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1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오늘의칼럼] 파밀리아 데이
제자들을 가리키며“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마12:49) 하신 주님,날마다 주님의 가족이 된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주님의 꿈을 우리 꿈으로 삼고 해산의 수고를 다 하겠습니다.우리를 주님의 몸으로 삼아주십시오. 아멘.어머니를 상기
김기석   2019-05-25
[오늘의칼럼] 천둥이 하는 말
1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T.S. 엘리어트는 세계를 황무지로 인식했다. 문명의 이름으로 자행된 전면적인 파괴로 인해 인간성은 파괴되고 아름다웠던 자연은 황폐하게 변했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향유하지 못하고, 경탄의 능력을 잃어버린 채 세상을 배회
김기석   2019-04-28
[오늘의칼럼] 습관의 폭력에서 벗어나라
봄까치꽃의 개화와 더불어 시작된 사순절이 깊어가고 있다.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에 피어난 노란 꽃이 사위를 환히 밝히고, 매화나무에 돋아난 흰 꽃이 어두운 세태를 무색하게 한다. 참 좋은 계절, 우리는 재계의 시간을 보낸다. 사순절은 부박하기 이를 데
김기석   2019-04-12
[오늘의칼럼]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는 동명의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때문에 자기 이름보다는 그의 출신지인 카라바조로 더 알려진 사람입니다. 이 르네상스적 인물은 종교개혁과
김기석   2019-03-30
[오늘의칼럼] 가인의 길에서 벗어나라
형제간의 갈등 이야기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이 지키고 있는 동산을 바라보며 아담과 하와는 암담했을 것이다. 게다가 뿌리 뽑힌 자로 살아가야 할 미래는 불확실했다. 척박한 땅에는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돋아나고 있었다.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김기석   2019-02-08
[오늘의칼럼] 초원의 성모
지오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1435-1516)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화가입니다. 아시다시피 베네치아는 피렌체와 더불어 르네상스가 꽃을 피운 도시입니다. 베네치아는 동서 교류의 중심지였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활발한 도시였기
김기석   2019-01-25
[오늘의칼럼] 정의라는 토대가 흔들릴 때
대학 시절 가깝게 모시던 교수님은 시험지를 채점할 때마다 이름과 학번을 적는 부분을 끈으로 묶곤 하셨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학생들과의 친소 관계가 채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어떠한 형태든 편견은 공정한 판단을 가로막
김기석   2019-01-05
[오늘의칼럼] 무르익음과 설익음 사이
생각에 잠겨 길을 걷다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느닷없는 자동차 경적 소리 때문이다. 서행 운전을 하는 앞 차 운전자에게 빨리 가라는 경고이거나, 보행자에게 걸리적거리지 말고 꺼지라는 신호일 것이다. 어떤 경우든 신경질적으로 울려대는 경적소리는 불쾌하
김기석   2019-01-04
[오늘의칼럼] 하늘에 길을 묻다
요즘 오래 전에 보았던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자꾸 그려진다. 카메라는 북극 탐험에 나선 탐험대의 일상을 비교적 상세하고 기록하고 있었다. 극지 탐험은 엄청난 체력과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 자칫 잘못하면 불귀의 객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왜 사
김기석   2019-01-01
[오늘의칼럼] 메시아는 그 마음을 빌려
교회마다 성탄절 준비로 분주하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저 들 밖에 한 밤중에 양 틈에 자던 목자들’, 아련하게 들려오는 찬송가 소리가 우리 마음을 어루만진다. 고즈넉하고 목가적인 풍경이 떠오른다. 분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마음에
김기석   2018-12-28
[오늘의칼럼] 성스러움이 어디 따로 있나요
어쩌면 그렇게 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매년 거행되는 목사 안수식에 참여할 때마다 기시감이 느껴진다. 목사 안수례를 앞둔 후보자들의 긴장된 표정과 안수를 집행하는 목사들의 근엄한 표정, 그리고 꽃다발과 카메라를 든 사람들의 다소 흥분된 모습, 마치 졸
김기석   2018-12-14
[김기석 설교]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합니다
내가 선 자리가 든든합니다시26:1-12(2019/11/04, 추수감사주일)음성으로 듣기 [주님, 나를 변호해 주십시오. 나는 올바르게 살아왔습니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주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시험하여 보십시오. 나의 속
김기석   2018-11-04
[오늘의칼럼] 하늘의 초대장
조그마한 비닐 봉지를 손에 든 채 휘적휘적 앞서 걷던 아이가 갑자기 조그마한 건물 앞에 쪼그리고 앉았다. 시간에 대갈 수 있을까 마음이 급하기는 했지만 고개를 숙인 채 뭔가를 골똘히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아이는 건물과 보도블럭
김기석   2018-09-12
[오늘의칼럼] 직언에 귀 기울이라
다윗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언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단과 같은 선지자가 곁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나단은 권력자에게 달콤한 말만 하는 환관적 신하가 아니었다. 그는 체제의 하수인이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었다. 권력과 맞서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를
김기석   2018-07-28
[오늘의칼럼] 권력이 작동되는 방식
권력은 한계 혹은 제한을 철폐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권력은 절대 권력을 지향한다는 말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닐 것이다. 특권에 익숙해지고, 말의 권능을 과신하는 순간 권력은 반드시 타락하게 마련이다. 이 참담한 이야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단
김기석   2018-07-18
[오늘의칼럼] 평화로운 세상의 꿈
남과 북의 정상이 얼싸안고,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서로에게 엄지를 세우는 광경을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19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는 베를린의 유명한 관문인 체크포인트 찰리 앞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2번
김기석   2018-07-11
[오늘의칼럼] 경쟁을 넘어
장 폴 사르트르는 '타인은 내게 있어 지옥‘이라고 말했다. 이 함축적인 문장은 에서 제시된 인간관계에 대한 설명이다. 서구적 주체는 자기를 유지하기 위해 타자를 객체화하여 격하시키려고 경쟁한다는 것이다. 타자를 지옥으로 경험할 때 세상은 안전한
김기석   2018-06-20
[오늘의칼럼] 아! 베데스다
아! 베데스다 예수는 아름답고 장엄한 성전이 아니라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남루한 차림의 사람들이 있는 곳, 원망과 절망으로 인해 음산한 그 자리,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그곳을 제일 먼저 찾아가셨다. ‘제일 먼저’라고 적어놓고 보니 가슴이 시리다. 오늘
김기석   2018-06-15
[오늘의칼럼] 궁핍한 시대
성경은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잠시 그 땅에 머물다 떠날 뿐이다.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땅에서 나는 것들을 당신의 피조물들이 골고루 나누며 살기를 원하신다. 독점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거역이다. 민중신학자 안병무 박사
김기석   2018-06-09
[오늘의칼럼] 예수를 되찾아야 할 때
로빈 마이어스의 책 를 들고 다니며 읽을 때 나는 많은 오해를 받았다. 사람들은 흘끔흘끔 책과 나를 번갈아 보곤 했다. ‘교회로부터 예수를 구하라’는 제목도 제목이려니와 표지가 자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머리에 가시 면류관이 씌워진 예수는 극심한 고통과
김기석   2018-06-0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