만난다. 한 뿌리이나, 수천 갈래의 십자가 모형 속에서 그 다양한 고백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벼룩시장에서 대개 자신의 상품 또는 작품 값을 올리려고 강조하는 뻔한
송병구   2019-04-07
[오늘의칼럼] 어느 농부의 봄소식
올해 뉴저지의 봄은 유난히 느리게 옵니다. 어딘가는 벌써 꽃소식이 들리는데 여긴 바람만 설레는 4월을 맞았습니다.봄을 기다리다, 작년에 거둔 청양고추의 씨앗을 물에 불려서 화분에 심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 일주일쯤 후에 싹이 올라왔습니다.파릇
박효숙   2019-04-06
[오늘의칼럼] 부활의 기쁨을 지구 이웃과 나누는 ‘기쁨의 50일’
우리는 지금 사순절 순례 길을 걷고 있습니다. 미래세대와 그들이 살아갈 지구를 생각하며 생태 영성 훈련을 하며 주님과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기후붕괴로 심히 고통 받고 있는 생명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하루하루 탄소 금식을 하거나 플
유미호   2019-04-04
[오늘의칼럼] 거꾸로 보는 연해주
중력을 거슬러 서 있는 우리는 아래를 낮게 보고 위를 높게 본다. 아래로 가는 것을 쉽게, 위로 가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지도를 보면 그런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다. 만주와 연해주 지도를 뒤집으면 그렇지 않다.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어가기가 힘들 것 같
박효원   2019-04-04
[오늘의칼럼] 탕자의 비유
한 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만 하루가 지나도록 흩날리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있다고 해서 속초 서점에 내려가 보니 벚꽃이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속초는 꽃잎이 흩날리고 진부령은 눈이 나립니다. 봄을 만끽하기
홍지향   2019-04-03
[오늘의칼럼] 들꽃이야기...동강할미꽃
꽃이름 앞에 지명이 붙어있네요. ‘꼭 그곳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꽃이냐’고 물으시면 ‘그렇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희귀성 때문만은 아닙니다. 동강 가, 그 험한 절벽 바위틈에서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을
류은경   2019-04-02
[오늘의칼럼] 남의 등 뒤에서나 할 법한 말은 꺼내지도 말라.
우리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말들을 내뱉고 산다. 그리고 반대로 수 없이 많은 말들을 들으며 ‘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그러한 말들에는 듣기 좋은 말도 있고 ‘왜 저렇게 말을 하지?’라고 느끼는 불쾌한 말도 많다. 그런데 듣기 거북한 말에는 나
김학중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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